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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알바 ...허!참...이런놈들도..!

백두산호랑이 |2005.04.20 07:10
조회 48,332 |추천 0

경험담들을 보면서 저도 울컥! 해서 한번 써볼랍니다...

 

저도 지금 2달째 되는 피씨방 알바입니다..

 

우선 편의점 알바하시는 분들 돈 던져주고 담배피면서 들온다고

 

하는데 ㅜㅜ 전 그게 부럽습니다.. ㅜㅜ

 

새벽알바인데 ㅜㅜ

 

새벽에는 주로 밤을 세는 성인(10시이후로는 미성년자 출입이안되니까)

 

들이죠..

 

95%는 담배를 피웁니다...

 

제가 본것중에 최고가 3시간에 4갑 피시는 손님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피씨방이 지하라서 환풍도 잘안됩니다..

 

그래서 슈퍼 울트라 메가톤급 특 대! 환풍기 6대를 풀로 돌립니다..

 

환풍기 반대 쪽에있는 문까지 열립니다..

 

10정도 있으면 손님들 춥다고 오만 욕을 혼자 씨부립니다...;

 

그러면 환풍기 끄고 문 닫습니다(아까 열린거..)

 

그럼 또 10분정도 있다가 ㅡㅡ;; 연기땜에 질식시킬일있냐고

 

알바를 부름니다... 그럼 대꾸도 없이 또 뛰어가서 환풍기를 켜지요;;

 

저는 담배도 안피는데 집에가면 가래가 끓습니다 ㅜㅜ

 

또 계산할때 편의점과 마찬가지로 돈을 뿌립니다~ 촥~날라오져;;

 

그런 손님은 게임비가 만백원이 나와도 100원까지 다 받습니다..

 

그런다음에는 지가 욕을하든뭘하든 지돈만 아깝고  지 입만 아픈겁니다 ㅡㅡㅋ

 

솔직히 이런건 대응하기 쉽죠..

 

뒷골깨지는건 돈떼먹는거죠ㅜ

 

이런 경우가 한번 있었어요;;

 

남자3분이서 게임을 열라지게 하고(3.4일은 쳐박혀 있엇습니다...)

계산을 하려고 카운터로 오시더군요

 

우선 2명이 먼저나갑니다

 

마지막 한분이 카드 3개를 내면서

 

손님 : "얼마예요?"

 

알바 : "371200원입니다. 37만원만주세요"

 

손님 : '"네 잠시만요................어...2만원이 모자르네..."

(갑자기 현관으로 걸어가더니.. 문을 열고 목을빼더니 )

 

손님 : "철수야~ 2만원만줘봐..돈이 모자르다~"

         "야~~"

         (갑자기 문을 열고 나가더군요)

저는 눈치 챘죠..

 

아!! 씨봑!! 저것들이 눈에 뵈는게 없나 ㅡㅡ^

 

저는 바로 쫓아 나갔습니다..

 

겁네 빠릅니다 ㅡㅡ;; 눈에 보이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육상부 출신이라..;;

 

쫓아 올라갔죠;;

 

3명이서 킥킥대면서 뛰고 있더군요;;

 

미련한놈들..

 

저는 전속력으로 뛰어갔습니다..

 

그놈들과 저와 일직선상 가운데 승용차가 한대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옹박' 이라는 영화 보셧습니까? 차를 뛰어 넘습니다..그래서!!

 

저도 했습니다..(육상부에서 단거리랑 멀리뛰기를 했었습니다)

 

점프를 했습니다.

 

완벽했습니다..도움닫기  점프 자세 모두 ..그런데 착지에서 ㅜㅜ

 

엉덩이로 반대쪽 백미러를 ㅜㅜ 아펐습니다..

 

죽어라 뛰어서 한놈 넘어뜨리고 말했습니다...

 

너만 맞을래..나눠 맞을래..

 

그놈 아무말도 안합니다..

(원래 사람을 못때리는 성격이라 ㅡㅡ;;)

 

"늬들이 때먹으려던돈이 내월급에 반이 넘어 XX들아!"

 

"......"

 

"돈없지? 경찰서 가자...무전취식이 얼마나 큰죄인지 모르지?

  (아는말이 저거밖에 생각이안나서;;어쨋든 게임하면서 이것저것

  먹엇으니까 말은되죠;;;)

 

"....."

 

끝까지 미안하다는소리도 안합니다..

 

한놈한테만 너무 뭐라한거 같아서 주위를 둘러보니 친구 두놈이

 

킥킥대고 있습니다... 눈이 뒤집힙니다...

 

제가 못잡을 줄 아랐나봅니다 ㅡㅡ;;

 

뛰엇습니다...

 

아까 겜방에서 마지막에 나간놈 잡았습니다..

 

잡히고도 우습게 봅니다..

 

덩치 좀있습니다..

 

손님 : "뭐요!"

 

순간적이었습니다 ㅡㅡ

 

그쉐끼 쓰러집니다 ..

 

저는 잘못한거 없습니다..

 

제팔꿈치가 그놈의 턱을 강타 해버린거죠..

 

벌은 제 팔꿈치가 받아야합니다..

(ps. 유단자는 민간인을 때리면 안되지만 ㅜㅜ 어쩔수 없었습니다ㅜ)

 

못일어나는건지 안일어나는건지는 몰라도 누워있습니다 ..

 

주위를 보니  친구2명은 사라졌더군요...

 

그래서 누워있는놈 깨워서 피씨방으로 대려왔습니다..

 

똥을 아주그냥 무대기로 씹었나봅니다..

 

이마에는 우리 노 대통령님 주름이 10개는 있습니다..

(인생이 불쌍해서 그냥 보내주고도 싶지만 ㅜ저희 집 사정이 매우

많이 안좋아서;; ㅜㅜ 그 게임비를 감당 할수가 없기에 ㅜㅜ)

 

좀이따 사장님이 오십니다..

 

사장님께 자초지정을 설명하고 그놈 넘기고 저는 집으로~

다음날 얘기들어보니까... 가출한 비행 청소년이었습니다...;;

 

집에 돌려보내고 부모님께 겜방비는 받았다고합니다..

 

정말 돈벌기힘듭니다...;;

 

대한민국 알바 !! 화이팅!!

 

 

 

 

P.S 제가 글을 잘 못써서 재밋게쓰려고 노력은 했으나...

 

글의 흐름이 엉망이네요 ㅜㅜ(지어낸 말은 없습니다 ㅜ)

 

부족한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부족하니 늘 충성만 하라는 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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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엉덩이..|2005.04.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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