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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여친한테 흔들리는 남친...

왜이래ㅠ |2005.04.08 06:31
조회 2,098 |추천 0
안녕하세요..

넘 답답한 마음에 잠도 못자고 글을 올립니다.

지금 사귀는 사람이 25, 빠른 81인데

군대에 있을 때 여자친구랑 헤어졌다라는 말을 좀 했었어요

기분 나쁜게 사귈 때도 간간히 아무렇지도 않게 '그 땐 이랬지~;;' 이런 식으로

옛날 여자친구 얘기를 하길래 자존심 상한다고 담부터 하지 말라고 대판 싸운 적이 있거든요

어느 정도냐면,

휴=;; 자기가 처음 경험을 했을 때 그녀가 말하길. '참한 총각 하나 따먹었네-'

대충 이따위를 말을 했다고 나한테 말해줬어요-_-++

따귀를 한 대 날리려다 말았죠..

그래서 자존심 팍! 깎이고, 옛날의 그녀하고는 좋은 추억이 많은데

난 좀 없네??;; 이런 생각도 들고..


글다가 작년 가을 쯤에 그녀가 연락을 해온다고 하더라고요

그 넘의 싸이.. 파도타기로 알았데요- 또 중학교 동창이래네;;

그 당시에 오빠는 짜증난다고 싸이 닫고, 메신저도 그녀가 등록을 한 데는 들어가지도 않고

이러다가 잠잠해졌어요..


그런데 말이죠... 이 아저씨가 식목일날 갑자기 동창모임이 생겨서 간다고 하더라고요

재밌게 놀다와~ 이랬는데 갑자기 그 언니가 생각나서

그 담 전화왔을 때 물어봤어요!

무슨 얘기했어??!! 웅-_- 인사만 했당.. <---일케

그 날 새벽 4시에 들어갔다했습니다.


수요일부터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꼈어요.. 여자의 직감..

연락도 잘 안되고, 너무 형식적인 말에, 뒤통수때리는 듯한 말투, 의무감에서 비롯한 관심;;

안 그래도 그 날, 다른 문제로 기분이 한창 가라앉을 때였어요

결국 목요일 밤까지 연락도 안되다가

'무슨일이 있냐고, 나때매 그런거면 말하고, 기분풀리면 연락하라고' 문자를 보냈더니

2시간 뒤에 답문이 옵디다..

'미안, 다른이유야, 전에군대있을 때 그사람연락오고 그래서 좀 힘드네;;미안'일케요

아주 기가막히고 숨이막히고... 순간 열이 확 올라오더라고요

모야,. 힘든다는 게 지금 흔들린다는 거자나요..

생각을 해보니까, 그녀가 접근을 하니까 옛날생각나고

군대에 있을 때 아쉽게 헤어졌고 등등 하니까 감정이 살아나는데

지금 본인에게는 여자친구가 있고, 더구나 아무일 없었는데 2~3일사이에 흔들리니까

이러면 윤리에 어긋나는 거다.. 이 따위로 갈등은 하는 거 같더라고요..

완전 머리가 터질 거 같고...

자기가 마음 잘 추스려서 없던 일로 하더라도

이미 마음은 떠났을 거고, 나에 대한 미안한 감으로 껍데기만 있을 텐데

참 어이없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고,.

더 이상 이 남자에게서 비전이라는 게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게 사람이 감정적이라서야... 쩝,.

그치만 쉽게 말하면 마른 하늘에 날벼락을 맞은 셈인데...

저로서는 이리 생각해도 저리 생각해도 가슴이 넘 아프고 조여오네요..

휴= 그 여자도 참 웃기대요..

여자친구 있는 거 알고서도 그러는지..있어도 뺏으면 된다라는 생각을 갖는지

아웅=333 답답합니다..

제가 잠이 참 많은데, 오늘 토탈 30분 잔 거 같아요..

도와주세요ㅠㅡㅠ 위로의 말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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