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전 남친은... 헤어진지 2년이 다 되어갑니다.
4년 정도를 사귀다 헤어졌지요
학교 다닐때 cc여서.. 서로서로 엮여 있는 사람들도 많고 같이 보낸시간도 길고
그리도 서로 싫어서 헤어진것도 아니고 좋게 얘기해서 헤어졌기 때문에 서로 연락하며 지내자 하며 헤어졌습니다.
말은 그렇게 하고 헤어지긴 했지만 썩 쉽게 연락하기 쉽진않더군요
생각하면 가슴이 아리고 쓰린건 사실이었으니깐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헤어진지 7~8개월이 지났나
그 칭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못잊겠다고 다시 사귀면 안돼겠냐고...
전남친의 칭구들도 거의 제 칭구들처럼 지냈기때문에 그 칭구들도 전화와서는 전 남친이 넘 힘들어한다고 다시 만날순 없겠냐고....그러더군요
저는.. 자신없다고 다신 만나긴 힘들다고..... 그동안 나도 힘들었다고 그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리곤 간혹 술을 많이 먹은 날... 그런날에만 전화가 왔지요. 그래도 친구들이 다 엮여 있는 상태라 소식은 다 듣고 있었지요
그러다... 몇달 전쯤 전 남친에게 새 여친이 생겼습니다. 제 칭구가 소개를 해주었다고 하더군요
새 여친이 생길때쯤 친구의 결혼식으로 헤어지곤... 거의처음으로 얼굴을 보게 되었죠
얼굴보며.. 잠시 안부묻고.. 여친이 생겼다는 얘기도 듣고. 그 뒤로를 활발하게 연락하며 지내고 있죠
전 남친이 지금과의 여친과 생기는 문제도 얘기하고, 전.. 이렇게 해봐라 저렇게 해봐라 얘기도해주고 ..
그러면서도 저를 못잊겠다고 그러더군요..ㅡㅡ; 첨엔 어쩌라는건지 참..난감하더군요
여친얘기를 하면 좋은 얘기를 한번도 한적도 없었지요. 참다참다 제가 그럼 헤어지라고 뭐하러 사귀냐고 그랬더니... 암말 안하더군요
그렇게 계속 관계를 유지하다... 이젠 그 남친도 새 여친에게 정이 들기 시작했나봅니다.
여기까진... 문제가 아니었는데.. 문제는 저였습니다.
전 남친이 새 여친과 잘 지내는 모습을 들으며.. 당연하지..그래야지... 그렇게 생각했지요 그러다 어느날 들어가본
그 칭구의 홈피에... 새 여친과 찍은 사진들과 선물들... 사랑한다는 수많은 말들...
갑자기 울컥하더군요. 제길... 깜짝 놀랐습니다. 저의 감정에..
왜 내가 울컥하는건지..... 지금 다시 생각해도 전... 남친과 다시 시작하기는 싫은데..
2년여의 시간이 저를 약하게 만들었을까요?
제가.. 왜이럴까요?
지금도 연락하며 지내는데... 새 여친도 저에 대해 알고 있다고 합니다. 그다지 좋아하진 않겠지만....
이제.. 연락을 끊어야 하는걸까요? 연락을 끊자니... 칭구들 때문에라도 어짜피 나중엔 부딧힐 사람인데 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습니다
님들의 냉정한 충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