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번도 만난적 없지만
그리고 한번도 고백한 적 없지만
내 마음속 깊이 사랑하는 그 님에게서
오늘 국제소포로 발렌타인 선물이 왔다
닉이 아닌 나의 이름과 그분의 이름을 보니
얼굴을 마주한 듯 반갑기만 하고...
떨리는 손끝으로 조심스레 소포봉투를 열어 본다
하~이쁜 하트가 그려져 있는 핑크빛 속옷에
발렌타인 하트가 대롱대롱 걸려 있네~
색깔 고운 하늘색도 하나 더 있고...
그리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당신이 좋아하시는 어느 가수의 CD를 보내 오셨다
내가 얼마나 질투가 많은 여자인지 정말 모르시는 건가?
선물과 함께 온 카드를 열어 보니
그분의 사진이 있다
내가 사랑하는 그 님은
예상했던 대로
분위기 있고 멋지고 한눈에 반하게 잘생기셨다
거기다가 카드엔 영어로
'선물은 작지만
내 사랑은 작지 않습니다'
짧은 글이지만 감동 그 자체!!!
갑자기 주체할수 없이 밀려오는 그 님을 향한 그리움...
난 이제 더 이상
가슴 벅찬 내 사랑을 숨기고 싶지 않다
그래서 오늘은 용기내어 님들 앞에서
그 님에게 고백하려 한다
**님~
당신을 사랑해여~
이젠 님이 없으면 전 안될거 같아요
제 사랑을 받아 주세요.
그런데... 그런데...
정말 어쩌지여?
우린 서로 가정이 있고 무엇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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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푠들이 있자뉴~
에효효~이참에 가정을 버려~???
근디 거그~!!!
(↑이거 도대체 몇년째 울궈 먹는겨~쩝!!!
)
울님들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