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이혼을 해 달라고 합니다
결혼 17년차...
아내와 저는 맞벌이 공무원...입니다
제가 결혼전 집사람을 임신 시켰고 결혼을 했습니다
집사람 제 동생 여동생 .....신혼집에 데리고 와도 아내가 뒷바라지 잘했습니다
집사람 애 키우랴 직장 다니랴 힘들었습니다....그래서 그 핑계로...
뒤이어 병든 시부모님까지 모시고 와서 살았습니다..지금도 모시고 살고 있습니다
저 아직까지 집사람에게 봉급 봉투 한번 주질 않았습니다
아내가 열심히 벌어서 지금 집을 사는데 80%이상을 마련했습니다
당연히 집 명의는 제 앞으로 되어있죠..제가 가장인데!
저 아직까지 애들한테 옷한벌....애들이 해달라고 하는것 해준적 없습니다
집사람 절약 절약해서 애들 과외 시키는데 30만원 썼다고 제가 난리 피운적 있습니다
저 주식해서 1억 이상 날렸습니다 (물론 아내 몰래)......아내가 제 봉급에 압류 붙기전에 다 갚아줬고
우리 엄마 아내한테 한달에 생활비 100만원씩 매달 받아서 썻습니다..
물론 생활비로 100만원 다 안쓰고 20만원30만원만 쓰고 나머지 아내 몰래 적금 부었습니다
그걸 제 여동생 동생에게 엄마가 생활비로 주었습니다
그걸 아내에게 들켜버렸습니다1 그런데 아내 아무말 않더군요..
불과 2년전까지만 해도 집사람이 제사 다 준비 하고했습니다
늘 애들 반찬 모자라고 음식 없으면 아내가 생활비 외에 할인매장가서 식료품 잔뜩 사옵니다
왜냐구요? 당연히 우리 엄마가 생활비 삥땅치고 안 사놓으니까 답답하겠죠
제 여동생 남동생 아내가 학교까지 결혼까지 시켜주었는데도 제 아내가...우리 부모님
잘 못 모신다고 타박합니다....(평소에 용돈 한번 안주면서)
저 의처증 있습니다..
아내의 공무상 고객에게 내 마누라하고 어떤사이냐고 야밤에 전화질 해서 아내 고객이..
민원까지 제기 하게 만들어 아내 개쪽 만들었습니다
저 툭하면 친구들 불러내서 제가 쏩니다..
(제 친구들 한달에 십만원씩 용돈 받아 쓰는데 노래방 가서 도우미 부를수 있나요?)
노래방을 주로 갑니다.....아내에겐 절대 도우미 안불렀다고 이야기 합니다...
아내밖에 없다고 합니다
제가 사실 아내에게 잔소리 많이 합니다..
제가 좀 결벽증도 있어서 저는 에이형 집사람은 0형입니다..
아내 첫째애 둘째애 놓는데도 빈혈약 한번..다리 한번 만져준적 없습니다
출산할때도 일 핑계대고 다음날 갔습니다 큰애도 둘째애도..
사실 핑계는 아니지만 일한다고 정신이 없었죠 ...교대근무의 특성상
매일 업무에 지쳐 들어와도 어깨한번 만져준적 없고 입덧해도 입에 맞는것 챙겨준적 없습니다..
저 매일 아침 녹즙기 사서 생녹즙 갈아 마십니다..
술도 끊고 수시로 등산을 즐깁니다...오래 살아야죠...마누라 연금받고 정년 되서 더 놀아야죠..
아내에게 아직까지 속옷 한번 사준적 없습니다! 속옷 사이즈가 뭔지도 모릅니다
(아 ~17년동안 살면서 백화점 가서 귀걸이 ...한번 사준적 있습니다)
지금 사는 40평 아파트 안의 모든 가구 가전제품 아내가 다 삿습니다
심지어 숟가락 하나까지도...
집사람 예전에 티코 샀습니다 그때는 제게 차가 없었습니다
집사람이 제게 무쏘를 뽑아 주더군요...
집사람 차 바꿀때 되어서 모아놓은 돈 제가 들고 나가서 아내 몰래 저질러 놓은 빚 갚았습니다
그리고 아내 차 ..제가 할부로 출고해서 그거는 제가 갚았습니다 ...
이천만원 삥땅 쳐서 차 사는데 800만원 들었습니다(물론 1200만원 남는 장사 했죠..)
주말엔 아내 집밖으로 일절 못 나가게 합니다...
예전엔 그렇지 않았는데 요즘은 아내가 잠자리를 거부합니다..
아내가 헬스 클럽이라고 하는데도 못 믿어서 헬스클럽 앞에까지 갔다가 의심한 사실이
밝혀져서 개쪽 당했습니다
저는 3분이상 못 넘기는 심각한 조루증세까지 있습니다.
툭하면 아내에게 나랑 잠자리 안해주니까 밖에 따로 만나는놈이 있냐고 다그칩니다
툭하면 아내 휴대전화 통화내역서 뽑아서 일일이 확인합니다
툭하면 우리 엄마 집사람 없는데서 명절에 며느리 흉봅니다.. 맞벌이 한다고 매일 늦게 오고.
엄마가 살림한다고...힘들다고 늘 그러시네요 ..애들 엄마가 생활비 적게 준다고..
제 남동생 하나 여동생 4명있습니다..
결혼 할때 저희집 똥구녕이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서....500만원 대출 받아 집사람에게 거짓말하고
결혼 했습니다.........제가 모은돈이라고 하고..
물론 장인어른 교장까지 하신분이시라 저 탐탁치 않아서 저 처음 인사 갔는날..밥상이
마당에까지 날아왔습니다
하지만 제가 봉을 놓칠수가 있겠습니까....(장가라도 잘 가야죠..)
집사람 뱃속의 아기 차마 지우지 못하고 제게 시집온거죠..
집사람 결혼후 천만원 재형저축 받은거 빼앗아서 제 부모님 시골에서 빚진거 다갚았습니다
집사람 처녀때 친구 동생 소개로 만났다가 제가 좋아서 8개월을 따라 다니다가...
석모도로 놀러 가자고 유혹해서 강제로 임신 시켜서 결혼 했습니다
아직 애들 과외비 한번 준적 없습니다....물론 아내가 카드로 결제하죠
필요한것 있으면 아내 카드 들고 나가서 김치냉장고며..뭐 제가 샀습니다
친구들에게는 술 펑펑 사줄때는 돈이 아깝지 않은데 아내에게는 십원 하나도 아깝습니다.
집사람 애들 끔찍하게 사랑합니다....저 보다도 더.
속옷이 헤어져도 속옷하나 그냥 못 사입는 알뜰한 집사람입니다
아내가 알뜰살뜰 돈 모아서 저 몰래 아파트 조그마한거 샀습니다...
그거도 제 명의로 바꿔주지 않습니다..
17년 동안 이랬던 아내가 요즘 이혼 해달라고 합니다..
제가 잘못했다고 앞으로 잘한다고 노력한다는데도 기다리랍니다.
아내가 이혼소송 하기전에 제가 먼저 꼬투리 잡아야겠죠?
남자가 생긴것 같기도 한데 ....증거가 없으니 제가 아무래도 심부름 센터 직원 고용해서
붙여볼까 합니다
저 아내와 이혼하면 17년동안 봉급 받아서 저 마음대로 썼던것...이제 못쓰고..
노래방도 못 갑니다..
병든 노부모님 약값 엄청 납니다..커가는 애들 둘 학비 엄청납니다
위자료로 절반 빼앗기고 나면 저 정말..어찌 살지 깜깜합니다..
제가 이혼당하면 주위에 얼굴 어떻게 들고 다닐지 깜깜합니다.
제가 잘못한점도 있긴 하지만...이제부터 라도 잘한다면 어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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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정말 개새끼인가요?
이제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1.아내가 보따리 싸들고 나가면 제가 막을 방법이 없는건가요?
2.아내가 이혼 해달라고 하면 그냥 당해야 하는건가요?
3,재산은 정말 절반을 빼앗기는가요? (사실 아내가 더 많이 저축하고 벌었습니다)
4.아내가 변호사 사서 이혼청구소송 하면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5.애들을 다 놔두고 나간다면 제가 어찌 키우나요?
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저 개새끼라는거 잘 압니다
주위 사람들이 너는 평생 집사람 업고 다녀도 모자란다고 말들을 합니다.
예! 잘알고 있습니다 저 나이 48이나 처먹었습니다.
이제 어찌 할지 깜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