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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린 시간을 보상받을순 없는거겠죠?

바보같애난... |2005.04.05 15:44
조회 381 |추천 0

 

저 그 남자랑 20살되던해 겨울 편의점 알바 하면서 만났어요

 

그걸 계기로 친해져서 4년째 사귀고 있는데요...

 

그 사람은 군대두 제대하고 복학해서 학교 다니구 있구여..

 

처음 사귈때부터 맘고생이 많았어요 그 사람 자기 중심적 이고

 

다른사람 생각 할 줄 몰랐거든요.. 유독 저에겐 지독하게 굴었구여

 

저희 어머니 암수술에도 제가 재수해서 수능시험을 보던 날두 전화한통없었고

 

전화도 안받았구여 .. 늘 그런식이었던 그가 조금씩 맘을 털어놓구..변하겟다고..

 

노력하겠다고 절 붙잡더라구요..그렇게 4년이 지낫어요

 

그 사람 집안 알고보니 정말 안좋더라구요.. 저희집두 특별한거없이 그럭저럭 살지만

 

남친 어머니 울 남친 낳아놓구 이혼당하구 남친 고등학교때 처음 나타났답니다...

 

그동안 뭐하고 지냇는지는 모르지만 지금 공사장 함바집하고 있구요

 

자기 말로는 건설회사 이사라네여..아파트 짓고 있습니다.. 근데 잘 안풀려서

 

보증이 몇십억이구 가지고있던 돈 다 날리구.. 얼마전에는 저희집에 주소 옮겨놓겠다구

 

전화왔었어요.. 저희집은 안되고 저두 곤란한 처지였는데 마침 울 이모집이 비워있어서

 

 주소 알려줫더니 고맙단 말 한마디 안하구 입 딱 닦더라구여...(이모한테 허락받았어요 )

 

그리고 남친 큰형 이제 30살입니다. 근데 아들이9살이예요.. 사고친거죠

 

고등학교도 못나오구 나이트 기도하다가 요즘은 겜이빠져서 피씨방 죽돌이예요

 

뮤에 빠져서 허덕거려요.. 당연히 부인두 집 나갔구여.. 아들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3년전 부터 어머니가 키우는데 말만 키우는거구 아침에 학교보내면 밤 11시에 찾아와요

 

종일반에 맡겨서.. 초등학생두 맡아주더라구여..가진것도 없고 책임감도 없고 허풍과

 

자존심만 쌥니다.. 장남이라구 절대복종을 외치기도 하구요  동생들한테 말이죠,..

 

그리구 둘째형.. 그나마 젤 괜찮은 사람이죠.. 28인데 아직 백수예요 전문대 졸업하구

 

직장다니다 때려치고 아직 백수구요...이번달에 결혼한답니다..

 

또 셋째형 26살 군제대후 다니던 전문대 자퇴하구 배두타구 아르바이트도 하구

 

식구들과 연락끊고 여기저기 싸돌아 다닙니다.. 지금 건대입구에 있단 소리는 들었는데

 

확실하진 않아요..

 

그리구 막내 울 남친..24살... 고집쎄고 고지식하고..그래두 형들 닮지말아야 한다면서

 

바람한번 안피고 저한테 고맙다며 잘하려고 노력하구 있어요.. 제 성에 차진 않지만여..

 

전역하자마자 1주일만에 복학해서( 전문대) 주말커플이구요..다행히 학교가 어머니가

 

계시는곳과 가까워서 어머니랑 조카 제 남친 이렇게 공사장 식당에서 방 한칸에 (정말 좁아요)

 

살고 있어요 통학하면서요.. 근데 문제는요..전역하고 복학한지 딱 1달만에 남친 어머니가

 

전화를 하셧어요.. 이제 우리아들 불러내지도 말구 연락두 하지말라구.. 공부해야 한다고

 

편입시킬꺼라구요.. ㅎㅎ 편입은 아무나 합니까? 본인은 생각두없구 공부도 안하는데..

 

그리고 뒷바라지도 안해주면서..무슨 편입이예요..제남친 저한테 용돈 받아 씁니다.

 

제대하고 복학하는데 신발두 4년신은 찢어진 스니커즈 신발 신길래 제가 사줬어요

 

바지두 남방두. 티두 다 제가 하나 두개씩 사줬습니다... 차비두없어서..그리고

 

학교 생활하는데 친구들 만나면 기죽을까봐 전 못써도 많진 않지만 매번 2만원씩은 줘서 보냈구여

 

전화두 제가했구. 데이트하면 무조건 계산은 제가했어요.. 나중엔 당연한것처럼 받아들이다

 

한번 얘기하니까 자존심 상햇는지 알바자리 구하더라구여,,근데 하진않아요,.,

 

이건 이래서 안되고 저건 저래서 안되고.. 정말 답답해요..군대시절..

 

저 열혈곰신이었어요 보낸편지가 1000통이 넘었구요. 똑같은 봉투.편지지.. 유명했어요

 

대대장두 알았으니까여.. 때마다 소포,선물..기념일 다 챙겼고 한달에 2번 면회,한번 외박...

 

왕복 7시간 넘게 버스안에서 시간을 보내두 .. 그걸 행복이라 여기구 그렇게 살았어요..

 

휴가나와서도 군인이라 돈없다구 제가 다 썼구요,, 그 어머니란 사람 차비한번 안주고

 

면회 한번 안갔어요 그때마다 가끔 전화와서는 니가 고생이많다.. 나중에 제대하면

 

빚갚으마.. 미안하다..고맙다를 연발했죠.. 그랬던 사람이 이제 자기아들과 헤어지래요

 

공부시킬꺼라구..전역 한달만예요..제가 그동안 맘에 안들었었는데..군대에 있으니까

 

자기아들한테 잘하니까.. 제대하길 기다렸었나봐요.. 근데 화가 나는건

 

제 남친이예여 이 소리 옆에서 듣고도 저한테 아무말이 없어요.. 앞으로 어떡할껀지..

 

그런 말 한마디도 없이 이제 전화도 안받아요.. 그렇다고 제가 전화를 많이 하는것도 아니예요

 

하루에 2~3번 저녁 늦게나 밤에는 아예 안해요 아무래도 한방에서 생활하니까 어머니랑..

 

겨우 문자하나 보내구선 " 헤어지는건 싫어 "  전화도 안받고 그리고 나서 나중에 전화오겠죠

 

잤다구.. 하루종일 ... 그리고 바빴다고.. 심부름 갔는데 핸드폰 놓구 갔다구... ㅎㅎ

 

바보같죠? 정말 답답해서 혼인빙자간음죄루 신고할까 생각두했는데.. 이건 아니잖아요

 

동거한적두 없구.. 그럼 제가 더 비참해 지니까..주변 사람들은 몰라요 항상 제가

 

행복한 줄 알아요,.. 그래두 내 남자라구 다른 사람들 앞에서  기살려주고.. 행복한 척 하니까요

 

까맣게 타버린 제 맘은 모르죠.. 아~ 우울해요... 기다림 보람두 없고..보상받으려고

 

기다린건 아니지만 기다린 시간이 너무 아깝고 분해서 눈물도 나고..속상해요...

 

이런 .. 그냥 헤어지는게 저를 위해서 더 좋은거겠죠? 미련인지. 정인지.사랑인지

 

모를 이 감정.. 빨리 정리하는게 좋겠죠..  이 사람말구 절 사랑해줄 사람 있을까여?

 

ㅎㅎㅎ 울다 웃다.. 완전 미칠것 같아요,,,,ㅠㅠ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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