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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다 예기했습니다.

가장 |2005.01.05 20:08
조회 2,437 |추천 0

아내에게 2004년의 사고 친 사안을 다 예기 했습니다.

조금 감추고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나의 잘못을 알고 있기에

감추는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있는 그대로 하나도

꾸밈없이 다 예기했습니다.

 

퇴직금 중간정산 받은 금액,,은행 마이너스 통장

모두 가져다 주식으로 날린 예기 다 했습니다.

언젠가는 아내가 다 알것이고,,이자 값만 계속 내느니..

아내에게 예기 하는것이 옳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초기 시작은 뭐 돈 잘 불려서 함께 잘 살아 보자고 시작했으니까요.

 

아내는 울었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나 자신에 대한 실망이라고..

일왁천금을 찾아다니는 그 모습에 실망을 했다고 하더군요.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제 마음은 이제 편안합니다. 아내에게는 미안하지만요.

 

이제 한푼 두푼 저금으로 행복을 느끼는 삶을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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