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돌아온 그녀는 온종일 그아이 생각에 아무것도 할수없었다
그리고 중요한 사실하나가 그녀를 자꾸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다..
왜...자기가 그아이 생각에 아무것도 할수없는가에 대해..
이유는 모르는데..생각은 그림자 처럼 끈질지게 따라다녔다...
신이여,,,나의 머릿속을 달빛마냥 하얀게 만들어 주소서..
신이여,,내가 생각하고 있는것들을 그냥 저 별들에게 나누어 주세요..
신이여....제가 이렇게 생각하는게...사랑 이라고 단어를 결부 하지 마세요..
그녀는 간절히 바래고 또 바랬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또 병원에 가보고 싶은생각이 그녀의 가슴에
파도처럼 밀려오고 있었다..
성난 파도가 되어서 그녀앞에 돌아오는 그아이 얼굴이...간절히 보고싶어
며칠을 견딘 그녀는 안되겠다 싶어 무작정 병원을 향했다..
신이여...아무것도 바라지 않읍니다..
이 발길은 뭔가를 기대하고 가는거 아닙니다..
그러니 절 나무라진 마세요.
그녀는 이렇게 스스로 에게 위안을 힘없이 불어 넣고 있었다..
병실앞...
도저히 들어갈 용기가 나지 않는다...
어떻게 들어 갈수있단말인가...
그때 3명의 어린 여자들이 한다발 꽃을들고 그병실을 들어가는걸보고
그녀는 한없는 무력감에 빠져들고 있었다..
방금들어간 어린 여자애 들이 얼마나 부러운지..
그냥 푸른하늘만 바라보았다..
하늘에 구름이 점점 흐르게 보였다..
한참을 서성거리던 그녀,,,발길을 돌린다...
아~ 그때 초대장에 허락만 눌르지 않았어도 이런 시린마음은 생겨나지
않았을텐데...
공연히 그날 손까락 하니 잘못 누른게..원망스러웠다..
아픈 마음이 바람결에 이리저리 휘날리던 어느날,,
조카한테 전화가 왔다..
이모,,,난데..이모 좀어때? 이젠 좀 마음이 가라앉았어?
라고 묻는 조카말에...뭐라고 말을 한단말인가..
한참을 말못하고 조용하니 조카가 이모,,내말듣고 있는거야?
응.....듣...고...있...어.. 기어가는목소리로 말하자
아~ 미치겠네 우리이모땜에...아직도 아픈거야? 안되겠다..내가 그리로 갈께..
잠시뒤 조카는 소주 한병에 오징어 한마리를 사들고 씩씩대며 들어왔다..
에고 내가 너무 감성이 예민한 이모를 둔 덕분에...이렇게 위로차 왔어,,
이모죄 아냐...그 감성이 문제지...지금이모 나이가 몇인데 ...
나,,이모 이해할려고 무짐 노력하는데...이해가 잘 안되네..이모..
허기야 내가 내자신도 이해가 안되는데 너가 어찌 이해를 할수있을까..
한잔 두잔 마시는 술에 그녀는 어느정도 취기가 올랐고..
그 취기는 더욱더 그녀의 여린 가슴을 온통 그리움 으로 장식되어가고 있었다..
상렬아...나...혹시 미친거 아닐까?
가끔그런 생각마져 들때가 있어..
이건 정말 정상적인 감정이 아닐꺼야..
나도 너의 말에 충분히 동감해....근데...어쩌니...시간은 날 잊게 해주는게
아니고...매일 그 아이에게 달려가고 싶은 충동만 점점 커진는데..
나...이모 어떻하니...
그렇게 말하는 그녀의 눈가에 눈물이 그렁그렁 넘실댄다..
한줄기 바람이 부는 동시에 그녀의 눈물이 야왼 뺨위를 주르륵 낙하를 한다...
성렬아..난 신에게들 한테도 약속했어..절때로 그 아이에게 뭘 바라지 않겠다고..
정말 굳게 맹세 했는데..
맹세가 왜...보고픔으로 변해서 내앞에서 떠날 채비를 안하는건지...
상렬아...이모 바보 맞지?
라고 웃는 그녀의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지었으나 거의 울음이 만들어낸 미소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만큼 미소는 애절했다...
다음편에..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