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일을 바라보는 지금 참 많은 생각을 하게한다...
아니...속상하구 억울하다....![]()
그넘 가진거 하나없구...학벌두 안좋구..무식하구..집안두 그저구렇구...![]()
성격 다혈질이구..직업두 변변치 못하구..오기와 지존심은 하늘높은줄모르구..![]()
암튼 모든게 다 나랑은 반대다...![]()
그넘과 헤어지려..마니 싸우구 울구...이별을 고할때마다 그넘..나아니면 죽겠다구
칼루 자기팔목긋구..도로한복판에서 달려가는 차량에 뛰어들구.![]()
술마시구 행패부리다 내동생한테 얻어터지구..![]()
주정하다 경찰서 유치장신세두지구...![]()
툭하면 밥두안먹구 집앞에서 추운데 오들오들 떨며 새벽까지 기다리구...![]()
울동네에선 이넘얼굴 모르면 간첩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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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넘 사업하다 말아먹구..심신이 폐인되기 일보직전...
우연히 한동호회(동호회회장..그넘 동호회에미쳐있었음)에서 알게되었다..![]()
난 그때 경력9년차 되어가는 승진대상회사원...![]()
문자루 그넘의 사정..과거...등을 알구 칭구처럼..힘내라구 격려해주다..
첫만남에서 생각보다 더 힘들어보이는 그를 보구 연민에 휩싸여...그때부터 발목이 잡혔나보다..![]()
그넘 그때..나약해진 정신을 가다듬고자 공사판에서 힘들게 일을하구있었기에 더구랬었나보다...![]()
허름해보이는 차림에 옷두 사주구 술두사주구 밥두 사주구 용돈두 주구...
필요한게 있다싶으면..머든 다 해주었다..
가을에 만났는데..봄이 되는 지금까지...내가 사준 옷들루 계절을 다 소화해냈으니..
생각해보니..참 마니두 해바쳤네..![]()
난 무엇이든 해줄때마다..그냥주면 별가치를 못느낄까바..항상 의미를 부여하구 해준다..
이건 너가 날만나구 열심히 살아온 며칠째를 기념하는 선물이야...![]()
이건 너가 좀더 밝은 세상을 보라구 해주는 선물이야(안경..)![]()
이건..너가 취직한기념이야~(옷몇벌)..이건 너와 날위해 더 열쒸미 뛰어다니라는 선물이야(신발들..)
장갑두없이 시린손을 주머니에 찔러넣구 다니기에
가죽장갑두 사주구 틈나는대루 속옷에..양말까지.. ![]()
하긴 그넘 나만나구 참 열쒸미 산다..
내가 사준 신발들(3켤레째) 뒤축이 닳아빠지도록...정말 열쒸미 뛰어다닌다..
그넘 나와 가까이 있구싶다는 일념하나루 과감히 나있는곳으루 와 직장잡구 마땅히 숙식할곳이
없어 내남동생만알구 울집(방3개) 작은방에 기거하게 해주구 나두 힘들구 지친생활이지만
점심값아껴주려 반찬 서너가지 해서 도시락싸주구..힘들어보이구 말라가기에..
곰국에..곰탕에..몸에 좋은 음식은 다 해주었다..![]()
지금은 내가 너무 지치구 힘들어 고시원얻어 내보낸 상태지만..
(죽어두 안나가려하는걸 동생과 합작으루 내보냈다..![]()
주말엔 와두 좋다는조건으루..것두 아니면..맨날 경찰불러야 할꺼야..에효~)
여전히 쉬는날은 울집에 와서 해주는 따뜻한 밥먹구..따뜻한 방에서 푹 쉬다간다..
어제두 햄버거스테이크 만들어서 배불리 먹여주니..한숨자다 간다는걸 억지루 보내버렸다..![]()
요즘은 이건 아니다 싶다..나만 손해보는거 같구..섭섭한것두 많아지구..자꾸만 우울해진다..![]()
난 이넘 만나기전..결혼까지 생각했지만 나이차가많아 헤어진 사람이 있다..
자꾸만 그가 생각난다...그와 비교되구..![]()
그는 나에게 항상 베풀구..무엇이든 해주기 바빳는데..난 고작 기념일 정도만 챙겨줬는데..
이넘은 기념일조차두 안면몰수다...100일기념두..클스마스두...내생일두..![]()
오늘은 화이트데이인데..
그넘은..하루잘보내라는문자 하나, 점심먹었냐는 전화한통화가 다다..
난 발렌타인데이에 그넘 핸펀 바까줬는데..
명절에..그넘 여동생집에 그넘 부모님 올라오셨을때..난 빈손으루 가기머해..
과일상자라두 사가려 했는데..그넘..양주사자구해서 비싼 양주두 사들구 갔는데..![]()
울조카 백일에 빈손으루 가기에..처음 가족들 대면 하는자린데 빈손으루 가면
그넘 이미지 깍일까봐 내돈들여 백일반지 2개샀다..하난 그넘 몫으루..![]()
이젠 자리두 잡혀가구..돈두 제법 버는거 같은데..여전히 내앞에선 궁상떨구...
200일두 안됬는데 섭섭하구 속상한게 너무 많다..내가 그넘한테 받은거..스트레스밖에 없다...![]()
오늘두 안면몰수 하면...헤어지려한다...![]()
어저께는 소주마시면서 "낼모레 화이트데인데 어떻게 보내줄꺼야?"![]()
그넘 구러더라.."뭘어떻게 보내?"..![]()
나" 구래? 구럴줄알았어.."구러구 웃구 말았다..
평소에 섭섭했던거..말하면..다 해주려구 했는데..너가 이런식으루 해서 안했다..
이렇게 했으면 했을꺼다..못한건 다 니탓이다..이렇게 말한다..담부턴 다해줄께...
멀 해준다는건지..사랑한다는 문자만 마니 보내면..다되는건가? 뽀뽀만 마니해주면 다되는건가?
나두 이젠 지친다...내맘은 쇼핑할때..남동생꺼..티셔츠살때..내꺼보단 그넘꺼 고르구..
이젠..음식두..내입에 맞기보단 그넘입맛에 맞춰주는데..
그넘은 나와 같지않은가보다..말뿐인 사랑 이젠 너무 지겹다..
예전 그사람에게루 돌아가구싶다...
난 그넘에게 여관이구 식당이구 은행이구 파출부같은 존재였나보다..
이넘..헤어지자면..또 발광을 하겠지?
이번엔..헤어지잔 말대신 무관심과..무표정으루 일관하며..지치게 만들꺼다...
내가 해준 모든것들 아깝지만..그냥 내가 못난놈 사랑한 댓가라구 생각하구 맘접으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