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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가 절울려요

박희원 |2005.01.07 18:20
조회 1,998 |추천 0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저는 몇일전에있었던 자동차접촉사고에대하여 이야기할까합니다.

1월5일오후7시경 집으로 열심히 바퀴굴리며 가고있는데 앞차(카렌스-운전자 아줌마)가 정지하는것을

미처 발견하지못하고 뒤에서 추돌했습니다.또 그충격으로 카렌스차량이 앞차(아반떼)를 추돌했구요.

퇴근시간대라 정체가 심하여 교통이 빨리처리하라고그러더군요.

맨뒤에서 사고를일으킨저는 100%저의 잘못을인정하고 차를1차선에서 가장자리로 옮겼습니다.

물론 그전에 피해자들에게 괜찮은지 여쭤봤구요.

그런데 아줌마는 차량도 많이부서졌는데 동승자(아줌마 딸)와 자기는 괜찮다고하더군요.

아반떼운전자는 내리면서 손이 목뒤로 벌써올라가있구요(아반떼차량은 신기하리만치 멀쩡한데),운전 같이동승한 여자분이 허리가아프다고하더군요.뭐라말할수있겠습니까?제가 잘못했는데...

한데 아줌마가 절많이 걱정해주시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시더라구요.

일단 보험사에 접수하고 피해자들에게 접수번호및연락처남기고 현장을 수습했습니다.

다음날 아줌마에게서 전화왔습니다.자고일어나니 운전대에 부딪힌 팔이아파서 약국을갔더니 조제거부하여 할수없이 병원진료받고(엑스레이포함)약을 3일분 구입했다고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앞으로 계속병원치료하시면 보험으로해드리고 그렇치않고 약3일분만 복용하신다면 약값

병원비(,,250들었다함)를 바로송금시켜드린다니까,아줌마가 자기집에 물리치료기있어 그걸로하면 된다고하기에 미안하다고 다시사과하고 바로 십만원을 송금했습니다.오후4시에

그랬더니 4시30분에 아줌마가전화와서 왜?십만원을 보냈냐구하기에 제딴에 미안하고 아줌마 마음씀시이 고마워서,또 혹시 약이 추가로 필요하실까봐 더보냈다고하니까 괜찮다고 못받겠다고하시면서

제 계좌번호를 알려달라고하시더군요,전 극구사양하고 식사나하시라고해도 아줌마가 계좌번호안알려주면 알려줄때까지 전화한답니다.저 코끝이 찡하더군요.감동먹었습니다.

그래서 할수없이 5만원도로 받았습니다.그리고 아줌마께서 하늘이내려다보고 사람은 뿌린만큼거둬들이는것이라며 손해본만큼,저한테는 최소한의 비용이될수있도록해야한다고 그러십니다.

또한 병원진료비도 아줌마보험카드로할걸 잘못했다고 그러시는데....전 어찌할바를모르겠더라구요.

세상에 이런분도있구나.13년무사고인 제가 이런일을 첫사고에 겪었으니 그 감동이 오직하겠습니까.

그런데 오히려 아무렇지도(제판단및 아줌마판단)않은 아반떼가 저렇게나오니 속상합니다.

하지만 전 아줌마때문에 앞으로 제가 이와같은 경우됐을때 어떻게해야하는지 가르쳐준것입니다.

아줌마 고맙습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부자되시기 기원하겠읍니다.

여러분 여러분도 아줌마와같은 운전자가되시기바라며 새해복 많이 받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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