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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내용이지만 한번만 읽어주세요..

휴우 |2005.02.03 09:50
조회 697 |추천 0

사귄지 이제 횟수로 5년입니다..

 

대학교 입학하자마자 남친을 만났어요 (C.C는 아니구요)

 

그렇게해서 100일을 사귀다가

 

남친은 군대에 갔고..2년 2개월 후  제대를 했습니다..

 

제대후 복학을해서 이젠 졸업입니다..

 

졸업전에 취업을 해서 정말 다행이고

 

그런 남친을 보면 정말 자랑스러워 보입니다.^^;;

 

이제 남친이 취업해서 일한지 한달..

 

한달이면 월급 나오지 않습니까?

 

그래서 전화 통화 하던중에 자연스럽게 얘기를 꺼냈죠..

 

나 : ~~~ 참~ 오빠 월급탔지~? 얼마탔어?

오빠 : 어 탔지~

나 : 탔어? 치~ 그러면서 왜 나한텐 얘기두 안했냐~~~

오빠 : 니가 이것저것 간섭할까봐 그냥 그랬어~~ (뭐 이런식의 말로 [생각이 정확히 안남 ㅡㅡ+])

         <오빠 딴에는 내가 오빠 돈가지구 뭐라고뭐라고 잔소리 할것 같았나봐요..쳇~!!>

          우리가 아직 결혼한 것도 아닌데 내가 그런거 꼭 말해야돼~?

 

나 : 뭐? (기분 조금 상함..) 그래두 그렇지 우리가 1~2년 사귄사이도 아닌데 그런생각을 하냐?

      내가 언제 오빠 돈가지고 뭐라고 상관한적 있어? 없잖아~ (생각할수록 기분이 더 상함..!!)

      돈은 얼마 받았는데?

 

오빠 : 얼마 안나왔어~ 백만원 쪼금 넘었어~ 120 정도?

나 : 그래~~ 그렇게 얘기하면 될것같다가 뭐 속이냐? 아직 오빠가 수습이라서 그 정도겠지~~

 

오빠 : 아직은 그래~~ 근데 사실은 150 받았어~~

 

나 : 뭐야~~ 아깐 120이라며 왜 거짓말 하냐? 내가 오빠 돈 같다가 잔소리 할 여자로밖에 안보이냐?

      내가 언제 오빠 돈갖고 이래라 저래라 간섭한적도 없는데 왜 그랬냐~~

      (아까도 말했듯이 정말 맘상한건.. 날 그런여자로 오해했다는거에요..)

 

      앞으로도 내가 오빠돈갖고 뭐라고 안그럴테니깐 그런 거짓말 하지 좀 마라~!

 

오빠 : 알았어.

 

 

대충 이런식의 통화 내용이었져 ..

그냥 아침부터 이런식의 통화내용이 오가게 되어서 기분이 그저 그렇네요..

누가 잘못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서로 좋아하는데 이런 사소한 내용의 돈문제에 대해 맘 상한것이

그냥 화나게 하네요..

 

누가 뭐 돈을 빌려달라고 한것두 아니구 달라고 한것두 아니고..

단지.. 그냥 물어본것 뿐인데 ..

 

제가 소심해서 그런걸까요..?

치.. 신경쓰지 말아야지..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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