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엊그제 대화할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ㅋ
서로 뻘줌하게 있다가 영화를 보러 나갔습죠...
그냥 저냥 분위기 속에서 햄버거를 먹고... 오락실도 가고 영화도 보고...
영화보고 집에 가기전에 "마찌마찌" 란 술집이 있음 -_-ㅋ
들갔습니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또 싸웠슴다 -_-:;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고이는 그녀...
마음이 아팠습니다. 담배만 주구장창 펴댔죠... 연속으로 5개 정도 피웠나...
그러더군요...너가 원하는데로 해주겠다고...순간 나도 모르게 피식~하고 웃음이 납디다.
왜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존심 무쟈게 상하더라구요.
그냥 담배만 피고 숧마시고...
한 10분간의 썰렁함....ㅡ,.ㅡ
진짜 30분동안 신나게 싸웠죠... 그사람많은 술집에서
신나게 싸우는데서 옆에서 분위기 한몫도와주더 라고요.ㅋ
뒷테이블에서 우탕탕 부서지는 소리 욕하는소리..ㅋ
분위기 정말 예술이었음 -_-
제가 싸우면서 그랬습니다.
첨엔 인연인지 알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인연이 아닌거 같다고..
상처를 줘버렸습니다 ㅠㅠ
내 맘과는 다르게 튀어나온 한마디..
아... 머릿속이 하얗게 되더군요.
순간 느꼈습니다.
인연이라고...정말 사랑한다고...느꼈죠...
이렇게 조은걸 저는 너무 많은 곳을 돌아왔나 봅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너에게 이말 한마디로 내 모든 잘못과 우리 안좋았던일들...
용서하고 잊었으면 조켔다고...
너 나랑 첨에 살때 어쩌면 모험일지도 모른다고 했었지?
그럼...모험 한번만 더해라고..
무슨 모험이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그랬습니다.
우리 이제부터 결혼을 전제로 같이 살자고...
감동을 했나봅디다.
솔직히 감동같은거 바라고 한말 아니었거든요.
전 제 솔직한 진심을 얘기한것 뿐인데 말이죠..
서로 서로 조건을 걸었습니다.
늦게 나가고 늦게 들어오지말기...
나이트가지말기..
조금이라도 껄끄러운 여자.남자 정리하기..
등등.
서로가 꼭 지켜야 할것만 지켰습니다.
저도 늦게 다니고 나이트가고 싶습니다.
근데 내가 조아하는 사람 놔두고 다른 여자들과 가식적인 웃음 보이면서
놀기 실커덩요.
솔직히 나이트에서 웨이터가 부킹시켜주면 진심으로 웃으면서 대할 남자.여자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업다는건 아니고요...머...필 받으면 그럴수도 있겠죠.
너무 속이 좁은가요? ㅋ
암튼 그렇게 모든걸 풀고나니...너무 좋습니다.
설날 이라고 우리 각시 집에 갔습니다.
전 집이 넘 멀고..어차피 하루밖에 안쉬어서 못갔습니다.
ㅋ 무쟈게 보고 싶습니다.^^
엊그제 제가 쓴글...읽어 주신분들 리플 달아주신분들..
모두 모두 감사 감사 ^-^
아마도...빈말 인것 같지만...제글을 한번 클릭해주신 것마져도
저에게는 큰 힘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2005년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구요.
저희 제발 안싸우고 잘지내게 응원 해주심 감솨~^^::
오늘도 어김없이 일하다가 주저리주저리 해봤습니당~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