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동갑내기 남친이랑 사귄지 인제 150일이 되어갑니다.
그 친구와 전 초등학교 동창이고, 제가 2년동안 그를 짝사랑했습니다.
그러다...
24살이 되어서 다시 만났는데 첫눈에 둘이 호감을 느껴...우리 사랑을 이어갔습니다.
그 친구 성격...정말 남자답고, 터프하고, 예전에 사귄 사람보다 훨씬 멋쪄보였습니다.
하지만 저도 한 성격을 하거든요...
우린 2~3일에 한번꼴로 싸웁니다.
싸움의 원인은 항상 남친입니다.
첨에 사귄지 얼마 되지 않을때는 정말 연락도 잘하고 제가 봐도 그는 저한테 푹 ~ 빠져 있었습니다.
그러다...이젠 제가 푹 빠졌습니다.
여즘 그는 회사 일이 바쁘다며 연락도 뜸해졌습니다.
전 무지 섭섭하죠...
하지만 그건 이해합니다.
근데 얼마전 주말에 기차를 타고 부산에 가는데...이야기를 하던 중 저한테 직절적이게 말하며 짜증을 냈습니다.
전 너무 당황했고 눈물이 났습니다.
그가 저에게...
" 니 자꾸 그런식인거 짜증난다..."
이말에 전 충격을 받았거든요...
글구 제가 우니깐 잘못 했다고 빌더군요..
그리고..
나서 어제 또...
피곤한 몸을 이끌고..잠깐 그를 볼 생각에 집 근처로 갔습니다.
제 남친은 야간 근무로 제가 퇴근하는 시간에 출근을 해서...잠깐 5분이라도 볼 생각에 갔죠..
그러다 친구한테 저나가 걸려왔습니다.
그 친구가 괜찮은 여행지 있으면 가르쳐 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옆에서 거들었죠...
어디어디 좋다고..거기가서...팬션에서 자면 좋다고...
그니깐...갑자기 통화중에 저한테..
" 가만히 쩜 있어라..."
이러면서 큰소리로 짜증을 냈습니다.
전 또 놀랬습니다.
그니깐 제 남친이..친구한테 나중에 저나하자며 끊고..
" 또 삐졌냐고..."
그래서 전 넘 섭해 그길로 곧장 택시를 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택시안에서 핸폰을 꺼습니다.
글구...어제 밤 늦게 폰을 켰는데...문자 단 한통도 없었습니다.
너무 맘이 아프고 섭해...전 문자를 4통이나 보냈습니다.
내한테 가끔 짜증내는거 나 이해 못하고 화난다고...니 짜증 받아줄 만큼 난 아직 맘이 무뎌지지 않았다고...글구...내가 한 말 약속을 지키지 못하겠다고...미안하다고..내 성격 받아줄 사람 분명 있을거라고...
글구...헤어지자식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근데...지금까지...그는 묵묵무답입니다.
오늘 그가 쉬는날이라 만나기로 했는데도 말입니다.
전 그렇게 말한게 후회가 되기도 하고...아무런 연락이 없으니..더 맘이 아픕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연락 안한적은 없었거든요~
저 어떻하죠??
그에게서.......
내가 왠지.........
이제는 싫증나고....
흔히 말하기로......
지겨워진거 같습니다.
저 너무 슬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