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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 속을 알구시퍼여..

알구시픈녀.. |2005.02.16 10:35
조회 928 |추천 0

지난 토요일 .. 헤어진지 10개월된 남자친구를 만났어요..

그전에도 만나구 시펐지만 그사람이 거부해서..

10개월만에 만나게 되었는데..

전 시간이 많이 흘러서 보면 괜찮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지도 않더군여..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져 봤지만..

이렇게 이별하고 힘들어 한적 처음이었어여..

아무튼.. 그 사람을 아주 오랜만에 만나서 나눈 대화가 문제네여..

나와 헤어진 동안 2번의 선을 봤다구 하네여..

그런데 왜 장가 안가냐구 했더니..

그사람이 "너만한 여자 못만나서 못갔다" 이렇게 말하구..

나를 아는 그 사람의 직장 동료들 얘기하면서..

둘이 결혼 안하냐구..물어봤다는둥..

그런식의 얘길 자꾸 꺼내더군여..

계속 그 사람의 얘길 듣는데.. 눈물을 몇번이나 참았는지 몰라여..

좋은데 왜 그렇게 눈물이 나려구 하는지..

그런거 싫어 하는사람이라.. 참으려구 했는데..

결국은 울음을 터뜨렸어여...

근데 의외로 눈물도 닦아주고 위로해주더군여..

그게 저를 더 힘들게 하네여..

그날저녁.. 전 참다 참다 못참고..

그사람에게 전화해서 따지려고 했어여..

잘 참고 있던 제 맘을  왜 그런 말들로  흔들어 놓냐구..

그렇게 묻고 싶었는데... 그래서 그 사람 맘을 알고시펐는데..

그럴 기회 조차 주질 않더군여..

전화도 받지 않고.. 문자도 씹고..

그냥 일방적으루 제가 문자 보냈죠..

내가 어떻게 해야겠냐고.. 그렇게 혼자 있는 그 사람 보면 내가 욕심난다고..

그후에도 대답이 없네여..

이런 그사람 행동.. 제가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까여??

그 사람도 나땜에 흔들리고 있단건지...

만약 그렇다면 그 사람맘이 정리될때까지 기다릴수 있는데..

그 사람 맘이 너무 알고싶네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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