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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과 추남 ♠

ses153@lyc... |2004.12.09 09:29
조회 175 |추천 0

옛날 지 나라에 번악이라는 미남자가 있었다.

 번악은 젊어서 곧잘 수레를 타고 서울거리를 달리었다.

 그럴 때면 길 가던 여인들이 번악의 수레를 둘러싸고 가지고 있던

 과일을 번악의 수레를  향해 던졌다.

   번악의 수레는 과일로 가득 찼다.

   이때 번악과는 반대로 아주 추하게 생긴 사나이가 있었다.

   이름을 장재라고 했다.

   장재도 수레를 타고 서울 거리를 달리기를 좋아했다.

   장재가 수레를 타고 지나가면 어린 애들이 돌팔매질을 해서 장

 재의 수레는 돌맹이로 가득찼다.

 

   잘  생기고  못  생긴  차이가  이렇게 다르다.

   사람은  역시  잘  생기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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