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공무원생활하는 26세 남자입니다. 작년에 발령받았구요! 여친문제 때문에 글남깁니다.
지금 여친과는 군제대후에 우연히 알게되었구요... 그게 벌써 2년 전이네요~
군대가기 전에 여자한테 치여 여자보기를 돌로 보았는데 지금의 여친은 까다로운 제 성격에 잘 맞춰
주려는게 보여 어떨땐 미안하기까지 하네요... 요즘 고민이 생겼습니다.
주변에서는 남자는 일찍 장가가는게 낫다... 이러거든요... 여자친구와도 둘이서 결혼얘기도 했구요~
그런데 우리 집에서는 공무원 며느리를 보고 싶은가봐요~ 지금 여친은 병원원무과 에서 일하거든요~
쪼달리게 사셨던 부모님이라 맞벌이하면 낫다고 그러시네요~ 저도 지금 여친과 결혼하면
넉넉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행복하게 잘 살수 있을꺼 같아요... 그러던 어느날 자연스럽게 부모님과
여친얘기가 나왔습니다. 별생각없이 여친이 생리를 자주 거른다고 했는데 ... 그게 화근이였죠~
몸도 약한 애라고 찍혔죠... 사실 짧게는 석달...길게는 6개월까지 생리를 거르더라구요..
결혼했는데 아이도 못낳으면 그때는 방법이 없을꺼 같기도 하고...장남이라 대를 이어야되고... 으휴~
여친하고 얼마전 사소한 일로 싸웠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가 헤어지자고도 했구요~
여친은 죽어도 못헤어진다고 하네요... 저없인 못산답니다. 그래서 다시 달래고 지금은 몇일 지났죠~
어제 그러더군요... 예전처럼 따뜻하게 대해 줄수 없냐고...
앞으로 부모님의 반대가 더 심할듯 합니다... 그냥 부모님 무시하고 제맘데로 할수는 있지만...
그래도 축복받으면서 하고 싶거든요~ 요즘 집에가면 선 얘기도 하십니다.
부모님 친구분들 애중에 갓 발령받은 선생님도 있다고 ... 거긴 어떻겠냐고 물어보시고...
이럴때는 어떻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