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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질투도 나고, 화도 나는지.....

슬픈 영혼 |2004.12.16 12:36
조회 854 |추천 0

진심으로 사랑하고, 결혼을 약속했던 그와 헤어진지 벌써 일년이 조금 넘었네요.

 

작년 11월쯤 이별을 했으니까요.....

 

다 잊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잊으려고 노력했고, 지금도 노력중이랍니다.

 

너무나도 아픈 실연을 겪은 터라 그런지 그 어느 누구도 눈에 들어오질 않더군요!!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는 사람에게서 치유해야 한다는 친구들의 권유에

 

소개팅도 해보고, 이런 자리 저런 자리 정신없이 다녔던것 같아요.

 

그럼에도 아직 내안에 자리하고 있던 그사람만 생각하면

 

괜시리 미안해지고, 이런 나의 모습을 보면 더 가슴 아파할 그사람 생각에

 

다시금 마음의 문을 닫곤했었어요.

 

이젠 그 어느누구도 받아들일 마음의 여유가 없다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그건 혼자만의 망상이 였던것 같았어요.

 

약 한달전에 한 남자를 알게 되었답니다.

 

첫인상도 그리고 모든 면에서 그냥 친구 이상은 아니란 생각을 했었죠.

 

또한 그사람 저와 같은 상처를 가지고 있던 사람이더군요!!

 

동변 상련이라 했던가 말도 잘 통하고, 굳이 말로 다 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이나 심리 상태를 금방 파악할수 있었어요.

 

가끔 만나 술도 한잔씩하고, 매일 통화고 한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사람이 남자로 보이기 시작하는거예요.

 

따뜻한 말씨와 자상한 그의 행동에 저도 모르게 마음이 끌린것 같아요.

 

순간의 감정일꺼라 생각하고 마음을 추스리려 노력했답니다.

 

그런데 그러면 그럴수록 제 가슴은 요통을 칩니다.

 

그러던 어느날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는 여직원을 집까지 바라다 준사실을

 

알았을때 괜시리 질투도 나고 화도 나더군요!!

 

내가 왜이러지?? 이러면 안되는데....

 

우린 그냥 친구 사일뿐인데...... 몇번이고 머리로 되내어 보지만

 

머리랑 가슴이랑 따로 놉니다.

 

그런 복잡한 심정에 친구를 만나 술을 한잔했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알코올이 들어가면 헤어진 애인 생각에

 

괴로웠는데 그날은 그사람이 보고 싶어지더군요!!

 

그래서 술이 많이 취했다는 핑계로 데리러 오라고 했습니다.

 

일도 아직 마치지 않은 상태에서 데릴러 왔더군요~~

 

어찌나 고맙던지..... 그사람 얼굴 바라보는 순간 심장이 멎더군요~~

 

10대때나 느낄법한 그런 가슴 떨리는 순간 말이죠.

 

고백을 하고 싶어도 용기가 나질 않습니다.

 

그사람 아직 마음의 문을 닫고 있는것 같아요.

 

괜시리 말 잘 못 꺼냈다가 친구사이도 안되면 어떻하나

 

그런 불안감으로 엄두도 못내고 있답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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