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건 죄다
뚱뚱하면 게으르고 나태하다
뚱뚱하면 남앞에 당당히 서도 욕이 된다 등등등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렇게 말을 한다..
본인들은 겪어 보지도 않으면서...
물론 비만은 건강에 결코 좋지않다..
외관상도 그리 좋아보이지 않는것도 사실이고..
하지만 다이어트 해본 사람은 알것이다...
얼마나 힘든 노력과 인내가 필요한지...
무조건 게으르다는 편견은 갖지 않았으면 좋겠다..
누구보다 자신이 수도 없이 느끼고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으니까...
패션쇼에 딸린 수많은 리플들...
뚱뚱한게 자랑이냐 뭐가 그리 당당하냐 ...
설마 뚱뚱한걸 자랑하고 싶어 나왔을까......
난 저 기사를 보고 잠시나마 해방감 비슷한 걸 느꼈다..
사람이 모이는 곳 어느곳에서나 느껴지는 시선들, 괜시리 주눅들수 밖에 없는 분위기, 자신감 상실 에 익숙해져 있던 나로서는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말을 내뱉기는 너무나 쉽다..겪어보지 않았으니까...쉽게 말할수 있는 거겠지...
육체적인 고통보다는 그 수많은 정신적 스트레스들...
나같은 경우 될 수있으면 식구들과는 시간차를 두고 식사를 한다...내 밥숟가락조차에도 무언의 눈치를 주는 식구들...남들 다 먹는 세끼의 밥도 남들눈에는 나는 먹지말아야할 음식이 되어버린다...
내 자신이 서러워서도 많이 울었고 못난 내 모습이 원망스러워서도 많이 울었다...
기사는 그냥 기사대로 봐주면 얼마나 좋을까...
내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서 당당해지고 싶고 자신있게 살고 싶은거라고.
결코 나 이대로 살겠소가 아니라......
이런...넋두리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