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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여자가 무슨 죄인가요??

hyunmi7457 |2005.05.03 00:27
조회 32,566 |추천 0

우연히 네이트에 들어와 너무나 답답하고 어딘가에 털어놓아야 될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우선 저는  나이는 25이구 뚱뚱한 ...그리고 지금까지 직장생활을 하다 잠시 쉬고 있는 ,,, 사람입니다.

학창시절부터 또래의 여자 친구들보다 월등히 뚱뚱했고 거기다 키까지 커서 실제 나이보다 많이 보거나

혹은 이상한 눈으로 보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그 또래의 아이들이 그렇듯 절 돼지라고 놀리고 뚱뚱하다고

놀러 상처도 많이 받았고 그러다 몇번은 학교에 있다 그냥 집으로 와버린 경우도 있엇습니다.

그후 그로 인한 스트레스는 점점 심해졌고...저는 그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풀기 시작했고 살이 점점

더 붙기 시작해서 뚱뚱한 여자가 되었답니다. 뚱뚱하다보니 못해는게 너무 많더라구요 예쁜 신발도 못신고 치마도 못입어보고 예쁜옷도 못입고.... 제 상처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뚱뚱한다는 것은 아니 여자가 뚱뚱하다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무슨 죄가 되나 봅니다.

제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남자친구도 만나고 싶고 흔히 말하는 애인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과의 자리도 나가서 대화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 성격이 워낙 활달해서

그자리에서는 저는 모든 관심을 받고 다들 저와 즐겁게 지내더니 막상 다음날이 되면 남자들은 모두 날씬한

흔히 막하는 쭉쭉빵빵한 친구들에게만 연락을 하고는 심지어 저하고는 같이 나오지 말라는 둥 ,,, 퍽탄이라는 둥,,, 저를 무슨 전염병이있는 혹은 죄인처럼 그런말들을하더군요. 그후로 애인이 있엇긴 했지만 그 남자또한 다른 여자와 만나고 있더라구요 그러니 전 어쩌면 호기심에 신기하니까 만난 그런 여자였던것 같습니다.

정말 상처도 많이 받고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뚱뚱하다고 해서 여자가 아닌건 아닌데 왜 사람들은 여자를

볼때 날씬한가 아닌가??를 보는건지,..

남자들의 심리를 이해 못하는것은 아닙니다. 이왕이면 내 애인은 남들보다 이뿌고 날씬 하며 좋겠죠

그것 또한 여자들도 마찬가지이니.. 하지만 외모가 우선이 되면 안되는데...  영화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외모만 보는 남자... 그리고 그의 눈에 완벽한 여자로 보여 사랑하게되는... 남들은 그걸 웃고 넘겼을지는 모르지만 저는 마음이 아팠습니다. 슬펐습니다. 꼭 제 얘기 같았거든요.

하다못해 방송에서도 날씬한 완벽한 연예인들이 나오고... 그런여자들이 실수하면 귀엽다고나 하지 저같이 뚱뚱한 여자가 하면 칠칠맞다고 애기하데요..

뚱뚱하다고 해서 그 사람의 모든것을 판단하지 말아주세요 . 덩치가 큰것 만큼 사랑도 크고 이해심도 크답니다.

저는 이제 이런 현실이 싫지만 ... 제 뚱뚱한 몸이 더이상 부끄럽지 않게 하기위해  그래서 지금 다이어트 중인데 이 다이어트가 남들을 위한것이 아니라... 저를 위해서 제 자신에게 힘을 주기 위해 한답니다.

잠시나마 답답한 제 맘을 적으니 편해지긴 합니다만... 이 현실이 쉽게 풀릴거라고 기대는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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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huts|2005.05.05 16:49
뚱둥한거 분명 죄 맞습니다...게을르다는 증거니까여...미안한 말씀이지만 님은 죄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 죄를 덜기 위해서는 본인이 체중을 줄이도록 노력해보세요..남들 시선을 의식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님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화이팅..^^
베플미친|2005.05.06 01:19
씨부랄..죄라고 적은 인간들 또라이 아냐? ㅋ 무슨 죽을 죄를 졌냐? 그걸 죄라표현하게..도둑질이나 살인이나 사기..등등 그런게 죄지..나원참 무뇌충들 같으니라거.. ! 단지 보기싫을 뿐이지..뚱뚱한사람!! 글쓴이님 넘 좌절하지 말아여.. 건강을 위해서 운동은 하심이 좋을듯 하네여,,, 남에게 잘보이기 위해서가 아닌.. 나자신을 위해서 그런생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해보세여. 그럼 별개또라이같은 인간들 다보겠네.. 죄라니? ㅋㅋㅋ지나가다 어이없어 한말씀 올리그 감돠..
베플죄는아니지만|2005.05.05 11:48
솔직히 뚱뚱하다는건 그만큼 게으르고 자기 자신을 돌보지 않는다는 증거죠...남들과 똑같이 먹는다해도 남들과 똑같이 움직이질 않는거죠... 밥 세끼 꼬박 챙겨먹구 틈나는데로 간식먹구 그럼서 왜 난 남들만큼 먹는데 살이찔까? 하죠 거기다 밥 숟가락 놓구 배부르는 졸립다고 그냥 누워 버리고 간식먹음서 벌렁 누워 티비 보구... 가까운 거리 걷는것보타 차 타는거 좋아하고 그러다 봄 자신이 느낄만큼 몸이 비대해지고 그럼 남들 눈 피한다고 바깥출입 삼가하고 악순환이 계속되는거죠... 뚱뚱한건 죄가 아니지만 그 정도가 될때까지 자신을 학대(?)한것은 죄죠... 요즘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네여 비만은 나도 고생이지만 주변사람들도 고생이구여... 조금씩 조금씩 식사량을 줄이시고 운동을 하세여 남들 시선 두려워 마시고 운동하세여 평생 날씬하고 이쁜 사람들 부러워만 하면서 자신의 뚱뚱함을 원망하면서 살수 없쟎아여? 밤에 핸드폰 알람 한시간 마췄놓구 빠른걸음이나 발목에 모래주머니 하나씩 달고 열심히 걸으세요 효과 금방은 안나타나지만 간식 끊고 열심히 걷다봄 달라진 자신을 만날수있을겁니다 분명 뚱뚱한건 죄가 아니지만 이미 우리가 사는 사회에선 죄아니 죄가 되버렸답니다 세상을 탓하기본단 자신 스스로를 탓하시고 반성하시고 변하기 위해 노력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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