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날 헤어졌습니다.
남친이 맘이 변했답니다. 제가 싫고 짜증나고,,,부담 스럽데요..
주말에 그런 전화 통화를 하고 나서,,,제가 휴학을 해서 지방에 내려가 있기때문에..
그러지 말고 수요일날 만나서 얘기하자 했는데..만나도 변함이 없을거래요
전 그래도 만나면 변함이 있을 줄 알았는데..역시나 만나도 뾰족한 수가 없더라구요..
주말에 울면서 미안하다고 내가 잘못했다고 한번만 기회를 더 달라고 매달렸는데..
수욜날은 그럴 수가 없더라구요...제가 3년 동안 사궈오면서,,성격이 너무 못되서..
그성격 남친 다 받아 줬거든요,,,맨날 화내고 투정 부리고 짜증 내고....한번 폭발하면....휴~
그렇게 잘못한게 너무 많아서 그날은 울며 정말 안되냐고 말하긴 했지만...심하게 매달릴 수가 없어서
그냥 보내 줬어요...대신에 남친은 정리가 되었지만,...제가 정리가 안되서 이번달 안으로 정리해서 연락 주기로 했는데...그리고 그냥 친구로 지내기로 했는데,.,.제가 만약 미련 갖거나,,술먹고 전화하면,.. 폰 번호도 바꿔버리고,,전화도 안받을거라 그러더라구요..
근데...제가 아직 정리가 안됐거든요 그런 상태에서 어제랑 오늘이랑....크리스 마스라 너무 그리워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전화를 했는데...그런 대로 잘 받아 주더라구,,
근데 제 남친이 내년2월말에 군대에 가거든요...ROTC장교로,,,,그래서 어차피 내년에 군대 가면 2년 넘게 못보는데 굳이 벌써 부터 헤어지고 정리할필요 있냐고 그랬더니...남친이 약간 화를 내더라고,,그러면서... 니가 싫다고 몇번을 얘기하냐고,,,그리고 너 지금 나한테 따지냐며,,,지금 니 목소리 녹음해서 들어 보라구요...그러더라구요
제가 말투가 좀 그렇거든요....그런데다가 눈물이 나오는걸 참으며 얘기하려니깐,,,말투가 더 그렇게 들렸나봐요
그치만 제가 다시 말투를 고쳐 잘 얘기하니깐 다시 풀렸는지,...맘 정리 되면 2월에 한번 보자 그러더라구요..사실은 제가 오늘 보자 그랬거든요...남친 군대가는 모습 볼 수 없으니깐...제가 집에 내려가기 전에 오늘 한번만 친구로서 보자구,,,,,,근데 싫다 그래서 포기 했는데......남친이 2월에 다시 보자 그래서 얼마나 다행이던지...
저 남친 아직도 무지 사랑하거든요..
제가 3년 동안 남친을 너무 많이 괴롭혀 왔지만,,,그게 진심은 아니였는데...
제 성격 고치려고 노력도 했는데..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남친도 절 무지 사랑했었데요...정말 결혼 까지 생각 했다구,,,그러던데...
근데 아마도 지난주에 제가 심하게 남친에게 화를 내며 우리 사이 다시 생각해 보자고,,연락 하지 말고생각할 시간을 갖자 했다가..
그날 저녁 후회하고 다시 연락 했는데...이젠 남친이 제가 싫다고 헤어 지자 그러더라구요...
제가 최근 두달 사이에 헤어지잔 말을 3번이나 했거든요...그럴때 마다 남친이 절 붙잡았는데....사실 제가 얼마전에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 가셔서...힘들고,,,그 일 때문에 지금 소송까지 걸어 놓은 상태라 남친에게 제대로 신경 써줄 수 없고,,짜증만 늘어 가고,,그랬거든요,..
남친도 군대 때문에 힘들어 하고....맘을 못 잡는 모습 보니깐,..너무 화가 나서 맘에도 없는 헤어지잔 말을 여러번 했어요...지금은 정말 그게 너무 후회 스러워서...남친한테 너무 미안하고,,군대 가는 사람 그렇게 맘 아프게 했으니...믿음을 못줬으니,,,,정말,,,,가슴이 아파요...눈물 밖에 나질 않아요...
근데 그렇게 헤어 졌는데도,..다행히 남친 전화를 해도 잘 받아 주는데...
그것도 남친이 전화 받기 싫은데...억지로 받는 거면....오히려 남친이 저에게서 더 멀리 도망 가게 되는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어요..
그치만 어제랑 오늘은 정말 참을 수가 없었어요,..남친이 너무 보고싶고 목소리도 듣고 싶고 그리워서..
솔직히..저 ..남친이 다시 돌아 올것 같거든요..그렇게 믿고 있거든요
군대가서 힘들면 제 생각나서라도 다시 돌아 올것 같은데....제가 헤어 져놓고 미련 못버리고 지금 이렇게 전화하면....남친이 오히려 제게 더 정떨어져서...다시는 돌아 오지 않으면..어쩌죠???
헤어졌는데....이틀만에 다시 전화 한거 제가 잘 못한 걸 까요?
남친이 먼저 전화 하도록 기다려야 했나??
정말 미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