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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XXX들..(아주 긴 한풀이)

니가뭔데!! |2005.02.15 16:14
조회 1,143 |추천 0

남친이랑 저는 사귄지 3개월 정도 됐는데요
남친은 대학 친구들, 고등학교 친구들 모임에 절 데려가요
그게 문제의 시작 이였죠

어제 남친에게 결별을 선포했죠
그게...애정이 식은거도 있고
그동안 나를 푸대접해 오던 그의 친구들을
더이상 보기 싫었기에

 

나쁜 쉐리들!!!!

2004년 마지막 날~!!(12월 31일)
남친이랑 그의 친구 선배 이렇게 잔뜩 모여서 날 밤 새며 놀았어요
남친과 걸어 가고 있는데 뒤에서 선배가 다리를 걸었는데
구두 뒷굽으로 제 복숭아 뼈를 찍은거 있죠
별거 아니였는데 너무 춥고 아파서 눈물이 나오더군요
그래도 승질 안내고 좋게 얘기하며 담부터 위험한 장난 하지 말라고 했죠
그 선배 앞에서 어떻게 화를 내겠어요
뒤에서 남친한테 화 내면서 담부터 니 친구 선배들이 나한테 장난으로 다치게 하는거 싫다
이렇게 말하고 주위를 줬죠
그 복숭아 뼈에 멍은 한달이 가도 안 없어 지더라구요...볼때 마다 그때의 화가 나지만
이미 지난 일이니까 뭐~...

 

그리고 1월 중순 쯤에 남친 친구의 아버님이 상을 당하셔서
빈소에서 식당일을 거들고 있었는데요
나에게 다리를 걸었던 선배와 남친 그리고 다른 선배와 저 쉬면서 얘기 중이였는데
그 선배 얘기 도중에 제가 끼어 들었다고 얼굴 정색하면서 버럭 화를 내더니 나한테
하는 말이...

 

"""니가 만약 남자 였으면 내한테 맞았을꺼다..."""

 

참나 사람들 앞에서 그렇게 무안 주더니 새벽에는 술에 취해서 전화 와서는
내가 좋아서 그랬다나~편하고 동생 같고 그래서...

나랑 알고 지낸지 얼마나 됐다고 말을 함부로 하는지...
그리고 그 상황이 내가 남자였더라도 맞을일까지는 아니였는데...
입한번 잘못 열면 한대 패겠다는 것인지...에휴

 

그리고 그 일 이후 일주일 후에...남친의 대학 동기를 만났죠
이 자리는 저와 남친이 마련한 소개팅~

소개팅 남녀와 맥주 한잔 하고 저는 몸이 안 좋아서 1차 마시고 집에 갈랬는데(마법걸려서^^;;)
글쎄 소개팅 남이 둘만 있으면 뻘쭘 하니까 계속 있어 달라며 사정을 하는거예요
오랜만에 만난지라 걍 분위기 띄우면서 있어 주기로 했어요

 

1차 맥주 마시고 다른 곳으로 가는 도중 저는
그 소개팅 남에게 터지도록 맞았어요
이유도 모르겠고 반항해도 워낙 힘이 쎈 놈이라 맞다가 다치기 전에 도망 가야 한다 싶어
그 애를 피해서 남친뒤에도 숨고 소개팅 여 뒤에도 숨었지만
그 놈은 아랑곳 하지 않고 계속 따라와 발길질이며 주먹질을 했어요

그때 남친과 소개팅 여는 단순한 장난이라 생각하고 웃고 지켜만 보더군요
남친과 저는 사귄지 3개월 소개팅여는 남친이 아는 동생..소개팅 남은 남친의 대학 동기)


아...ㄸㅣ발...
내가 마법걸렸다고 말했는데...엄청 몸도 무겁고 살짝 맞아도 엄청 아프고 그랬는데..ㅡㅡ
그 개념 없는 소개팅 남 발로 내 엉덩이까지 차더이다...헐
수치스럽고 황당하고 화도 냈지만
그 놈 완전 미친 개처럼 절 마구 때렸어요


그러다가 술집에 들어 갔어요
그 놈 첨부터 열라 마시더라구요
소주를 나발을 불던데요..ㅡㅡ
그래도 또 때리겠나 싶어서 저도 맘 놓고 있었어요
남친도 좀 오바해서 술 취해 버리고...
남친 부축하면서 횡단보도 건너고 있는데
그 놈 내 뒤에 와서 발로 내 종아리 걷어 차더군요
나 휘청 하는 바람에 남친 쓰러 질뻔 했는데
가까스로 남친 일으키고 그 놈 째려 보면서


"""아.. 띠발....그만 해라고 했지!!!"""


이렇게 말하니까 그 놈 정신이 들었는지


"""아...미안 안그럴께"""


그러면 뭐합니까 벌써 내 마음은 상했는데...
인사도 하는둥 마는둥 뒤도 안 돌아 보고 집으로 오는데
남친 일부러 술 취한 척 했다며 제 뒤통수를 날리더라고요
그러면 나 맞는거도 다 봤으면서 걍 취한척 말리지도 않고...으 복받쳐...ㅡㅡ^
그 놈 따라 오면서 나랑 남친이 하는 얘기 다 듣고...
그날 새벽 1시에 들어가서 끙끙 앓으면서 잤어여
담날 출근해서 일찍 조퇴까지 하고...

 

남친이 무릎 꿇고 빌던데 그런 상황들을 나에게 만들어 준 남친이나 그 놈이나
다 싫더군요
내가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면서 별꼴 다 당하니까 서러워서 울기도 하고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혼자 속앓이나 하고....


에이 드르븐 놈아!!!!!!!!
여자 패고 오죽이나 좋았겠냐!!!!
니 여자친구도 똑같이 당해야 해!!!!
내랑 몇번 봤다고 발길질이냐!!!
니 면상에다 똑같이 해버릴라마.....
인간답게 대해주고 싶지도 않은 상종도 못할 드르븐 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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