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보!
당신과 함께 2004년을 보내면서....
양력으로 9월 4일 음력으로 7월 19일 오후 1시 10분 당신은 먼 여행을 떠났답니다.
어찌 내눈에 흙 들어갈때까지 잊겠어요. 올해를 뒤돌아 보면 참으로 큰일이 많았네요.
특히 놀랠일요 이사 아홉번째 만에 영원히 살집으로 아파트 40평까지 마련하고,
그 기분도 잠시 당신 영원한 여행 떠나시고.........
이사와서 얼마나 좋아하셨어요.
그모습과 남달리 가족 사랑은 유난히 특별했었지요. 그래서 더 아프고 쓰리답니다
그리움이 사무치도록 밀려오지요... 여행을 떠나시기전 "한숨자고 일어나면 괜찮다고 걱정말라고"
그러고는 영원한 잠에 드셨답니다.. 감히 누가 있어 말리겠어요..
인명은 제천이라고 하늘에서 하시는 일을요.
여보!
생이란 어디서 오는것도 가는것도 아니라고...
하지만 산다는것은 그냥 지상에서 잠깐 머무는것이요
죽는다는것은 대자연 품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하지만 당신을 그리워하면서 보고픔에 몸서리칩니다.
깊은 잠에서 못 빠져나오는 당신!
아시나요 가족의 마음을 특히 모순마음을.....
하지만 을유년 2005년에는 당신을 하루에 한번만 생각할래요
그리고 우리집 가훈을 " 모든일은 피할수 없거든 즐겨라 " 로 바꾸고
꿋꿋하게 당신 만날 그날까지 열심히 즐겁게 살랍니다.
그리운 당신! 내가 당신곁에 가는 그날까지 여행즐기시고 편히 쉬세요..
하늘나라 구경하시면서 저희들도 한번씩 보살펴 주시구요
모순에게 사랑 빛을 전해주소서
모순 마음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