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그녀는 일찍 병원엘 찿았다
괜히 시간만 보내면 자질구레한 궁상만 들꺼같아 모진맘먹고 ...
일찍간 덕분에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그녀의 수술은 금방 진행되어가고 있었다
아가야..미안하다...다음생에 다시 다시한번 기회를 더 주지 않을래?
다음생엔 기쁜마음으로 널 사랑해줄께....아니,,,아니다,,
다음생에 태어나서 날 용서 하지 말아라...부디..용서 하지 말아라..
그녀는 점점 마취에 빠져들고 있었다.
눈물이 그녀의 얼굴에서 얼룩이되어 있다..
그남자한테 일거리를 받은 지영은 그여자의 남편 회사앞에서
퇴근시간에 맞혀 그 남편을 기다렸다,
사진으로 본 그여자의 남편 얼굴을 떠올리면서 문을열고 나오는 사람하나 하나
얼굴을 자세히 살폈다..
얼마쯤 기다렸을까..
사진에서 본 그남자가 성큼성큼 걸어나오기 시작했다
무작정 뒤를 따라가는 지영..
주차장으로 간 남자는 차를몰고 어디론가 떠났고..
동시에 지영도 그의 그를 바짝 뒤를 밟았다...
차는 어느 술집앞에 멈추어 섰다.
생각보다 초라한 술집이었다..
지영은 일부러 그 차 앞에 자기의 차를 바짝 세웠다..
그차가 빠져 나올수없을만큼,,
그리곤 차 앞에다 지영의 핸드폰 연락을 적고 자리를떠나
작은까페 안으로 들어가 그 남자가 전화해주길 기다렸다.
한 한시간쯤 흘렀을까..
역시 전화벨이 울린다
여보세요...xxx-xx...번호 차주인맞습니까?
네...근데요..
근데라뇨,,,차를 이렇게 세워두면 어떻게 빠져 나가라고..어서 차좀빼주세요
아...죄송해요,,제가 넘 바뻐서,,지금당장 갈께요..
지영은 차있는곳으로 갔다
남자는 화가 났는지 씩씩대며 얼굴이 붉어져 있었다..
아~ 정말 미안해요..
지금 빼 드릴께요..차안으로 들어가는 지영...
지영은 일부러 차를 빼면서 그남자 차를 얀간 스치듯 건드리렸다..
엄머~ 이걸어째...흠이 생겼네...어쩌죠?
정말 배우보다 더 리얼리한 연기다...
차를 수선 하시고 저 한테 연락을 해주세요..
그럼 제가 수리비를 드릴께요...여기 차 넘버도 적었어요..
너무나 미안한 연기를 펼친탓인지 남자는 다소 나굿한 목소리로
조심하시죠...괜히 제가 다~ 미안하네요..
미안하긴요,,,무슨말씀을..
연락처를 건네는 지영,,
알았어요,,하긴 뭐 그리 큰 흠집은아니니 그리 많은돈이 들어갈꺼 같진않군요
다행입니다..
그럼 꼭 연락주세요...
병원에서 퇴원한 그녀는 집에오자마자 자리에 누웠다..
어디 아퍼요? 그아이가 조심스레 묻는다..
조금...좀있음 나을꺼야..
어디가 아픈데...말도 안해줘요? 그래도 같이 사는사람인데 그정도말도
못해줘요?볼멘투로 말하는아이..
어찌 너에게 말할수있으랴..
아가를 지운사실을,,,그냥 나혼자 아플께.넌 아퍼하지 마라..속으로
말했다..
그냥,,,좀,,,조금있음 괜찮으니 신경 쓰지 마....
거짓말을 못하는그녀라... 그냥 그렇게 얼버무렸다..
너에게 짐이 되는 내가 되긴싫어......
며칠뒤 지영한테 전화가 왔다.. 그여자 남편이었다
수리비가 30만원정도 나왔는데...그냥 넘어가기 섭섭하니 저녁한번 사시죠?
지영은 속으로 환호성을 질렀다..스스로 다가오다니...
그래도 되겠어요? 미안해서...좋아요 그대신 젤 좋은 식사를 대접하죠..
그날 저녁
지영과 그 남자는 서울에서 알아주는 일식집에서 만났다..
이렇게 좋은집에서 사시면 오히여 수리비 보다 더 많이 나오는거 아닙니까?
하고 호탕하게 웃는다..
훗~ 그러면 그쪽에서 또 한번 저녁 담에 사주심 되겠네요,,후후..
아~근데 뭐라고 불를까요?
아~ 전 이런 사람입니다..라고 말하면서 명함을내민다.
태성 주식회사...사장 박 태성..
아...박사장님 이라고 부르면 되겠군요..
남자는 지영을 찬찬히 보니 제법 귀염성도 있고 풍기는 분위기가
쎅시한 이미지도 있으면서 지적인 매력도 소유한 여자 같았다
좋습니다...담에 밥한번 제가 사지요..박사장은 껄껄대며 대답했다.
얼마후 지영은 화장실을 갔다오던 중에 그남자 가까이 에서
바닥이 미끄러진듯 넘어졌다
남자는 놀래서 지영의 옅에서 괜찮으세요?
라고 말하면서 어디여요? 다친곳이?
허리를 푹 숙인체 지영이 발목을 잡고 있었다..
허리가 숙여지니 목이 많이 패인 원피스가 그녀의 풍만한가슴이
그남자의 눈길을 끌었다..
속살이 뽀얀다..
자 ~ 어서 자리로 가서 자세히 봐요..
남자가 지영을 부측하다시피 해서 자리에 앉혔다..
발목이 아픈거군요,,,자~ 내가좀 볼께요.
남자는 지영의 발목을 살살 만져 주었다..
조금있음 나을꺼여요...
그러면서 살짝 애교있는 미소를 짓는지영,,
남자의 눈에서 욕정이 타들어 가는걸 지영은 여유있게 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