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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내손에든 칼로 그녀를 죽일지도 모른다.

죽이고싶다 |2005.03.24 16:09
조회 865 |추천 0

올해 제 나이 29

            그녀 30

 

2004년 6월 경 같은 회사에서 친하던 누나 였습니다.

당시 그녀는 7년 동안 만나던 남자친구가 있었고 저도 사귀던 여자가 있었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저에게 한없이 좋은 사람이였습니다.

내가 무엇을 잘못하건 다 자기 잘못이라 생각하고 우리 가족들을 너무도 잘 챙기는..

결혼까지 생각했던 사람이었는데 제가 그 누나를 만나 점점 다른 사랑을 하면서 올해 헤어지게 되었죠

 

그 누나는 제게 남자친구 얘기도 서스럼 없이 하며 절 아프게 했고 옆에 있을때도 남자친구에게 전화

도 하고 문자도 보냈었고 같이 만나서 인사하라고 했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전 여자친구를 속이기만 하고 물론 누나에게도 여자친구가 없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자기만 바라본줄 알고요.. 물론 여친과 얼마전에 헤어졌지만..

 

그누나와 잠자리도 가졌습니다. 만나고 한달후쯤인가.. 그후로 한달에 서너번은 같이 있기 일수였고

언제부턴가 저에게 굉장한 미안함을 갖더군요. 그 후부턴 남친전화를 받지도 않고 ...아무튼 제가 기분 상하지 않게 많은 노력을 하더군요. 마음으로 운대요..

 

남친과 저녁에 만나도 집에 왔다고 걱정말라는 연락도 하고요.

올해 남친과 결혼하려고 생각을 하는거 같더라고요. 물론 전 맘이 너무 아팟는데

 

제게 문자로 7년을 만나긴 했지만 그사람은 아니라고 좋아했던사람이니 천천히 놔주고 싶다고

헤어짐을 예고 하더라구요.

 

그러던중 올해 2월경 그남자친구와 안좋게 그 누난 헤어졌습니다. 그러면서 문자로 넌 이제 좋겠다.

하면서요..

 

성격이 많이 틀려요. 전 경상도에 B형이라.. 욱하는 성격이 강합니다.

헌데 요즘은 그런거 다 잊었죠. 나보다 한살이 많은 사람이라 굉장히 조심합니다.

절 어리게만 생각하는지 말도 막하고 가끔은 이해 가지 않는 돌출 행동도 많이 하는 사람입니다.

좀 남자같은 성격의 여자죠.

 

단적인 예로 그녀는 회식이엇구 전 퇴근후 기다렸다 데려다 주기로 하고 사무실에 기다리고 있었는데

밤 12시까지 기다리다 어디냐고 문자를 보내니 집에 그냥 갔다고 들어가라고 하더군요.

황당하게 만들때가 많죠.

 

그런 그녀를 사랑하는게 문제죠.

 

좋아한다고는 말하는데 사랑하냐 물으면 고개만 젓지요. 아니라고..그냥 피해버려요

 

그녀 어머님과 여동생 저녁식사를 할때도 많고 집까지 같이 간적도 많은데 그땐 사귀는듯 착각

할때도 많고 같이 놀러도 가고 자고 오고 그럴때도 있어요

 

하지만 하루종일 연락도 없고 집에 데려다 주면 뒤도 안돌아 보고 그냥 가버리죠

 

전화를 하면 몇마디 안하다 자라 나 잔다. 그러구 말지요 설령 문자를 안보내다 보면 한참뒤에

나잔다 자라. 그게 고작이죠.

 

위에 쓴것처럼 그날 기다리다 연락도 없이 그냥 간날 너무너무 화가 나서 막 따져 물었더니 오히려

더 짜증만내고 왜갔냐 해도 그냥 가고 싶었다고만 해요.

 

좀 말을 막하는 편인데 가면 간다고 문자 하나 못보내 주냐니까 그냥 하기싫었다고 하더군요

내가 장난감이냐고 말하면 몰랐냐고 하고 연락잘 안하는거 모르냐 하면 의무감에서 하고 싶지않다고 하고 지금까지 그럼 의무감이였냐 하면 거의 그렇다고 말하는...

그 상황상황에서 내가 말을 꺼내면 톡톡 쏘고 그렇다고 말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한마디로 불난 집에 부채질 하는 그런 사람...

니가 아침에 데리러 오고 저녁에 데려다 주는거 부담스럽다고 나는 회식하고 놀고 그러는데 넌 약속

취소해가면서 날 기다리는게 싫다고 내가 뭔데 널 방해하는거 같다고 그런게 싫다고 하네요

 

화를 참아가며 담날 아침에 가서 또 같이 출근을 하면서 그런성격을 아니까 걍 담부턴 절대 그러지말라고 말을 하려고 했는데 그리 못하고 어제 왜그랬냐고 했더니 또 짜증을 내면서 반복하고 싶냐고

더 화를 내더군요.

 

어이없죠? 쓰면서 담배를 몇개나 피우는지 모르겠네요.

 

근데 그날 저녁  저녁에 어머니 동생 그녀 이렇게 또 집까지 데려다 주게 되었는데 차안에서 방울토마

토를 입안에 넣어주더군요. 운전을 해서 그런건지 도착해서 같이 식사를 할땐 어제 그랬나 아침에 그랬나 할정도로 사람이 변해 있어요.

 

식사를 다하고 어머니와 동생이 들어가고 차안에서 얘기하다 안았죠

안기더군요.. 키스.. 한마디 하데요. 뽀뽀 해줄때가 좋은줄 알라고 ...왜 ? 그랬더니 좋아하니까

그러구 말더군요..

 

자긴 그럴때 있다고 혼자가고 싶을때 연락하기 싫을때 그리고 그순간 물어보는거 싫고 시간이

흐른뒤에 왜 그랬어 하면서 물어보는거 ...그러지 못하냐고 하더군요.

 

이사람 뭘까요?

 

절 좋아하는건가요. 사랑하는건가요. 가지고 노는 건가요.. 뭔가요?

 

돌아버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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