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배가 너무 고픈 나머지~
중국집 짜장면 보다도 더 맛있다는 짜파게티를 먹으려고 열심히 끓이고 있었습니다.
전... 한마디로 짜파게티 요리사 입니다.
그 누구보다도 짜파게티만큼은 잘 끓일 수 있습니다. ![]()
그러나...
이 날 사건은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물을 끓이고, 면과 건더기 스프를 넣고~ 물 조절을 마친 상태였습니다.
(여기까지는 모두 다 똑같습니다. 면의 익은 정도, 물의 양에 따라 맛이 많이 달라지죠...
그래서 짜파게티를 끓을 때는 물조절 부터~ 올리브오일을 넣고 비벼주는 과정이 핵심 과정입니다.)
핵심과정의 하나인 올리브 오일을 넣으려는데...
'껍데기만 있고 안에 내용물은 없었습니다.'
올리브 오일이라고는 껍데기에 묻은 게 전부인 상황...
(이 쯤에서 집에서 쓰는 올리브 오일 넣지 왜?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 있을꺼에요... 그러나... 그 양이라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딱! 그 봉지에 넣은 만큼이 중요한거죠...)
어디가서 항의 할 때도 없고 미치겠더군요.
전 짜파게티 요리사로써의 굴욕을 맛보고도~
그 누구에게도 사과 한마디 듣지 못했습니다.
그 뒤로 짜파게티 멀티팩은 절대 사지 않고,
짜파게티 살때는 손의 촉감을 이용하여 올리브 오일의 통통~ 함을 느낀후에 사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