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도 역시 달의 여신 에오스의 손길을 느끼며
고요함속에 이런저런 잡생각에 빠져 있는 눈이입니다...
ㅎㅎㅎ
이제 어린이날도 지나구..
내일이면..아니 오늘 까만밤이 지나면 어버이날이네요..
회사상사분의 무지막지한 토깽이들과의
치열한 부부 소꿉장난 전투를 거치고,
결혼기념일도 잊고 술먹구 선물도 없이 늦게 들어왔다는 패전의 멍에를 진 댓가로
피같은 주머니 쌈짓돈을 털어 축하 선물까지 앵기고야 잠시나마
노예의 신분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어린이날을 보내고....
(도대체 사모님께 무슨 짓을 저질르셨기에 요것들이 고런 말들을.....우갸갸.....
)
이제 어버이날을 맞이하니 기분이 왠지 쫌 머쓱해지네요....ㅡ.ㅡ;;
회사일로 인해 같은 하늘아래서 오늘을 맞이할 수 없는 눈이...
항상 뱅기타고 요리조리 날라다녀야 하는 관계로
유학가기전까지의 학창시절외에는 제대로 오늘을 기념할만한 이벤트를 연 기억이 없습니다..![]()
집안에 귀여운 딸이 없어 아들들에게 애정표현을 제대로 받을수 있을까...노심초사하시던
할머니랑 어머니의 맘을 온갖 아양과 이벤트로 진정시켜 드리기 위해 동생과 작전짜던
시간들도 이젠 꽃배달 써비스를 이용한 단순한 작전으로 변경해 버리고 말았네요...![]()
원나잇스탠드였건...아니면 미친넘들의 짓꺼리에 피해를 입은 결과였던..
생겨버린 아이들을 일회용 장난감 취급하듯 마구 다루는 대책없는 부모들의 사연...
그로 인해 자신의 처지를 미워하면서도 부모이기에 항거도 못하고 눈물로 지내는 분들...
가끔 네이트 테마톡에 오르는 글들을 보면 별의별 사연들이 많습니다..![]()
이런 사연들을 볼때마다 그 글쓴분들께는 정말 죄송하구 또 죄송하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눈이는 다행이구 행운이다...라는 생각을 갖게 되는게 사실입니다...![]()
언젠간 눈이두..
와이푸랑 알콩달콩 불장난
하다가 토깽이를 가진 아빠가 되겠지요...![]()
설사 영원히 저의 반쪽오렌지를 못만나 말그대로의 화려한 싱글족을
지향하자라는 목표로 변경할 계획은 아직 세우지 않았는데 흠........![]()
여자분들은 나이가 얼마를 먹더라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화려한 싱글'이라는 단어가 충분히 어울리도록 하실 수 있지만..
남자들은 최대 마흔대여섯 넘어버리면 백날 노력하고 꾸미고 사회적 지위를 가져도
가정을 갖지 못하면 '초라한 싱글' 일것 같다는게 눈이 아부지의 말씀이시라죠.....![]()
이런저런 쓰잘데기없는 공상에 시간 잘 가네요..ㅋㅋ
한국은 지금 낮이니까 전화 한통 때려서 이밤을 기념하는
아양 한번 느끼하게 떨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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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아양이나 이벤트는 첨 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자꾸하면 이상하게 계속 하구 싶어진다는...
...쿄쿄쿄
혼방님들두 같이 안해 보실래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