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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해야할지...

유뤼 |2005.04.26 14:25
조회 986 |추천 0

아래... 월급..따로 관리하자고 했던..글..쓴사람입니다..ㅠㅠ

시댁빚이건..어떤 빚이건... 돈이야..벌면..되는거라..생각하구..열심히 함..살아보려했는데..

 

에휴... 너무 속상한일이..벌어지려해서..

사실..이런얘기하기 참 창피한데요..

저희 시댁에 빚이 많은것도 많은거지만.....

지금 시부모님..월세사시는데.. 그 보증금도 벌써...다 까먹구..

작년부터..계속..집을 비워달라는 집에..살고계십니다...

그런데.. 두분이..집에서 다 놀구계시다는겁니다.. ㅠㅠ

어머니 54년생...아버님..47년생이십니다.....

어머님은 고혈압에.. 디스크 수술하신후라.. 어쩔수 없으셔서..

동네 아주머님 댁에.. 마실다니십니다...(고............스톱..... 하시러..ㅠㅠ)

 

아버님..타일부치는 기술 있으셔서.. 오너로 일하시던 적도 있어서..

집도 여러채 소유하셨던 적도 있으시답니다...

그런 오너기질(?)때문에.. 남 밑으로는 절대 못들어가시는 분이시구..

그 좋은 기술 썩히고 계십니다... 매일..동네.. 부동산에서...

부동산에서..뭐하는지 아시는 분은..아실거라 생각됩니다..

점 만원하는..뭐... 고..니..스톱이니..하는........어머님이랑..같은..취미시죠.

제가 결혼한지 5년차 되가지만... 그동안 일하신건.. 딱..한달?? 두달?????.....

 

슬하에..1남 3녀를 두신 분들이라...

우리 남편이.. 젤 장남이고..고 밑으로 여동생 셋중에..

둘은 시집을 갔고.. 그중 한명은..시집을 갔다가 다시 왔습니다..

 

그래..시집가서 잘 사는 큰 시누가.. 생활비를..틈틈히 대주고 있고..

저희도 그러다가.. 아주 멀리.. 친정집으로 와 떨어져서 살고 있는 중이구요...ㅠㅠ

 

그런 시부모..이해 못하시는..우리 부모님.. 막내딸인..저까지 의절하시려다가...

어찌어찌하여..

지금 30평 방세개짜리 오래된 빌라 전세 안나간다는 핑계로.. 살게 해주신거죠..

아빠네는..바로 옆블럭 아파트로 이사가시구요...

우리아빠.. 공무원 정년퇴직하시고..하루도 안쉬고..바로 경비원으로 취직하셔서..

여지것.. 경비 하십니다..

엄마도..역시.. 맞벌이하시구요...

그렇게..모으신 돈으로 장만하신.. 집입니다.....

 

그런데.....

그런데... 그 집으로.... 시부모님이 오시려고 하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아까 점심먹으러 집에갔더니... 오후 출근이라 집에 있던..울 남편하는소리...

 

"방.. 빼달라고..했데.. 엄마네..."

 

"그래서???"

 

남편 한쉼쉬며....하는말..... 예상은 했었지만.. 너무나 힘이 빠지는....

 

막내는.. 큰동생네로 가야할것 같고..

어머니는.. 우리집으로 모셔야할것 같다고...

아버님은.. 지방으로 돈 벌러 가신다고 하셨답니다.....

 

에휴.... 지방에 일하러 오라고..손벌리고 있는것도 아니고..

그러다가..아버님까지 우리집에..오시면..어쩌죠??

결혼하구.. 우리 딸래미 낳을때까지.. 시댁에서.. 같이 살았었거든요.....

우리 어버님....

약주 하시고..주사가 너무 심하셔서...

저 우리딸래미 임신만삭때까지..집 부수는거 보구 참아야했고...

의처증까지 있으신 아버님..

약주드신날이면.(매일 드셨으니까..매일이죠..) 어머님 폭행하시는거 보구..

제 남편이 각목들고..아버님..죽이겠다구...하는 꼴까지 보게 하신분이십니다...

우리딸... 낳고서도..또 그러시길래.... 친정으로 도망와서..

그때서야.. 친정에... 시댁 형편.. 털어놓게 된거구... 에휴..

말하면..너무 창피하여... 이정로도..... ㅠㅠ

 

지금 사는 집.. 살기는 우리가 살아서..우리집이라고 하지만..

사실..아빠네 집 아닙니까..

대답 못하고.. 머뭇거리는 저에게.. 싫으냐고.. 다그치는..남편....

 

남편속이.. 제 속보다..더 타들어가겠지만..

솔직히... 전... 쉽게 대답이 안나옵니다...

 

어찌해야할지..........

정말...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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