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로온 신병 내무반 안내하면서 "신병받아라!!!" 시키기..
문앞에서 겁나게 겁을 준다. "이거 안하면 네넘 군생활 꼬인다", "자대배치 첫날부터 듸지게 얻어터지고 싶니", "이거 안하고 내무반 들어가면 왕따당한다" 등등 그리고 방법을 가르쳐 준다. 문을 살짝 열어주고 발로 뻥차고 들어가면서 "신병받아라"를 있는 힘껏 외치고 더블빽 던지고 침상에 대짜로 뻗는 것 까지...
결과 : 문차고 "신병받아라" 외침과 동시에 딸딸이(일명 쓰레빠)가 얼굴로 날라온다. 밖에서 쳐다보던 병장들은 즐겁다...
2. 아침점호 빠지고 메트리스와 침낭뒤에 숨어서 자기.
이건 플레쉬 애니 연예인 지옥에서 보시는 말년병장들의 모습을 생각하시면 된다. 체육복에 상의는 깔깔이나 털조끼(작업조끼, 레어아이템)입고 숨어서 잔다. 뭣같은 일직사관에게 걸리면 졸라 깨진다...
3. 신병전입시 들어온지 1주일된 신병으로 변신!!!
새로들어오는 신병이 있을시 미리 준비한 떡볶이(나는 이거 입었다. 요즘은 초코렛이더만...)입고 내무실에 각잡고 앉아 있는다. 신병이 왔을시 얼빵한 연기를 일품으로 해야한다. 상병뒤 쫓아다니기, 일병한테 욕먹기 스킬등을 구사할 넓은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역시 연예인 지옥 2편 참고하면 되겠다. 화장실서 졸라 말놓고 얘기한 후 일석점호때 보고한다.
결과 : 이등병 표정 압권... 절대 뒤끝 없음
4. 갓 전입온 신병한테 총 사오라고 함 ㅋㅋ
신병 새로 들어오면 총 사왔냐고 물어봄. 그러면 당연히 총 없다고 한다. 그후
다른 후임한테 너 총 얼마주고 샀냐? 물으면 십마넌 주고 샀습니다. 이런 대답을 한다. 그래놓고 피엑스 가서 총 사오라고 시킨다. ㅋㅋ
결과 : 피돌이한테 쬐끔 깨지구 내무실 돌아가면 다들 졸라 웃는다. 뒤끝 없음
5. 신병 찾아가기 쑈~~
일석점호 준비대기 시간에 많이 이루어진다. 질문에 가장 비슷한 사람앞에서 손가락질 하는 놀이다. 예를 들어 "젤잘생긴사람 앞", "사회에서 좀 놀았을 것 같은 사람"등. 그러나 가장 많은 질문은 역시 "성관계 가장 많이 했을 것 같은 사람"이다.(군댓말로 가장 많은 빠구리질 했을것 같은 사람)
개중에 짱돌 졸라 굴려서 좋은건 높은놈, 후진건 낮은놈한테 가는 골빈 신병들이 있는데 이거 욕먹는다. 걍 생각없이 그럴것 같은사람 앞에 서라. 졸라 재밌어 한다. 참고로 나는 사회에서 젤 좃밥이였을 것 같은 사람에서 왕고앞에 섰다. 그사람 전역할때까지 "좃밥한테 맞어라"라는 농담을 들었다. 이게임 역시 절대 뒤끝 없다.
6. 작업시간에 짱밖히기..
가장 고난이도 스킬이다. 고스트나 레이서가 클록킹하듯이 사라져야 한다. 본햏은 창고, 차고 등 걸리기 쉬운곳에만 짱박혔지만 진짜 대단한 넘들은 어디로 숨는지 보이지도 안는다...
결과 : 병장은 그래도 할일은 한다. 시간대비 작업률은 가장 높다. 그러나 일하기 싫어서 숨는다.. 일잘하는 일병 놔두고 병장이 그런일 할까?
.... 과거 군대에 있을시 5대장성이라 했다. 준장, 소장, 중장, 대장, 병장...
그러나 최근 휴가나온 후배의 말을 들으면 5대장성이 변했단다. 준장, 소장, 중장, 대장, 이등별......
이제 입대를 압둔 청년들이여... 이등병, 일병, 상병의 어려움을 겪은후 병장생활을 만끽하는게 즐거운가? 아님 이등병때 좀 편하더라도 병장때 고생하는게 좋은가? 고생은 쓰지만 전역은 달다. 병장을 즐기기 위해선 나름대로의 힘듦과 고난을 겪었을때 더욱 빛난다고 생각한다. 제군들... 어려운일이 있더라도 훌륭히 견뎌내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