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한지 두 달이 막 지난 새로 들온 직원이 두달째 월급 준지 얼마 안되어서,,
제게 할 말이 있다고 합디다.
이유인즉 들어보니 결혼전부터 엄마가 땅 사느라고 자식들 명의등 모두 빌려서 돈을 많이 융통했는데,
그땅이 사기에 말려서 고스란히 날리게 되어서 대학후 결혼 전부터 아주 많은 돈의 빚을 진 셈이라고
그래서 결혼 전부터 버는 돈 모두를 빚으로 갚고.. 결혼전부터 오랫동안 사귀던 지금의 남편이 자신 명의의 빚을 적잖게 갚아 주었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듣고 남편이란 사람 그런 남자 없다고 업고~ 살아라,,, 제가 그랬습니다. ㅎㅎ(사실 그런 남편이 어디 있겠습니까,,,,,)
꺼이~ 울면서 말하는 그녀가 참 안스러웠죠.
남편은 현재 살고 있는 집 전세자금도 모두 빼서 빚의 또 일부를 갚아 주었다합니다.
그런데 그 집은 남편 회사와 관련있는 사장쪽 집이라 사장의 이해에 의해 그냥 살고 있는 신세를
지기에 남편도 남편 회사 사장의 못마땅하고 자존심 상하는 일도 무조건 참으며(집 안쫒겨나려고)
살고 있다고 말하더군요.. 마구..울면서... (참 안스럽고도 안타까웠습니다..)
그런데 시댁이 돈이 좀 있어서 돈좀 해 달라 남편에게 말하래도 남편이 싫다한다고~
시댁 어른들이 자식 이렇게 힘들때~ 도와주어야지,,,하면서 시어른들에 대한 원망도...
그래서 그런 말 하지 마라,,어른 보시기에 그 나이가 사업 하기에 적당치 않다고 판단하셔서 (나이나 결혼 생활의 연륜) 그럴 것이다... 조금 더 기다리는게 더 나은 방법이고 남편이 부모에게 더 인정 받는 길이라 말해주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더 이상 돈이야기 하면(자신의 빚)~ 이혼하겠다고 한답니다.
자신은 남편 몰래 카드로 돌리는 돈이 있는데 그걸 해결해야하는 입장이라고.
남편에게 말하면(물론 남편도 월 250은 번다고 합니다. ) 당장 자신은 이혼 당할거라고...
가불을 좀 해달라고,,,300만 해 달라고 합니다.
전,,,, 물론 운영자지만,,, 자금의 여력이 없는 상황 이었습니다.
그동안 경기탓에 2,3년 동안은~ 사업 힘들게 꾸려왔고, 지출 많은 일터,,, 우리 식구들(일터 직원) 월급 밀리지 않고 줄 수 있다는 것만이라도,,, (때론 은행에 융자까지 내서 월급을 맞춰주기도해서 빚도 작년에 몇 천만원 졌습니다)
사실... 이런 저런 제 사정도 있지만, 그녀가 너무 안됐다는 생각에 친정 언니들에게 융통해서 300중..200은 급히 융통해서 퇴근후 텔레뱅킹으로 보내 주었습니다. (남편 명의의 통장이더군요..?)
그런데,,,,,,,,
300을 해 달라는데 다 못 채워줘서 그런것이었을까요...
다음날 만나서 말 인사도 별루 않고...
그냥~ 말꺼내기 자신이 난감 할 수도 있으니,,하고 그냥~ 이해했었습니다.
그런데 퇴근 시간은 늘 6시로 정해져 있는데 늘 서둘러 미리 갈 차비를 하고 외투까지 다아 입고 5시 반부터 가방든채로 서성입니다.
일은 바쁘고,,, 서로 맞대고 회의 할 일도 많은 일의 시점인데...
그래서 보다가~ 보다가~ 지난 금요일 또 가방을 둘러매고 (난 아직 긴급 회의 할 일이 있는데)
맘이 바빠보였습니다. 그래서 제 자신의 어르신도 뇌수술하셔서 얼렁 가봐야 하는 조급한 맘이지만
꾹 참고 일의 마무리를 신속히 봐야만하기에(회의) 맘이 초조했죠.
그래서 그 모습이 좀 거슬려서 전에도 몇 번 했던 말이었기네 벌써~ 가방 메고 있냐고~ 오늘~ 회의 하는 날이잖아~ 그 가방 좀 벗자. (물론~ 기분 안 나쁠 어조로...) 했더니 그때부터 회의 하는 내내... 아주 그 표정이 싸늘하고 분을 억지로 삭히는 그런 모습이었죠.
물론 말투도 곱지 않고 질문하면 신경질 적인 반응에,,, 동조를 바라는 자신의 동료와 웃어가며,,,,,,
참,,,,,,,,,, 그랬습니다...
어쩜,, 저럴수가 잇을까,,, 내게 고마운 맘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이렇게 하진 못할텐데,,, 하는
아쉬움이 너무도 컸습니다... 그렇지만 주말을 이틀 그 기분에 울적히 보내도 다시 월욜이 되면~
제가 인생 몇 년 선배니 그냥~ 털털~하게 받아주자... 생각하며 저 자신을 다스렸습니다.
그런데 오늘 출근을 하는데 제가 반갑게 맞아 주었는데... 아주 상투적인 친절한 말 투 만일뿐~
표정은 아주 냉랭하기 그지없었죠.
몇번을 말을 걸고~ 웃어도 기냥~ 냉랭함이 여전한,,,,,,,,,
참 인간이 맘이 넉넉하지 못하구나~ 하는 아쉬운 마음과....
일터에서 자기 동료와 낄낄 거리면서도 내겐 아주 냉랭한 그녀를 보면서...
아주 심한~ 배신감을 느꼈습니다.
이미 지급한 돈이 있으니 자길 나가라 하겠나... 그것인건지...(자긴 손해없다,,,)
참 경영자의 자린,,참 서글프기도 한 것 같습니다.
그냥~ 억울해서,,, 몇자 적었습니다.
이런 이야기 누구에게 하기도 참,,, 그렇잖아요.(바부 같아서...)
그런데 그런 직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든 자신의 잘못을 느끼게 하고픈데.....
돈도 돈이지만 돈 보다는,,,,,,,,,,,,인간적인 면에서요...
그가 제가 바른 소리 한 마디하면~! 바로 그만 둘 수도 있는,,그래서 당장은 혼란스러워질
제 일터............ 모두가 합심하여 움직여줘야는 그 공간속 룰~에서 저의 바른 소리 한 마디로 당장 그만둔다고 일 안한다고 안나오면,,,,,, 경영자는 무엇이 되죠...
한 인간을 믿고...그에게 믿음을 준,,경영자는....ㅎ
참,,나... ㅎㅎ
말 할데가 엄서서....
넘 속상하고 맘도 아프고... 일에 대한 회의도 너무도 느껴지고,,,,
팔아버리려도 지금은 경제 상황 안좋으니...
많이 손해이기도 하고....(아니 불경기였으니 빚더미겠네요)
그냥~ 이 자리(책임자) 도망칠수 있으면 도망 가고픈 마음입니다. 헛~~!
많은 사람들은 그럽니다,,,,,,
경영자는 늘 돈이 풍족하다,,,,
그러나,,,,,
경영자의 자리에 서 보십시요...
참으로,,,,
곤혹 스러운 자리 일 수 밖에 없습니다..
버릴수도(사업체,,, 쉽게 처분 될 처지도 아니고 ,,,, 일은 꾸려서 나 믿고 일한 사람들...
그들 생활 일부는 책임져야 하는 자리...그들에 대한 책임감,,,,,)
모두들,,,경영자는 ,,,,,넉넉하니깐,,,,
무조건~!
약자편에서 이야기 합니다....(약자란 고용인이겠지요,,,,,)
인간적인거,,,,,,,
어떤게 더 인간적인가요.......................... 묻고 싶네요...
제게 말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