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이 아이디는 아는분꺼를 빌린 아이디니 메일은 삼가합니다.
얼마전 남편이 바람을 피다가 저에게 들킨후 세상이 멈춰질듯 자살이라도 하고싶은 심정이었죠.
그후론 계속 의심만 하게 되고 집착만하게되고 싸움만 벌어졌습니다.
그러는동안 우울증도 심해졌고 일하러 나간 남편을 하루종일 따라다닐수도없고 많이 힘들었죠.
나라는 존재는 계속 망가지기만 하는거죠..
몸은 계속 마르고 평상시 꾸미길 좋아하는 내 스타일도 모두 엉망으로 변해가고..
사람 사는게 아니드라구요.
자살소동도 몇번 했구요.
세상이 모두 미웠습니다.
나만 외톨박이가 된듯 외롭고 쓸쓸하고 암울하기까지 했으니까요..
하루하루 아까운 시간은 온종일 그사람을 집착하고 의심하는데만 쏟아부었죠.
그러다..
복수를 해야겠다는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마음을 닫고있어서 그렇지 내가 손만 내밀면 다가올 남자들은 많았습니다.
주위에 저를 관심갖고있는 남자들은 몇명 있었거든요. 그러나 전 정말 일편단심 있었답니다
오직 남편외에는 생각조차도 안해본 순진녀였죠.
그러다 어찌어찌하여 한 남자를 알게되었어요.
생각보다 멋있고 그사람도 저에게 빠져들고 말았답니다.
저는 일부러 그사람을 더 유혹했고.
그사람은 나의 속사정도 모르는체 점점 빠져들었습니다.
그사람은 이젠 나없인 못살겠다고 하고..
역시 이사람도 부인이 있는사람이죠.
주로 낮에 만났으니 서로 배우자들은 전혀 눈치를 못채고있습니다.
그사람이 내게 사랑한다. 예뿌다. 너하고 살았음조켔다. 이거사준다 저거사준다라고 할때마다
남편이 생각났습니다.
남편도 그여자한테 이렇게 해댔겠지..라는생각이 머리를 스칠때면 복수심에 더 이사람에게
잘했습니다.
남편의 바람이 그냥 지나가는 바람이었기를 그냥 한순간의섹스상대녀였을기를 바랬었죠.
물론 남편은 사랑한게아니다. 순간실수였다. 남자는 다돌아온다. 잘못했다 백번이고 용서를
빌었지만.
지금 이 남자를 만나보니.
한순간이었다고 하지만 이사람은 사랑한다 고백하고 내게 막대하지도않고 나를 존중해주고
내가 해달라는건 다 해주고 사랑한다라는 말을 쉽게 쉽게... 나랑 살고싶다고까지 하고있으니..
아마도 남편도 그당시 그여자에게 이렇게 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더 화가나더군요.
이사람을 만나고 있을때면 전혀 남편에게 죄책감도 없고 만나고있을시간에는 전혀 남편얼굴
생각도 안납니다. 집에와서도 온통 그남자생각만합니다.
이젠 남편집착도안하고 의심도안하고 맘이 편합니다.
결혼생활 5년이면 권태기도오고 이미 서로 이젠 신혼같은기분도 없고 덤덤한건 사실이죠.
형식상 잠자리도 하는거겠죠.
들키지만 않는다면 바람은 생활의 활력소를 주기도하는군요.
지금은 남편에게 엄청 잘하려고 애를쓰고 남편 출근하면 남편생각 전혀 안합니다.
관심이 없어진거죠.
이게 더 무서운 복수 아닐까요.
지금은 남편이 바람을 피고있는지 아닌지는 모릅니다.
관심이 없거든요.
저흰 자식이 없어서 더더욱 서로 이젠 무덤덤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요즘 너무 행복합니다.
그남잘 만나면서 다시 연애기분으로 돌아간것같이 즐겁고 행복하거든요.
놀러도 다니고 술도먹고 선물도 받고 사랑을 듬뿍 받고있으니 다시 예뻐지고 있기도 하거든요.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면 너 요즘 사랑받고있나부다..무지 이뻐지네..라는 소릴 듣곤하죠.
여자는 사랑할때 예뻐진다자나요.
이게 다 복수의 길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박박 갈며 살아요.
전혀 미안한생각이 안드니..아마도 남편도 그당시 미안한생각이 없었을거라고 생각이듭니다.
푹 빠져있었을테니까요.
내가 당한 그데로 당하게 해줄겁니다.
남편은 출장간다고 외박을 시시때때로 했거든요.
저역시 질수야 없죠.
우린 요즘 매일 만나니까요.
나를 이렇게 망가뜨린 사람은 남편입니다.
저도 이젠 어찌할수가 없어요.
이미 죄책감은 생각도 않하고있거든요.
이렇게 사는게 편하고 행복하네요.
남편 집착도안하고 우울증도 없어지고.
남편 모르게만 하면 되니까.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 악플이 많이 달릴거라고 생각듭니다.
물론 저역시 바람을 안필당시엔 바람피는놈년들은 싸잡아 지옥불에 던져야된다고
생각했던 당사자였으니까요.
바람을 펴서 배우자를 아프게 하면
분명 상대 배우자는 복수를 합니다.
저처럼 바람을 바람으로 복수를 하든.
아님 피말려죽이든.
제가 당한걸 일일이 다 쓰자면 눈물이 앞을가려 쓰고싶지도 않구요.
그리고 이젠 그때일은 생각하고싶지도 않아요.
내 생애에 지워없애고싶었던날들이었으니까요.
내가 의심안하고집착안하는 지금이 남편도 아마 맘 편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