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리리"삐리리"
새벽 부터 울리는 전화벨소리 ...
누구얏! 새벽부터 내 잠을 깨우는 ..x가 ...
남친의 전화다
아참... 오늘은 남친이 군대 들어가는날 ...
핸폰 알람을 맞춰났으나 ... 듣지 못했다 ... 듣고 잠결에 눌러버린걸까..?-_-
남친의 목소리가 들린다 응~ 나야 ^_^*"지금 막 훈련소 들어갈려는 중이야"
나왈"어 그래" -_- (잠결에 무심코 ...)
남친왈"나없는 동안 잘있어" ^_^~ 나 들어간다 "
나왈" 엇.. 잠시만 ... (( 핸드폰 옆에 음성 녹음 버튼을 눌른다 ))
나왈" 말해봐 .. .말 ... 말
남친왈" 말 -_-? 지금 말하구 있자나 -__;;
나왈"머 할말 없어" ?
남친왈 "사랑해" ^^;
나왈 " 응 나두 "
남친왈" ㅇ ㅐ~ 그게 모냐 ...
나왈 " 사 랑 해 " 됐지 ??
남친왈 "그래... 잘있어" " 오빠 갔다온다!!"
나왈 "웅~~ 잘하구 와 "
툭.......
전화를 끊고 ... 나도 모르게 나오는건 몰까 ...
에잇 ..눈물인줄 알았는데 콧물이닷 ... -_-./
여기서 남친을 처음만나게 된 1년 전으로...
그와 나의 만남은 평범한듯 예사롭지 않은 만남이였던것 같당 ...
<<1년전 겨울12월의 마지말날 ... >>
자주 가는 술집에서 친구들과 송년회를 했당.
그날따라 술집은 사람들로 바글바글 했당 .
술을 조금씩 홀짝 홀짝 받아마신 나는 마니 먹진 않았지만 ...
알딸딸하게 취해있었당 -_-;
친구들과 재밌게 ((나 나름대로는 그렇게 생각함) 놀고 있었당.
어디선가 낯선 남자의 목소리 ...
한명은 키도크고 마르면서 옷 발 좀 받고 ... 한명은 통통하니 .. 귀여은.. 그런대로 봐줄만한 ...
스타일의 두 남자 ... 우리 테이블로 왔당 ...
좀생긴남자왈: 저희가 게임을해서 져서 그러는데요 ... 여자분을 저희 테이블로 잠깐 데리고 가야되거든요 ... 협조 .. 좀 부탁드릴께요 ^_^
내친구뇬들 ... -_- 발그레 취해서 ... 네 ~~.
좀생긴남자애는 내친구중 그나마-_-; 생긴애(윤희)를 지목하며 ...
좀생긴애왈: 저랑 같이 가주실래요?
윤희 : (뜸들인후) 그러죠 .. 머 .. 게임인데 ..
아... 부럽다 ... 난 언제나 저렇게 생긴남자랑 ... 말섞어 보나 ...
통통하니귀여운남자왈: 저쪽에... 초록색 니트 입으신분 ... 저랑 같이 가실래요..?(나름대로 용기낸듯..
벗...떠리는 목소리)
친구들 으와해 하며 ..
ㅈ ㅔㅇ ㅕ...?? ㅈ ㅔ맞아여 ...?
통통하니 귀여운남자왈: 네 맞아요 ^^;
친구1: 취향 참 독특하시다 하하하 ^0^
친구2: 시아야 가 드려라 (비아냥 거리며 ..)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준다는데 산사람 소원 못들어 주겠어 ~~
시아 <--- ㄴ ㅏㅇ ㅔ요 ^^
나왈:-_-...;; 예... 갑시다..
친구1:오~~ 왠일이래 .. 술 좀 들어갔나본데 하하하~
<<다른 테이블 >>
나왈:(( 헛.. 여자도 있네...내가 왜 긴장타는거지 ... 이남자들하고 어떻게 해보자는것도 아닌데 ,,,)
다른테이블 여자왈: 안녕하세요 김선영이라고 해요 ^^*
나왈:((헉... 예쁘다 ... 부럽다... 긴생머리... 잘생긴남자들 사이에 홍일점 ...)) 아네 ^^: 전 양시아 라고
해요"
여자왈 :양시아? 이름이 좀 재밌네요 ^^
나왈:(( 하인이라도 된양(__) )) 아 네 ^^ ; 그런 소리 자주 들어요 ..아시아라고...
*순간 분위기 썰렁*~~~
윤의활: 전 최윤희라고 해요..((나름대로 도도하게))
아까 그 좀생긴 남자애왈: "난 강현수라고해 "
통통하니 귀여운 남자왈: 난 곽춘식이라고해"
나왈((-_-;; 춘식이가 머야 .. 차라리 춘삼이라고하지 "))
*2명의 친구 윤성재.김재석두 인사를했다 <== 생략 ... 다음에 길게 소개하겠음
*윤희뇬이 킥킥 거린다 ...그럴만도 하지 ... 생긴거두 밀려 ..이름도 밀려 ...ㅜ.ㅜ 우울한 날이닷
현수: "다들 잔놓고 고사지내냐 " 한잔씩들하자 " 원샷!!
*윤희는 단숨에 맥주 500cc를 원샷 했다 .남자가 좋긴 좋은가보다 .
*다들 원샷 하는 분위기 ..
*나는 나름대로 열심히 마셨으나 .. 실패 ㅠ_ㅠ ..
*나에게 다 집중 된당 ...
현수왈:시아는 안마시고 머해~? 처음보는 남자들 앞이라 빼는거야?
나왈:((헉.. 그게 아닌데 .. 좀만 더마셨다간 ... 니얼굴에 토하겠닥...))
그게 ..
*내가 말하려는 순간 윤희가 내말을 가로채며 ..
윤희: 시아가 원래 술을 못마셔~~ 시아가 전형적인 범생이 스타일 이거든 ㅎㅎㅎ
현수: 범생이,,,? 곽춘식 너 잘못대려온거 아냐? 내가 아까 딴테이블로 하자고 했자나 ㅎㅎㅎ
*비웃으며 재밌다고 웃는다 -.- 한쌍의 하이애나 같은 것들 ...
*그렇게 나의 생애 모르는 남정내들과의 데이트는 이렇게 허무하게 끝이 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