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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 OF GOGURYE -PROLOG-

미르강 |2004.12.18 13:24
조회 311 |추천 0


영웅.
21세기를 여는 오늘날의 밀레니엄 시대에서 이 단어는 사라진 듯 하다.
그 옛날 외침을 온몸으로 막아싸우던 이순신장군이나 을지문덕장군... 일제 치하속에서도 우리나라의 혼을 부활시킨 김두한 형님(?) 등등 '영웅'이라 칭할 수 있는 수많은 선조들이요, 선배님들이 역사속에서 사라져갔다.
그와 더불어 영웅이란 친숙(?)했던 단어도 사라진 듯 하다.
오늘날 강대국이라 함은 군사력이 좌지우지하는 그 옛날과는 달리 경제력이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옛날처럼 서로 총칼로 싸울때는 얼마나 많은 군사나 병사들이 있느냐에 승패가 판가름났지만, 요즈음은 한사람이 버튼 하나만으로도 수천, 수백만의 목숨을 앗아가는 가공할 무기가 싸움의 승패를 가늠한다.
그만큼 자본이 많아야만 더 성능이 좋은, 더 많은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최첨단 무기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현시대는 전세계가 하나의 지구촌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서로 평화를 지킨다는 명목하에 미국이나 일본등의 강대국들은 지금도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 더욱더 엄청나고 가공할 최첨단 무기나 장비를 비밀리에 개발, 생산하고 있다.
아직도 세계 곳곳에는 끊임없는 전쟁과 분쟁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 그런 나라에다 자신들이 개발한 무기를 팔아 천문학적인 돈을 주워담고 있다.
이런 살벌한 국제정세에서 우리나라는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점점 더 축소되는 군비, 물질 만능주의가 팽배한 우리 사회는 그러한 실정을 알고나 있는지....

현시대는 '영웅'이란 단어가 '스타(star)'로 오인되고 있는 것 같다.
가수, 탈렌트, 영화배우 등 인기있는 사람들을 스타라 칭하고, 그들을 경배한다.
특히 미래의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청소년, 심지어 초,중,고 학생들까지도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들의 행동이나 패션등을 똑같이 따라한다. 마치 그들이 자신들의 영웅인 것처럼...
또한 인터넷시대가 되어가면서 이기주의가 만연해진게 사실이다.
만일 미.러.일 등 주변의 강대국들이 최첨단 무기를 우리나라로 돌려 또 침략을 당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또 옛날의 역사처럼 처참하게 굴복하고 말것인가?
그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하다.

나는 이 소설에서 여러명의 영웅들이라 할 수 있는 캐릭터를 등장시킨다.
민호, 대성, 지현, 상민이가 그 대표적 영웅들로 민호의 리더하에 우리나라가 전세계를 장악한다는 엄청난 야심을 풀어나간다.
너무 영웅주의적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지만, 그런 영웅들이 아니고 보통사람이라면 어찌 이 소설처럼 진행시킬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반문을 하게 된다.
또한 이런 영웅들을 선보임으로 해서 '스타'에게가 아닌 '영웅'으로 관심을 돌리려는 나의 바램도 담고 있다. 현시대는 영웅이 절실히 필요하니까...
이 소설을 읽어감에 있어서 매끄럽지 않은 부분도 많고, 어떤 새로운 지식이나 정보를 얻기는 힘들 것이다.
왜냐하면, 난 전문적인 소설가가 아닌 평범한 대학생으로써 그렇게 많은 정보를 습득할 수 없고, 내가 아는 짧은 지식과 자료로 이 소설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단지 내가 생각한데로 나만의 캐릭터들을 데리고 소설을 이끌어간다.
그냥 재미있게 줄줄 읽어나가기만을 바랄뿐이고, 더 큰 바램은 내가 이 소설에서 유도하는 정신적인 목적을 한사람이라도 더 느끼기만을 바랄뿐이다.
'내가 곧 강민호요, 강민호가 곧 나다' 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스토리를 전개시켰다.

'고구려의 미르'이라는 제목에서 '미르'란 곧 고어로 용이란 뜻이지만, 이 소설에선 용이라는 전설속의 동물과 연관이 거의 없다는 걸 느낄 것이다.
이 소설에서 '미르'란 바로 '영웅(HERO)'이다.
보통사람이 아닌 불가능이란 고정관념을 뒤엎고, 무엇이든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영웅이다.
옛선조들처럼 강대국들의 압력에 희생당한 영웅이 아니고, 반대로 세계를 지배하려는 야심찬 영웅들이다.
나는 이들 영웅의 이름들을 가까운 내 주변 사람들의 이름으로 대신했다.
더욱 친밀감이 있기 때문이다.
이 소설은 내가 군에 있을때 처음 시작했고, 참 재미있게 읽어준 제 8포병단, 특히 110대대 전우들의 격려가 내게 힘이 되어 주었고,소설의 스토리나 창작에 큰 도움이 되어준 임형준상병에게 감사하다고 말을 꼭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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