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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해도 될까요?

귀여운나옹이 |2005.04.29 14:38
조회 1,110 |추천 0

제발 한분이라도 제 글을 읽어주시고 조언 좀 해주세요..

 

전 올해 25살이고 고시를 준비하는 고시생입니다.

 

간단하게 요약해서 말씀 드리자면..

 

제가 사귀는 남자친구가 원룸에 사는데 남자친구가 일하러 간 낮에는 제가 거기서 공부도 하고 애들

 

과외도 하고 밤 10시가 되면 전 집에 들어가고 밤 10시 30분에 남자친구는 일을 마치고 와서 그 원룸

 

에서 잠을 잡니다.

 

제 부모님이 굉장히 엄하셔서 남자친구 사귄다는걸 허락받는건 엄두도 못내고 이때까지 살아오면서

 

통금시간 꼬박꼬박 지키고 외박 한번 해본적도 없습니다.

 

제 부모님은 제가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도 모르시고 제가 낮에 거기서 공부를 하는지도, 주말에 학

 

생들 과외를 거기서 하는지도 모릅니다.

 

제가 몇일전에 모 쇼핑몰에서 남자친구 집에 쓸 의자를 2개 주문했습니다.

 

제 아이디로 들어가서 남자친구 의자를 2개 주문하고 배송지는 남자친구 집으로 했습니다.

 

제가 분명히 밑에 "배송 관련 전화는 010-****-****으로 해주세요" 라고 기재를 했습니다.

 

적어 놓은 전화번호는 남자친구 폰번호였거든요.

 

근데 어제 아침에 제가 공부하러 원룸에 갈려고 하는데 제 폰으로 전화가 왔죠.

 

쇼핑몰 배송 기사님이라고 하시면서 지금 배송하려고 하는데 몇시까지 오겠다고 하셨죠.

 

끊고 나서 전 분명히 제가 배송 관련 전화는 남자친구 폰으로 해달라고 했는데 저한테 전화가 오니까

 

약간 이상하다고 느꼈지만 그래도 그냥 넘겼습니다.

 

조금뒤에 의자가 배송되었고 한 20분쯤 지나서 원룸 초인종이 울리고 저희 엄마가 오신거에요.

 

어떻게 아셨는지.. 나중에 알아보니까 배송 기사님께서 저희집에 전화를 한거에요.

 

제가 분명히 배송 관련 전화는 제 남자친구 폰으로 해달라고 부탁까지 했는데도 말이죠.

 

물론 제가 저희 부모님께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과 낮에 남자친구 없는 동안에 남자친구 원룸에  가

 

서 공부, 과외를 한다는 사실을 숨긴건 잘못했습니다.

 

근데 그 쇼핑몰 측에서도 잘못이 있는거 아닌가요?

 

제가 쇼핑몰 고객 센터에 전화를 해서 이런 이런 일이 생겼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처음에는 잘못은 인정을 하지만 그런 부분에 대해선 아무런 보상도 해줄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럼 이사 비용이라도 청구하겠다고 했습니다.

 

어제의 일로 평소 심장이 약한 저희 엄마께선 또 쓰러지셨고 전 집에서 쫓겨나서 새벽 1시까지 집 앞에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그 쇼핑몰에서 전화가 와서 제가 청구한 이사비용중 일정 부분은 주겠다고 하면서 그 대

 

신 저희 부모님께 다시 확인 전화를 해야 된다고 합니다.

 

어저께 그 배송 기사의 부주의함으로 두 가정이 파괴되었는데 또 다시 전화를 하겠다고 합니다.

 

전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넘 막막합니다.

 

제발 리플좀 달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제 명예도 훼손되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정신적 피해 손해 보상 이런 방법은 없을까요?

 

이미 엎지러진 물이고 이젠 돌이킬수 없는거 알지만

 

쇼핑몰 측에서 굉장히 고압적인 태도로 나오는게 짜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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