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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에 지쳐버려 내가....미안해

사랑에 아... |2005.03.15 11:33
조회 711 |추천 0

너에게........

 

내가 항상 그랬던거 알쥐?? 너도 알거라고 믿는다.... 널 항상 기다리겠다고....

언제나 그자리 그곳에서... 니가 날 알아볼수 있는 가장 가깝고도 먼 곳에서 너만을

기다리겠다고... 내가 항상 그랬어.... 너에게 말하진 않았지만, 내 맘속에 되고 맹세 아닌

맹세를 수십번도 더 했었지...??

그 기다림에서 많이 지치고 힘들고 아플거란것도 알았고... 니가 내게 사랑으로 다가오지

않고 우정으로 다가올거란것도 알고 있었음에도 난 이렇게 또 한번 너로 인해 아프다....

사랑!! 참 우스워... 날 우습게 만들고 널 미안하게 만드니?? 이건 사랑이 아닌듯 하네.....

아침에 눈을 떴을때 난 비로소 알았어... 내가 지금 기다림에 서서히 지쳐가고 있구나....

널 잃으려고... 널 가슴속에서 밀어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구나... 했어......

아침마다.... 난 하늘에 빌었어... 니 이름 백번수천번 부르고 나면 오늘도 한걸음 니가 내게

다가왔겠지... 하는 착각으로 하루를 행복해했어.. 그런데... 이제 내가 안거야... 아침에 눈떠

이모든게 부질없다는 것을........

사랑아.. 내 기다림의 끝에 선 사랑아.... 날 한번만 돌아봐줄 수 없니?????

사랑한다는 말... 바라지도 않을께.... 그냥 날 안아주면 안돼.... 고맙다고.. 지금껏 날 기다려줘서

고맙다고... 그렇게 내게 다가오면 안되겠니.....?? 아~~~~눈물이 나와......

넌 정말 날 알아 보지 못하고 돌아서는거니???? 난 널 너무 잘알아... 니가 내 사람이란걸 아는데...

넌 내가 니 사람이란거 아직도 모르겠니????

널 기다리겠다고 맘 속으로 다짐했을땐... 난 널 사랑하니깐... 지쳐버리지 않고 기다릴수 있다고...

너 하나만 바라볼수 있다고... 넌 언젠가 내게 올거라고... 그래서 참 많이 행복해 했었는데....

미안해... 내가 널 기다리지 못할것같아... 내가 이제 지쳐... 널 바라볼수가 없어... 내 마음이 넘

아파서... 널 보면 말못하고 눈물만 나와... 자꾸 아파 가슴이...... 이게 병인가봐....

이병이 고쳐지면 그때 널 바라볼께..... 미안해... 정말.. 널 기다리지 못하고 너 보다 먼저 지쳐서...

하지만, 이해하지... 너도 이제 좋은 사람 만나서... 사랑해..... 난 한동안... 널 잊으려고 노력하며

살꺼야.... 많이 바쁘게... 널 기다리는 동안 하지 못한 모든것들 널 사랑이라 생각했던 미련한 집착을

버리고 살아갈꺼야.... 그리고 아침에 눈떴을때 널 제일 먼저 생각하는게 아니라 나의 일을 먼저

생각할수 있을만큼....성숙해져야 겠어......!!

그 동안 난 더 많은 세상을 보게 될꺼고... 그러는 동안 혹시 날 사랑해주고 내가 널 사랑했던것

만큼은 아니지만 날 무지 아껴주는 사람이 다가올 꺼란 생각도 한다.....

너도 내가 널 잊어가는 시간에 다른 사람도 만나 사랑도 하고... 그러겠지... 이게 이제 정말 너에게

붙히는 마지막 편지가 되는구나... 행복해.... 내가 널 아낀만큼 널 사랑해주는 사람만나서.....

우리 여기까지거 같아.... 미안해 널 기다린다고 했던 맹세... 지키지 못해서....

 

     2005.3.15.화요일... 너에 대한 내 사랑의 종지부를 찍으며.......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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