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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한 추억속에 떠오르는 공포(?)

김은기 |2005.01.31 08:37
조회 295 |추천 0

제가 본 공포영화중에 제일 무서웠다고 할 만한 영화는
13일의 금요일 씨리즈의 1편이었습니다
그 당시 공포영화가 여러번 상영 되었지만 그다지 신통치 않아서
이 영화를 볼 때의 생각도 그저 그러려니 하였지요
하지만 계속 진행 되면서 음악소리가 빨라짐에 따라 제 가슴도
울렁거리면서 공포감이 음습하기 시작 하였지요
중간 중간 비명소리를 지르다가 마지막 한 장면은 거의 거품을
물 정도 였는데 그 장면은 이렇습니다
' 주인공이 살인마를 수장하고 날이 밝으면서 호수가의 조각배에
 업드리듯이 누워 있으면서 모든 상황이 종료 되었음을 암시하는
 맑은 하늘, 새들의 지저귐, 잔잔한 호수 물결 등이 펼쳐지는데
 갑자기 물속에서 시커먼 살인마가 덮쳐 오르는 순간 극장안에
 있던 모든 사람(남녀노소 모두)이 한 목소리로 비명을 질렀는데
 아 공포가 다시 시작되려나 하고 긴장이 엄습하려던 순간
 장면이 바뀌면서 꿈으로 처리하는 감독의 마지막 농간(?)에
 우리들은 멋지게 속고 말았지요'
어쨌든 마지막 까지도 관객의 긴장을 옭아 매는 감독의 연출력이
돗보였던 공포영화라 지금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간혹 그 때를 회상하노러면 어느새 등뒤에 식은 땀이 흐르고
소변이 마렵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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