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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이 싫고..부喘?熾?.

기승훈 |2005.02.20 05:47
조회 34 |추천 0

제가 봤을 때, 님은 절대 가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말 가난한 사람입니다.

난 열한살부터 열네살까지 하루 라면 한봉지로 때우던 사람이라 감히 이런 말씀 드립니다.

이미 내게는 어머니, 아버지가 함께 한다는 것은 행복으로 비추어 졌던 사랑입니다.

 

어릴 적, 제가 존경하는 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가장 가난한 사람은, 없는 사람이 아니고(나뿐만이 아닌 내가 사랑하는 이에게 해줄 게 없는 사람이 아니고 -확대 해석이라면 과감히 돌을 맞겠습니다.-), 정말 가지고 싶은 것을 가지지 못해(이미 많은 것을 가졌음에도) 안절부절 못하는 사람이다.

허나 님은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입니다.

왜냐? 이미 자기 가족을 인정하지 않았으니까요...

 

단도직입적으로,

님은 정말 가난한 사람입니다.

 

첫째, 정말 사랑한다면 부끄러운게 없다.

'공공의 적'이라는 영화 보셨습니까? 그 영화에 보면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사람이 사람죽이는  데에 이유가 있습니까?"

마찬가지 입니다. 사람이 사람 좋아하고 사랑하는 데 이유가 있습니까?

님도 잘 생각해보세요? 그 남자분의 이런저런 것 따지고 좋아했나요? 님의 사랑하는 낭군께서도 마찬가집니다.

당신이란 그 자체를 좋아하지, 절대 당신의 환경, 당신의 품평, 당신의 명예, 이런것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둘째, 내 주변을 부정하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옛말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사랑과 방구(표:방귀)는 속일 수 없다,  는 말.

이 글 쓰는이의 아버지 츄레라 모십니다. 한달에 잘 버시면 600도 버시지만 못벌때는 빚의 할부만 450갚아나가시는 분입니다.

하지만 나 한번도, 정말 맹세코 내 서른 인생을 걸고, 단 한번도, 우리 아버지 부끄러운 적 없었습니다.

초등학교때 미술시간 준비물 크레파스 못 가져갈때도, 고등학교때 부모 학력란에 아버지 국졸(당시엔 초졸이 국졸)이라고 써 넣을때도, 단 한 순간도 부끄러운 적 없었습니다.

저, 지금 직장 그만두고 대리운전 아르바이트 합니다. 7시간 밤잠 못자고 해봐야 하루에 2만3천원 법니다. 그래서 제일 뭐라 하시는 분이 아버지십니다.

아버지 가로되('왈'이라는 표현은 울아부지한테는 '4가지' 없는듯 혼자생각에)

"야, 임마~!! 너 집 나가~~!! 임마~~!! 내가 임마, 너를 운전허라고 대학까지 가르쳤냐?"

옛날, 속상하시면 술 많이 드시고 큰아들인 나한테 푸념하시던 아버지...

등록금 납부일 늦어서 담임선생님이 대신 내주고, 아버지 한테 거짓말로 '학교에서 2달 연장해준다고 했다' 고 말했던 아들....

(저도 지금 이 글을 읽고 흥분한 나머지 글이 두서가 없습니다.

하지만 마음만은 전하고 싶어 끝까지 쓰렵니다.)

 

'호강에 겨워 초치는 소리하고 자빠졌네~!!!!'

이 말 제가 옛날 같으면 리플로 달았을 말입니다.

(더불어 말하자면 님에게 돌아갔던 악플들... 아니 님께서 악플이라고 생각하셨겠지만, 때로는 입에 쓴 풀(草)이 약이 되는 법.... 겸허히 받아들이시고 참고 하십시오. 다~ 님께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말들입니다.)

 

그런데, 정말 인간의 가장 큰 고민은 자기 자신에게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외부로 돌리지 맙시다.

 

사랑하십시오.

그리고, 그것을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사랑은 모든 것을(하물며, 내 사랑하는 이가 사형수일지라도...) 포용하는 것이 사랑입니다.

그것을 이해 못해주는 남자라면...("그냥 나한테 오세요~"라고 얼마나 말하고 싶은지 ..'잇힝~ 나 외로워잉~') 그 사람은 당신을 정말 사랑해 주지 않는 것이고,

당신이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당신 또한 사랑에 아직 눈 멀지 않은 사람입니다.

정말 누군가 그리워 부르고 싶은 이름 하나 있는데도 부르지 못해 안타까워 본 적 있나요?

세상에 사랑할 기회는 많지만...정말 이 사람이 말 그대로 '기회'이자 '진정한 연인'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걱정하지 말고 자신을 그 사랑에 내 던지세요.

그 사랑에 모든 걸 맡기시고요.

그만한 용기가 없다면,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 입니다.

 

 

  *추신= 님처럼 가난한 사람 말구요, 정말 마음이 부자인 친구 하나 소개시켜주세용~^^; 외로웡

            ㅎㅎ;; 힘내쇼~ 힘들먼 임마 오빠한테 소주한잔 사주라고 해, ~~임마~~!!

            전화번호 : 016-333-*699 (1부터0까지 누르는 노력이 필요함 ㅡㅡㅋ ^^;)

             *추신의 추신 : 경기도 사양~;; 경기도 살다 지금은 전라도에용 , 므흣~ ^__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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