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모님 이야기를 쓸려고 합니다.
저는 결혼을 했고 아이도 둘 있습니다만,
저희 아버지는 환갑, 어머니는 52세인데 약 4년전부터 별거를 하시더니 이젠 아버지가 갑자기 애인이 생겨서 어머니에게 이혼을 해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와 제 동생을 불러놓고 엄마하곤 도저히 못살겠으니 너희가 어머니께 이혼 통보를 전해 주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와 제 동생이 현재 앞가림도 못한 상태는 아닌데 부모님이 별거중인데다 이런 문제가 생겨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제가 결혼을 하고 보니 남녀간엔 서로 사랑과 신뢰가 있어 잘 사는 법인데 저희 부모님이 이렇게 환갑이 다 된 나이에 이혼을 한 다 하니 이거 계속 살라고 할 수도 없고 이혼하라고 할 수도 없는 상태라 매우 복잡하군요.
부모님이 성격상 맞지 않는 점이 많이 있지만 만약 이혼을 한 후에 아버지가 애인과 혼인신고라도 한 날이면 저와 아버지, 그리고 제 집사람과 아버지의 관계, 또한 어머니와 저와 제 집사람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지요?
제 생각엔 아버지와 제가 무척 사이가 멀어져 버릴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