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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4살의 한 직장여성 입니다
한달전 아는언니의 소개로 한 부동산컨설팅회사에 들어와 일을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일을한지 한달 조금 넘었구요
그런데 저희회사 지사장이란 사람이 나이도 저희아빠뻘에 아들3명이고 이혼을했다네요
그래서 그런지 아님 딸이 없어서 그런지 회사에서 결재를 받으러 가거나
일을 시켜서 지사장실에 혼자 들어가게 될 일이 있을때에..
일처리를 잘하거나 실수를 했을때에나..그런일들로 은근슬쩍 엉덩이를 톡톡 친다거나 ,심한경우엔
직접적으로 만지기까지도 하고요.아니면 제가 어깨가 좀 굽은편인데...
툭하면 '어깨좀펴라'하면서 등뒤에서 껴안는식으로 가슴과 어깨쪽을 만지는식으로 행동을하는거예요
솔직히 이제 막 회사라는곳에 처음으로 들어갔는데...화를 낼수도 없고 어디가서 하소연할곳도 없어
그냥 참았습니다....
그런데 5월5일날 저희회사가 5일부터8일까지 휴일인데..불구하고 일이생겨서 회사에 출근을하게
됐고, 회사엔 이미 지사장이 나와있었어요
일끈나고는 약속도 있어서..일처리후에 가보겠다고 말하고 들어가려는데
어디 갈곳이있다고 못가게 하더라고요 (약속까지 취소하라고했음)
그래서 업무상 무슨 중요한 일이 생긴줄알고 약속도 취소하고 그랬는데..;
알고보니 자기가 겨울에 선물받은 와이셔츠가 있는데 그거좀 백화점에 바꾸러 가자는 거 였어요
정말 황당하고 짜증 났어도... 에이 이왕 약속도 취소했으니...참자..참어 하고
백화점에 가서 바꿀꺼 바꾸고 가보려고 했는데...
이번엔 밥을 사주겠다네요 안먹고 싶었지만.. 사장이 가자는데...갓 들어온 여직원이 싫어요 라고하면
회사 생활에 ...지장이 생길것 같아서...그냥 따라갔는데..
밥을먹으러...안양에서(회사가 안양근처)안산 오이도 까지 가자대요..회사준다고...(횟집은 안양에도 많아요)꼭 거기 킹크랩을 사주고싶다고 그래서 갔어요
근데 차를 끌고 간 사람이 횟집에 가자마자 소주를 시키고는 한병이 모자라서 또 시키고
술도 못먹는 저한테 자기가 먹으라고 하면 먹어야하는거 아니냐며 다른직원들은 못마셔도
다 마신다면서..거의 반 협박을하면서 마시게 하고는 (화장실가서 오바이트3번이나했어요)
술깨고가야한다면서 노래방에 끌고가서는...또 맥주를 시키고...들어가면서
니가 오늘 지사장 기쁨조가 되야겠다 면서 블루스곡 불러봐라 이리가까이 와서 앉아라...
뽀뽀함해봐라 이러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이러지 말라고 이러면안된다고 계속말하고 피하고해도
왜?부끄러워?라고 말하면서 계속 괜찮다고 만하고 계속 멈출생각을 안하더니 이젠 아예 노골적으로
노래방화면 앞에 끌고나가서는 껴안고,막 가슴만지려고 하고 뽀뽀하려고 하고..그래서 하지말라고
했지만...오히려 넌 왜그러냐?전에있던 직원은 분위기 잘마추던데 넌 왜그래?이러면서
계속 완전 저를 무슨 업소에 다니는 여자 취급을 하는거 있죠....
그래서 넘 억울하고 분하고 그상황에서 혹시나 내가 여기서 뿌리치고 나가버리거나
화를내면 혹시 그동안 일한 월급을 안주는건 아닌가..(10일이 월급날인데 4일날 입사해서 아직한달월급도 못받은 상태)혹시나 소개해준 언니한테 피해가 가진 안을려나..하는 생각이 막 들어서..
도저히 나갈수가 없더군요...돈이 뭔지....ㅠㅠ 그래서 그냥 말돌려서 나가자고 하고 나왔습니다
근데 왜 하필 밖에나오니까 비가 내리는지...우산도 없고 ,지갑엔 돈 천 몇백원 뿐이 없던지라..
할수없이 차에 가치 타게되었고, 속으로 기도했죠 제발...빨리 가자......제발.........
그런데 제가 차에 타자마자 사이드미러 안펴따고.....피세요 라고 말하니까....(출발하려면....먼저 펴야할거 아니예요..빨리가고싶은맘에 말했는데..) 넌 애가 이상하다 왜그러냐?다른사람들은 어이고 지사장님 술드셧는데..운전을 하시려고요? 술깨시고 가셔야죠 라고 말하는데 넌 왜그래? 이러면서
지는 죽어도 술을깨고 가야겠다고 의자를 뒤로 젖히더니..걍 누어버리대요..
정말 그때 제가 한심하고 비참하고 억울하고..말로 표현할수 없을만큼......그냥 밖으로 뛰쳐나가서
걸어서라도 가고싶은 심정이였지요...그렇게..10분..정도 있다..정말..같은차 안에서
방금전까지만해도 진짜 죽이고 싶을만한 일을 저질른놈 옆에서 우두커니.....있는다는 자체가 너무 싫어서 걍 죽이되는 밥이되든 우선 나가보려고..하는데 지사장이 일어나길래 저 갈래요 하고 나가려고하니까 막 차에 시동을 걸면서 출발을 하더군요....정말....천만다행이란생각....오랫만에 해봤습니다..
그리고 중간쯤.....집에갈수있는 차편이있는 곳 정도 되서 제가 잽싸게 세워달라고 하고
내려서는 보냈습니다..그 몹쓸인간을... 그리고 비오는 길에서....한참을 울었죠.....
정말.....이렇게 까지해서 내가 이회사에 있어야할까..? 하는생각에 울컥해서 차도에 뛰어들 생각까지도 나더군요.....그러나...도저히 뛰어들 자신은 없어서...제 자신을 한탄하면서.....남자친구한테 전화해서 대리러 와달라고하고..그자리에서 계속 울고....그러다 남자친구 차로 집까지 무사히 들어왔는데
너무너무 분하고 억울하고...어떻게 해야할지 도저히 모르겠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저희언니한테 말하니까 (부모님은 아직 모르심)언니는 그런넘은 .. 완전 매장시켜야한다면서
거의 광분 상태이고...저도 고소하려고는 하는데..아직 월급도 못받은상태라서..2일뒤 화욜날
월급날이긴한데...오늘 고소를하게되면....월급도 못받고..그러는건 아닌지...그리고
회사에 나가..아무일없었다는듯...사장볼 생각도 없고....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혹시...법 쪽으로 아시는분 계시면...좋은 리플좀 부탁드려요.....월급날까지 더 다녀야하는지...
그냥 안나가도 되는지..지금 주말이라..상담소도..전화가 연결이안되....너무 답답해요....부탁드리겠습니다..ㅠ.ㅠ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요...회사에 다니시는 모든 여성분들.....이런일 없으시길 바랄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