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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리아 로 떠난 낙타

안 단 테 |2004.12.06 17:32
조회 557 |추천 0

< ☆ 히말리야 로 떠난 낙타 -안 단 테-☆ 세상만파 살다가 견디다가 표정없는 눈으로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을 슬픈 낙타의 눈 두겹으로 진화 되버린 너의 눈 순응해버린 너의 굴복이 있을거다 눈 가장자리 쌓여있을 이물질 슬픔이 억눌렸던 눈물 자국 이었겠지 움푹파인 너의 허리또한 인고의 힘겨움 탓인지 그리 단단치 않은 겉껍떼기 가죽쒸운 앙상한 두 봉오리의 눈가림 이었을 것이다 휘날리던 사풍의 따가움도 모래위의 뜨거움도 아랑곳 없다는 표정으로 너의 길만 말없이 걸어가던 너 낙타 수없이 참고 참았던 뜨거운 아픔이 굳어버린 너의 발바닥 두께 만큼 쌓여 있겠지 진화라는 서툰 굴복의 변명과 함께 말이다 오늘도 걸어가고 있을 낙타를 생각한다 맹목적인 헌신과 우직하게 살다가 떠나는 네발달린 짐승들의 일생이 갑자기 서글퍼 보인다고 말하려니 이율배반 속에 진화 되버린 인간의 비정이 옳지못한것 같아 슬프다고는 말하지 않으마 다만 우울하다고 말하고 싶을뿐이다 언제 부터인지 무엇 때문인지.. 왜 그러는지는 모르나 말하는 종족들의 위선같은 감정들이 촐랑되는 뜨거운 모래사막 같기에 행하지 못한 부족함 속에 두입으로 지져되는 우리를 대신해서 히말리아 깊은 산속 칸첸증가 깊은 게곡에 우리를 내려 주려므나 낙타의 슬픈눈을 외면한체 두발의 평안함과 두입의 목마름 만을 갈구 하는 오만한 인간 .. 그래도... 히말리아 칸체증가 깊은게곡 에 내려주라 너의 헌신에 만족치 않는 나의 위선과 네발달린 짐승들의 본능이라 거짓의 괴변만을 떠들어 될 인간을 믿지말라 움푹파인 허리위에 앉아 거드름 피울 온갓 군상들의 오아시스 낙타야...... 히말리아 깊은게곡 칸체증가 에 내려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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