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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에 의하면...

부모에게 ... |2005.01.12 13:03
조회 78 |추천 0

이건 제 경험인데요. 제 아버지와 어머니가 22살, 20살에 저를 낳았답니다.

물론 두분이서 잘 살았으면 문제가 안되지만 두분다 저 태어난지 1년도 안되서

이혼을 하셨죠. 두분이서 할아버지,할머니께 절 부탁한다고 하시고 서로 갈길을

가신거죠. 그 이후로 부모님은 할아버지에게 완전히 눈밖에 난 자식이 되셨죠. 그래서

저는 할아버지,할머니꼐 자랐습니다. 저요? 저도 부모를 미워했습니다. 그리고 남들에게

손가락질 받지ㅣ 않으려고 열심히 공부했고, 서울에서 알아주는 명문사학에 ROTC까지

하고나와 지금의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떠냐고요?  뭐 나름대로 제 생활을

하고있지만 지금도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용서는 안된더군요. 97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을떄도

눈물 한방울 안 나오더군요. 그리고 그 이후 몇번 있었던 친어머니와의 만남... 참 어색했습니다.

아니, 진짜 그 시간이 싫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저랑은 친어머니와도 일체 연락을 안합니다. 할머니

와는 가끔 연락하는 눈치긴한데 연락도 하기가 싫더군요.

결손가정에서 자란 우리나라 사람들의 편견은 상상이상입니다. 요새는 안 그렇다고요? 천만에요.

단순히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똑 같이 능력있는 사람이면 기업은 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란 사람을 선호합니다. 이건 어디나 마찬가지입니다. 참고로 저는 이런환경떄문에 명문대 ROTC , 동아리회장,학년회장등의 간판과 4년간 장학금을 받은 간판도 무색할 정도로 국내 대기업체는 다 낙방을 했습니다. 결국 지금의 조그마한 회사에서 열심히 다니고 있죠.그리고 10년가까이 사귄 연인과도 그쪽 집안의 반대로 눈물을 흘려야 했고요.

인간이 다른 짐승들과 다른점은 항상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 그리고 주변을 생각해야한다는 것이겟죠. 항상 이성이 앞서야 하고요. 지금은 나 나름대로 삶의 계획을 세우면서 살고있지만 전 지금도 절 버린 부모님을 이젠 증오하진 않아도 용서는 안되네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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