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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끈 달아오르는 구만!

따뜻한 놈! |2004.12.26 11:50
조회 1,230 |추천 0

희망의 크리스마스 이브!!

3군데나 되던 약속이 하나~~ 둘~~ 최소가 되더니 결국엔 갈곳이 하나도 없어져 버린 이브!!

아~~ 무슨 神의 장난이더란 말이더냐

집엔가기 싫고~` 형집도~~ 누나집도 ~~ 으윽~~ 내 정녕 갈곳이 어드메더냐?

치과에 가고

로션도 사고

서점에도 가고

왠지 허전해서 미장원에 가서 이쁘게 머리도 깍아보고

쏠로!!  참으로 괴롭더이다

잊지말자 6.25! 가 아니라 잊지말자 크리스마스 이브 이더이다

결국 난 수영장으로 향해 아픈허리 부여잡고 죽어라 수영을 시작했드랬죠

수영장 들어가기전 지갑이 안보이길래 왠지 허전한 맘이 좀 들긴했지만 차안에 있으려니

생각하고 열심히 허우적댄후~~~

배가고파 차안을 찾아보니 지갑이 보이질 않은 것!! 이런 썅!! 아예 날 죽여라 ~~`그냥

증말 열받아 죽겠는데 지갑까정 잃어버렷잔아~~ 증말 드러버서 새상못살겠네 혼자 온갖 욕짖거리에

자동차 핸들에 연신 제 머리를 들이받으며 정말 울어버리기 일보직전!!

친구들!! 후배덜!! 옛날 헤어졌던 여친들!! 모두를 저주하며 ~~~~

잊지말자 이브의 밤을 연신 곱씹으며 이를 득득 갈고 있던 즈음~~

쌩판모르는 전화번호가 찍히며 전화가 걸려온다,"이런 됀장 카드 분실신고해야되는데 뭔 전화여"

여보세요!! 누구누구 맞으시죠?

네 맞는데요  (그런 - - 넌 누구냐?)

지갑을 제가 보관하고 있거든요 수영장 앞에서 주었는데

명함을 확인하니 전화번호가 있어서------

워메~~ 고마워라 갈증날때 먹는 쭈쭈바보다 더 죽여주는 감동의 도가니!!

눈썹을 휘날리며 찾아가 지갑을 건네받고 너무도 감사해서 지갑에 있는 돈 전부(ㅎㅎ 2만원)을 꺼내

드리려는데 한사코 마다하시는 아저씨!! 정말 후끈달아오르더만~~정말 10만원도 안깝다라는 생각에(^-^)---

아저씨!! 아저씬 제 생명의 은인인거 아세요? 아저씨 아니였으면 그날 전 자살(?)했을지도 몰라요!

아저씨 모습보고 저도 아저씨처럼 할수 있을까? 한번더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요

다행히도 동종업종에 종사하고 계시네요.제가 나중에 도와드릴일 있음 꼭 연락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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