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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수=사랑? (스물한번째..)

§향§ |2004.12.24 12:07
조회 307 |추천 1

 

쩝..드뎌 클스마스네여.. 짜증 완빵납니다..ㅜ.ㅜ

오늘도 사무실에 갇혀있습니다.

오늘은 일도 하기싫으네용..~
메리 클스마스~~~ ㅠ.ㅠ

 

 

 

 

======================================================================================

 

 달칵.

 

 

" 와써누나?? ^^ 드러와. 어? 안녕하세요.. "

 

 

" 홍홍~ 드러가자. "

 

 

방긋..아주방긋 웃고 갖가지 이쁜척은 다하며 모기같은 목소리로 말을한다.

 

 

" 우웩~~~ 아야? "

 

 

옆구리를 꼬집힌 솔잎.

 

 

" 조용히즘해.. 얘들 영계다.. 조심햐오늘은 특별히.. "

 

 

" 야..야.. 니들이나 조심해. "

 

 

쪼르르 들어가는 네여자.. 기분이쫌..?? 호텔방으로 들어가는 여자들..문열어주는 남자..? -_-;

 

 

" 우와~~~ "

 

 

동시에 탄성을 질른다.

 

 

" 진짜 좋다..~!! "

 

 

" 진짜 넓다.. "

 

 

" 이런방..돈이 얼마야?? "

 

 

한마디씩하면서 들어간다. 정말 솔잎이네 텐트에다 치면 진짜 백배 아니천배아니 만배나 좋은곳이다.

 

 

넗은 거실에 미로처럼 길이 나있다. 방문과 욕실로 통하는 길이란다.

 

 

거실엔 큼직막한 쇼파들과 비싸보이는 테이블.. 평면..말로만 듣던 벽걸이 평면티비.

한쪽벽이 다티비다.

 

 

 

' 흐미~ 돈지랄했네.. '

 

 

계산빠른 솔잎. ㅡ..ㅡ

 

 

" 누나 안녕하세요? 이젠 좀괜찮으세요?? "

 

 

말끔해 보이는 뽀이. 으흐흐~ 나에게 관심있니?? ~.~

 

 

" 하하..머..보는것처럼.. 니가아까 나물속에서 빼준거야?? "

 

 

" 아뇨.. 전 수영을 잘못해서여. 제친구가 구해드려써요. "

 

 

 

 

이리저리 둘러본다. 문을 열어준 영민이...벌써 상희랑 히히덕거리느냐 정신이 없다. 나랑 얘기하는

이말끔한놈. 재우란다. 재우는 나한테 관심이 있었던게 아니라 현수기테 관심이 있단다. 쳇..써글것들.

그럼 남은건 둘.. 하나는 아까부터 등만 보인다. 티비만 줄기차게 보고있단 뜻이다.

 

 

저싸가지.. 한살이라두 누난 누난데..!!! ㅡㅡ^ 또다른 한명은 보이질 않는다. 저티비만 쳐보는 싸가진

아닐테고 또다른 한명인가? 고맙다는 말이라도 해야하는데??

 

 

" 영민아 니들 넷이라며 왜 한명은 안보여??"

 

 

" 마져..그리구 소개라도 시켜줘야하는거 아니니? "

 

 

시원시원한 주여니.. 워낙 성격이 털털하고 깔끔해서 가끔 남자가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때가 있다.

 

 

" 네.. 재우는 아시져?? 벌써 인사한거 같으니.. 한명은 방에 있나본데.. 재광아!!! 재광아!!! 나와바!! "

 

 

머??? 머시라???!!!!! 재...재광이??

 

 

아냐아냐~ 이름만 똑같을꺼야..설마.. 이렇게 만나면 진정 우리는 운명이란 말야.. 엄마야~난몰라.

 

 

혼자 별생각을 하면서 얼굴이 빨개졌다 하얘졌다하는 솔잎.

 

 

" 재광!!! 윤재광!!! "

 

 

흐미..성도 같아.. 두근두근두근

 

 

딸깍..문을 열고나오는 한남자. 솔잎이는 자기도 모르게 눈을 꼭 감았다 뜬다.

 

 

헉!!!!! 재....재...재광이닷!!!!!!

 

 

반미친사람처럼 일어났다 앉았다 안절부절 하고 있는다.

 

 

" 야~ 뿅가써??응??"

 

 

" 죠아?? "

 

 

" 쟤가 아까 너인공호흡해준애 아냐~~ "

 

 

어??머라고?? 인!!공!!호!!흡!!!

 

 

거의 실신지경에 빠진 솔잎.. 쇼파에 털썩 주저앉는다. 그러더니 미친사람처럼 실실거린다.

 

 

방에서나와 한빈옆에 앉은 재광이. 별신경 안쓴다. (사실은 신경쓰여서 죽을지경인 재광이답. -_-)

 

 

" 누나들 나머지쟤 티비보고 있는애.. 알면 놀랠껄요?? 짠짜자잔!! 한빈!!! "

 

 

" 머?? "

 

 

" 가수?? "

 

 

" 가수 한빈?? "

 

 

동시에 집중대는 시선. 고개를 살짝돌리드니 " 안녕 " 이러곤 다시 티비에 집중한다.

 

 

' 이것들..저것들도 얼굴이라고 데리꼬 왔냐?? 나참.'

 

 

한빈은 못마땅해 궁시렁 중이다.

 

 

" 야..진짜야.. "

 

 

" 진짜 한빈이라고!! "

 

 

" 엄마... 진짜보게 대다니...~ "

 

 

" 어? 숙녀분들이 오셨네?? 안녕하세요. 저는 한빈매니져 강성민 이라고 합니다. "

 

 

" 아..네 "

 

 

모조리 한빈에게 정신팔린 세여자.. 성민이가 말하든말든 신경도 안쓴다.

 

 

그러나..또신경 안쓰는 한사람... 솔잎에 귀엔 안들린다. 솔잎에 눈엔 안보인다.

 

 

오로지 재광이밖에....

 

 

' 인공호흡?? 그..그럼 키....스?? 므헤헤헤 '

 

 

" 자자 모할까..? 누나들 이제부터 모하고 놀까요?? 한살바꼐 차이 안나는데 말나도 대져? "

 

 

싱글거리는 재우. 현수기가 그러케 맘에 들었단 말이냐.. ㅡ..ㅡ

 

 

박수치는 재우에 정신이 든 세여자들..

 

 

" 하하..머.. 머하지?? "

 

 

" 게..게임이라도 할까?? "

 

 

" 머? 수건돌리기?? "

 

 

쩝.. 아직도 정신 못차렸다.

 

 

" 재광아 들었냐? 수건돌리기란다.. 풉.. "

 

 

" 얌마..들려.. "

 

 

속닥거리는 진정한 킹카들..

 

 

진땀빼는 영민이..수건돌리기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친목을 다지자며 술한잔씩 하자고 했다.

 

 

" 술을 사와야하나?? "

 

 

" 야임마.. 룸서비스 시키면 대자나.. "

 

 

쯔쯔거리며 혀를 차는 한빈. 여전히 등돌리고 있다.

 

 

정신차리고 이쁜척을 하던 솔잎은 가서 저싸가지 뒤통수를 갈려주고싶은 충동을 느끼고 있었다.

 

 

이런데선 소주를 먹어야 한다며 성민형이 자처해서 술을 사러 나갔다.

 

 

" 쪽팔리게... "

 

 

여전히 궁시렁대는 한빈. 머리끝까지 충동을 느끼는 솔잎..

 

 

테이블을 치우고 술판이 벌어졌다. 그래도 여전히 쇼파에 앉아있는 두남자들.

 

 

" 야임마..니네 술안마셔?? 이리로즘 와. "

 

 

" 호호 그래요.. 연예인이라니..진짜 믿기지가 않네..호호 "

 

 

" 나두나두.. 호호~ "

 

 

" 같이 함달려보자고.~ 연예인은 술을 어트케마시나 궁금했는데. "

 

 

앵앵거리는 목소리들에 비해 시원시원한 주연.

 

 

아까부터 자기 이상형은 여기 없다며 터프하게 나가는 주연이었다.

 

 

주연이 옆에선 암말도 못하고 눈에 하트를 걸고 한곳만 보고 있는 솔잎이 있다.

 

 

" 소주 잘못마시는데...? "

 

 

" 나두 양주스탈이라서.. "

 

 

궁시렁 대면서 오는 남자둘..

 

 

한빈은 저여자랑은 다신 안마주치길 바랬는데 재수없다며 투덜대고...

 

 

재광인 특별히 싫진 않았지만. 우선은 형들한테 놀림받는게 싫었고 무엇보다 지금한창 주위여자들한테 인기 상한가인걸 저여자로 인해 떨어지는걸 바라지 않았다.(남자는 다똑같다.)

 

 

쭈뼛쭈뼛 오는 두남자. 재광이가 걸어오는걸 보고 정신을 차린 솔잎. 머리를 만지며 이쁜척을 하다

 

 

어?? 옆으로 또 한남자가 보인다.

 

 

' 으악!!!!! 저놈자식이 여기 또 왜있는거야?? 엉? 왜!!?? 왜!!!! '

 

 

당장 뛰쳐나가고 싶은 솔잎인 재광이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다.

 

 

" 솔잎아 왜그래? "

 

 

옆에 앉아 있던 주연이가 궁딩일 들썩거리는 솔잎한테 묻는다.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하다.

 

 

" 똥마려?? "

 

 

솔잎이 귀에대고 속삭인다.. 뜨아!! 그게 아니야!!

 

 

 

 

 

 

 

 

크게 벌어질대로 벌어진 술판.

 

 

쭈뼛거리던 두남자들도 술이 들어가니 제법 잘어울렸다. 솔잎이랑은 단한마디도 안했지만.

 

 

술을 못마시는 솔잎은 소주한잔을 놓고 제사를 지내고 있었다.

 

 

더군다나 말도 안하고 있자니 입에서  똥냄세가 나는거 같었다. (ㅋㅋ넘드러운가? )

 

 

" 에이~ 누나 한잔은 마셔야지~  "

 

 

" 머야..아직도 안마셔써?? 넘한거 아냐누나?? "

 

 

" 그래..솔잎이두한잔 마셔바. "

 

 

" 안대안대..얘술매기지마..! "

 

 

마셔보라는 가운데 극구 말리는 주여니.. 쩝.. 아라따 아라써.. ㅡ..ㅡ

 

 

술잔이 여러바퀴 돌아가고 거의 알딸딸해 진 분위기..

 

 

" 누나? 딸꾹.. 머냐고~~!! 우리 상희누나도 이러케 잘마시는데~ "

 

 

" 홍홍 연미나~ 딸꾹~ 나자마셔? "

 

 

이제 혀까지 꼬인다. 쭉둘러보니 다들 취기가 한참 든거 같다. 그래도 단연 튀는 두남자.

 

 

취기가 올르는데도 그걸 참아내느라 얼굴 표정이 과간이 아니다.

 

 

' 취했을때 확덥쳐버려?? 으흐흐 '

 

 

요망한 상상을 하는 솔잎. 즐거운 상상을 하고 있는데.........?

 

 

" 야!!!! 내가 너때매 그때 송가락때매 그때 어마나 아퍼느지 아라??!!! "

 

 

삿대질을 하며 들이대는 한빈. 다들 술이 취해서  지들끼리 노느냐 바쁜지 상관도 안한다.

 

 

눈에 불이 활활 타오르는 솔잎.. 

 


" 허..참나.. 적반하자도 유분수지!!! "

 

 

주여니가 결사로 말려서 꾹참고 있었는데 솔잎인 앞에 있던 잔을 한번에 비운다.

 

 

핑~~~ 도는 머리.

 

 

" 저반 머?? 쳇!! 너만 보므 재수가 음써서리.. 마셔마셔.. "

 

 

아직까진 정신이 남아있는 솔잎이였다.

 

 

" 머?? 재..수?? ㅡㅡ^ "

 

 

앞에있는 술병을 벌컥벌컥들이키는 솔잎, 게슴츠레 뜬눈으로 바라보던 주여니.. 화들짝 놀랜다.

 

 

" 야!!!! 너미쳐써??!!!! 아씨.. "

 

 

픽쓰러지는 솔잎... 몇분후. 벌떡일어나드니

 

 

끄억...

 

 

" 죠타.. 야..얌마... 너이루아바....야!! 너!!!!!너말야!!! 이싸가지가!!! "

 

 

한빈을 칠듯이 손을 확드는 솔잎.. 바로 옆에서 스륵 돌아보는 재광이. 멈칫한다.

 

 

술취했는데도  재광이는 그래도 알아보는듯 하다.

 

 

그러나 재광인 이미 맛갔다. 한빈이랑 계속주거니 받거니 했기 때문에....

 

 

뒤로 슬글슬금 겨가는 솔잎..

 

 

스륵 돌아보니 난리도 아니다. 미성년자 관람불가인 자세로들 드러누워있다.

 

 

영민이랑 상희.. 현숙이랑 재우... 벽에 붙어있는 성민오빠... 날말린다며 내옷을 꼭붙잡고 있는주여니.

한빈 어깨에다 머릴 올리고 있는재광이 가만히 눈을 감고 있는 한빈. 한빈??

 

 

갑자기 눈이 번쩍뜨이는 솔잎이..

 

 

한빈한테로 겨간다. 술병들 굴러다니고 난리났다.

 

 

" 야..야너!!! "

 

 

머리를 툭친다. 스륵 눈을 뜨는 한빈..

 

 

" 으음~? 이..효지?? 헤헤헤 "

 

 

솔잎이랑 이효진 특별히 닮은데가 없다. 있다면 긴머리뿐??

 

 

" 그래~딸꾹. 한판 하자고?? 죠아.. 너일로아 "

 

 

머리카락을 한움큼 잡는 솔잎.. 옆으로 콩쓰러지는 재광이..

 

 

솔잎은 지금 사인펜 뚜껑과 쓰레빠밖에 생각이 안난다.

 

 

" 너너.. 이로아바..딸꾹..누나가 그때 그뚜껑땜에.. 아냐.. 너일로아바..요기느 애드이 마느니까? "

 

 

질질질 끌고 간다. 누가 가수 한빈이 이런꼴을 당할줄 알았는가..??

 

 

솔잎이도 지금 제정신이 아니다. 지보다 두배는 큰사람을 어찌 제대로 끌고 가겠는가..

 

 

쿵. 쿵. 데굴데굴

 

 

이리저리 쿵쿵 박어가며 데굴데굴 굴러서 겨우 거실과 젤가까운 방으로 드러간다.

 

 

쾅.!!

 


문을 닫고 벽에다 한빈을 기대노코 눈을 감고있는 한빈에게 머라머라그러기 시작한다.

 

 

" 그애서 그때 임마!!! 내가임마!!! 딸꾹. 쓰리빠가 꽁꽁 얼어써 임마.. 화장실도 잘못가..딸꾹 "

 

 

뺨을 툭툭 쳐대며 알아들을수 없는소릴 해대는 솔잎.

 

 

" 음냥.. 으으 그러지마..이러지마..  흐흐 "

 

 

 갑자기 솔잎일 껴안는다.

 

 

뺨을 쳐대다가 한빈가슴으로 툭 쓰러지는 솔잎이..

 

 

" 냠냠.. 재광아~~ "

 

 

둘이 한참을 껴안고 더듬거리다 잠든다. 그러다 동시에 스물스물 침대로 겨가기 시작한다.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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