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불법대출비슷한것으로구치소에들어간지1년조금못되었네요.
요즘은구치소에수감된사람에게메일을쓸수가있더군요. 그래서아주가끔오빠에게 멜을쓰곤합니다.
그런데작년4월에 이혼한 오빠의 전처가 지금까지 꼬박꼬박 오빠에게 멜을 보내고 있는데 도대체 그 속셈이 뭔지 궁금하기 그지 없습니다.
오빠에겐 지금 초등학교 6학년 아들과 4학년 딸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지금 제 언니가 (그러니까 아이들로 말하면 고모가 되는셈이죠. ) 데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외국에 나와있기때문에 자기 아버지 사정 모릅니다.
4년전 그 여자가 바람을 피우다 오빠에게 걸려서 이혼까지 가려다 아이들때문에 다짐받고 넘어갔더랍니다.
그러다가 제작년부터 또 바람피우다 걸려서 결국은 이혼까지 갔습니다.
이혼하던 당시에도 오히려 그 여자 큰소리 쳐서 우리 가족들 기막혀 했습니다.
욕하자고 하는 소리가 아니라 보통의 아내 보통의 엄마들과 비교해 그다지 가정적인 여자는 아니었습니다.
맨날 백화점 쇼핑에 맛사지에 애 엄마가 한달에 한번씩 머리색깔을 바꾸곤 했으니까요.
알뜰하게 살림을 하는것도 아니었고 여느가정이라면 살아가며 늘어나는 살림살이가 있기 마련인데 그런것은 없었습니다. 늘어나는것 옷가지들뿐이었으니까요.
어쨌든 그렇게 소비지향적은 그 여자덕분에 울 오빠 등골이 휠 지경이었습니다.
그렇게 남편이 힘들게 벌어다 주는 돈으로 사치하고 다니면서 오빠는 소나타II 타고 다닐때 자기는 에쿠우스 타고 다니면서 돈 많은 유한마담행세 하였는지 남자들 만나며 돈쓰고 다녔답니다.
어쨌든 결국에는 가족들이 들어서 이혼을 시켰습니다. 울 오빠 우리 가족에게보다 처가에 더 잘했습니다.
학교에 다니면 생각이 좀 건전해질까 싶어 오빠가 전문대대학도 보내줬습니다.
작년4월 이혼하고서도 계속 학비며 생활비며 대줬다는 소릴 듣고 우리 가족들 뒤집어졌습니다.
하지만 그런걸로 싫은소리 해봤자. 오빠가 싫어하니 배알없는 놈이라 생각하고 입 다물고 말았습니다. 오빠 왈 그 여자 돈 없다고 술집에라도 나가면 애들이며 자기 체면이 어떻게 되느냐며 돈 대줬답니다. 자기가 구치소에 들어간 이후에도 매달 200씩 줬다는데 정말 미치겠습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그 여자가 울 오빠 구치소에 있는데 돈 더 달라고 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뻔뻔스러울수가 있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올 2월 그여자 학교 졸업했을텐데 아직도 생활비를 주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그 여자 뺀질나게 면회가고 멜 쓰고 합니다. 놓쳐버린 봉이 아쉬워서 어찌 다시 해 볼까 하는걸까요? 아님 정말 자신의 잘못을 뉘우쳐서 그런걸까요? 그 여자 절대로 오빠가 돈 안주면 자기 자식들도 안 돌볼 여자인데 왜 자꾸 연락하는지 울 오빠는 왜 그 여자에게 끌려다니는지....생각하니 다시 열이 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