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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세상에 반이 여자라 하지만...

머리아프다. |2005.04.06 10:50
조회 1,987 |추천 0

아무리 이세상에 여자가 반이라고 하지만....

 

제맘을 주고 싶은여자가 그.. 반이겠습니까???

 

그 많고 많은 반중에서 한명에게 제맘을 주고싶은거죠...

 

ㅡㅡ;;;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되어 가고 있는지 저조차 몰라...

 

도움을 받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21살)에겐 연상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4살이죠...

 

우리가 사귀는건 딱 2명 빼고 아무도 모릅니다...

 

학교에서 알게 된사인데... 졸업하고 사귀게 된거죠 ㅋ

 

제가 아무리 말하자 말하자 해도...

 

그때마다 (아직은 말하는게 그렇다... 조금만 기다려) 라고 말한게 벌써 3개월이 지났네요 ㅋ

 

전 말하고 싶어 죽겠는데... 에휴...

 

제 여자친구 제가보기엔 참... 기가 쌔요 ㅡㅡ++

 

좋은말로는 기가쌔고... 나쁜말로는 독재자 스타일이에요 ㅡㅡ;;

 

성격테스트인 MBTI도 ESTJ인가? 현실성뛰어나고... 암튼...

 

그녀랑 사귄지 지금 한... 90일가량 입니다...

 

그녀는 현재 낮에는 직장엘 다니고 저녁에는 학원을 갑니다...

 

늦게 끝나요~ 한 11시???

 

그녀랑 사귀기로 한지 90일 정도 지났지만....

 

처음 만난거로 치면 한 280일 정도 되었네요...

 

중간 중간 이런저런 일이 많았지만... 어쨌건... ㅋ 여자친구가 됐습니다.

 

흠... 저에게 질린걸까요??

 

언제서부터인가... 완전 무관심이네요...

 

밥을 먹었는지~ 집에 있는지~ 어디엘 갔는지~

 

사실 한쪽이 못해주면 한쪽이 해주면 되는거 아닙니까???

 

그래서 제가 밥 먹었냐고~ 집이냐고~ 좋은하루 보내라고~ 보내도...

 

여친에게 문자답장도, 문자도 거의 없고~ 전화도 거의 없고~ (핸드폰이 이상해서 전원이 들쑥날쑥)

 

바빠서 그럴수도 있지요... 근데 ㅡㅡ;; 나중에 보면 싸이월드 할 시간은 있나봐요...

 

핸드폰이 고장나서 연락 못한다 하지만...

 

회사 출근해서 출근했다고 NATEON으로 문자라도 보내주던가...

 

그리고 주말이다... 노는날이다... 하면 보통 남자친구랑 놀거나~ 하지 않나요??

 

근래 요 1달동안... 그녀의 주말은...

 

토요일은 힘들어서 집에서 쉬는날이 되었구요...

 

일요일은... 강아지랑 산책? 어머니랑 목욕? 하는 날이 되어버렸습니다.

 

힘들다면서... 산책과... 친구 생일과... 학원 봉사활동은 나갑니다...

 

여기가 이해가 안되는 부분중에 한가지...

 

이거참... 난 보고싶고~ 주말이면 다른 커플처럼 영화도보고... 그러고 싶은데...

 

처음에는 힘들다고 그러면 힘들어서 그러나보다... 하고 이해해줬지만...

 

1달동안 내내 그러니까... 맥빠지네요~ ^^;;

 

그러다가... 어제 식목일?날... 데이트하자고 한 4일전서부터 약속을 해놓구선...

 

갑자기 당일날 "나 오늘 봉사활동 갈꺼야..." 하더랍니다...

 

전 너무 열받아서 "어 그래... 알았다! (툭!)" 하고 끊어버리고...

 

(사실... ㅡㅡ;; 왠만해선 이렇게 화 안내는데...)

 

문자가 오더군요...

 

"화났어? 미안... 근데 오늘꼭 가봐야할꺼 같아서..."

 

문자 씹고 저녁까지 연락을 안했죠...

 

그녀도 저녁까지 연락이 안오더군요(전화 확 끊은건 제가 잘못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녁 8시경에...

 

"끝났따 뒷풀이 한데." 해서.....

 

"그래... 내일 일나갈꺼 생각해서 술 마시지마~" 하고 문자 보낸이후에...

 

저녁 11시가 되서도 연락이 안됩니다... (10시 15분? 인가 서부터 계속 전화함)

 

그러다 전 도서관에서 자격증 공부하다가...

 

집에 가면서 11시 30분경에 전화를 했더니...

 

이거참... 자고 있데요... (짜증나는말투)

 

술마시고 연락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제 여자친구!! 집데 들어갔따고 전화한통 해줄, 문자라도.. 그런 쎈스가 없습니다...

 

참~ 답답합니다...

 

처음부터 이랬으면 말을 안하지요... 처음엔 문자 자주자주 보내더니...

 

그래도... 학원 갔다가 집에 도착하면 전화는 꼬박꼬박합니다.

 

몇주전인가...

 

한번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그때 제가 술이약간 들어간 상태였고... 요즘 하도 답답한 나머지...

 

그녀 집 앞에 가서 잠깐 불러내었습니다...

 

그리곤 말했죠...

 

나 : 요즘 왜그래???

 

그녀 : 뭐가? 또 왜그래?

 

나 : 너 요즘 이상해... 전화도 안하고... 문자도 답장안하고... 전화안받고...

 

그녀 : 전화 고장난거 알잖아... 그리고 나 너가 나오라그럼 나와야해?

 

나 : (할말이 없습니다)흠... 그래 그렇긴 하다...

 

나 : 나 오늘 확실하게 하려고 왔어... 기면 기다 아니면 아니다...

       이렇게 어중간한거 싫어. 모아니면 도지...

 

그녀 : 뭘 확실히해? 내가 너 좋아하는지 않아는지?

 

나 : 응

 

그녀 : 왜그냐~ 아니야 아니라고 요즘 피곤해서 그래...

 

나 : 단지 그거 뿐이야? 정말이야?

 

대충 이런 얘기를 하고... 헤어졌지요~

 

이 일이 있은후에 뭐... 태도의 변화를 원했지만... 뭐 그렇지도 않고 ㅋ

 

그냥 가슴속에 묻어 둔체... 한달간 계속 이런 상태 입니다...

 

그래서 결국 편지를 써서... 보냈는데...

 

계속 이렇게 하면 제가 여자라도 질릴꺼 같습니다만 ㅡㅡ;;;

 

제가 오죽 답답하면 이러겠습니까... ㅋ

 

답장이 오기를 기다린지 벌써 오늘이 일주일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솔찍히... 헤어질까??? 하고 생각도 많이 해보고... (이런저런 일이 많아서....)

 

헤어지자... 하고 문자를 쓰다가 핸드폰 내린적도 4~5번 됩니다...

 

근데 그때마다... 네이트온에서 읽은 문장이 생각나더라구요...

 

"사랑하는 중에 행복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포기하지마세요"

 

며칠 후면 100일인데... 토요일까지 편지 답장 써달라 그러고...

 

그때까지 별 내용이 없다면...

 

100일날... ^^ 일 벌려 보려구요 ㅋ...

 

ㅋ 100일도 모르더군요... 알면서 모른척한거지 모르지만... 그건 아닌거 같아요 ㅋ

 

사귀기 전에는 200일 500일은 몰라도... 100일은 꼭 자기가 챙겨주겠다고 말하더니...

 

100일 만큼은 기억할꺼라고 하더니... ㅠ_ㅠ

 

회사일에 치여 학원가서 힘들어... 그녀를 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

 

이건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제가 그녀에게 맞추려고 한발짜국 물러섰다가... 또 한발짜국 물러섰더니...

 

그녀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위치에 도달하고 나서 느낀거지만...

 

사랑이란 단어는 그 위치에 없다는 걸 알았습니다.

 

다시 말해...

 

10칸 짜리 계단이 있으면...

 

처음엔 손을 잡고 한칸 한칸 조심스럽게 걸어올라가던 계단이...

 

어느순간 손이 떨어지고, 차이가 나고...

 

한칸 한칸 더 차이가 나는 도중에...

 

남, 녀 한쪽이라도 알아차리면... 한쪽이 올라가던가... 내려가던가...

 

둘이 같은 칸이 되도록 맞추려고 하겠지만...

 

전 제가 알아차리고 나서... 한칸 한칸 내려가 보니..

 

계단의 맨 아래 였습니다...

 

계단에 발도 올리지 않은 그 처음 그자리요... ^^

 

자... 저의 고민을 덜어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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