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글은 처음 올리는거라....
저희 커플은 사귄지 7년정도 됐습니다.
지금 오빠는 미국에서 공부중이구요...전 당연히 서울이구요..^^*
글올리는 이유는 이렇게 생각해주는 오빠에게 많이 고맙다고 느끼기에..올려봅니다.
항상 아무때고. 시시때때로.....새벽 1시, 3시, 5시...자다가 깨면..오빠에게 전화해..
노래불러달라...옛날이야기 해달라..하면....사귀는동안 한번도 화난적 없는 오빠^^*
내가 항상 무엇을하면...그건...그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고... 나를 이해주는 사람...
내가 고맙다고 말 안해도...스스로 내마음 잘아는 사람...
오빠가 항상 옆에 있어...jee는 행복합니다.
(이름이 들어간 부분은 jee로 바꿨습니다.^^:::)
제목 내가 생각하는 작은 것들....... 보낸날짜 2005년 05월 03일 화요일, 오전 09시 28분 11초 +0900 (KST)
사랑하는 jee에게......
jee아...모해요? 열심히 일하고 있겠죠?
오빠는 하루를 마무리 하고 있는 시간이네요..
오늘 하루도..뭘 하고 지났는지도 모르게 어영부영 지낸 것 같아
약간 속상하네요..
항상..날 믿어주고..좋아해주는 jee에게..
오빠가 할 수 있는 작은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 하고
생각나는 대로 조금씩 적어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단연..
우리jee이 얘기를 경청하는 것 아닐까요?
밤이 지나도록 엉덩이에 땀이 차도록 jee이 얘기를
가만가만 듣고 있으면...무언가 새로운 정보가
또는 색다른 세계가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재미있었지요.....카페에서 보낸 많은 시간들이...가끔
생각나네요.....
jee이 한테 커다란 A4 지에 꽉꽉 채워 보냈던 편지도 내게는
작은 정성이 아닐까요?
jee이가 행여 약속시간에 일찍 나와 오빠를 기다리릴까봐..
최소한 5분전에 먼저 나와 기다리고 있는 것도 오빠가 할 수 있는
작은 것이겠죠..
핸드백을 내 것인냥...jee이 무거울까봐...들어 줄수 있는 것도..
다리가 아프고 힘든 하루 일지라도...
울jee 건강을 위해서..같이 집까지 걸어갈 수 있는 것.......
그래서 가끔은 .....교통편이 끊어 진적도 많았지만.... 
심야영화를 좋아하게 된 것도..........
못먹어본 음식도...입에 안 맞는 음식도...시도해보고 입에 맞춰주는 것
또한...작은 것 중의 하나겠죠...
그러고 보니 jee이가 안 먹어본 것중....오빠가 먹자고 조른 것이 있었나 궁금해지네요...
택시를 타도..울jee ...내리기 편하게..안으로 먼저...타는 것......
버스를 타도...자리가 먼저 나면 jee일 위해 양보하는 것.......
사람이 많으면.....울jee 위해...공간을 넓혀 주는 것....
짜증날 때....가만히..웃으며...받아주는 것...오히려 미안해 하는 것...
............
.....
그밖의 모든 작은 것들이 있겠지만.....ㅋㅋㅋ
다음에...또
보낼 것을 약속드리면서...
오늘 하루도...재밌는 하루
되세요...사랑해요....
쪼....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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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보내주는 메일 특별한건..아니지만...오늘 따라 오빠 마음이..더욱 잘 느껴졌어요~
제가..전형적인 B형이라....울오빠...고생이..ㅠ.ㅠ
여러분도 많이많이...행복하세요.^ㅡ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