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빌렸습니다.
중간고사가 끝나고 친구들이랑 술을 마셨어요.
제가 술이 댕겨서 그만 좀 과음을 했는데
화장실 가려고 잠시 나왔어요.
술집밖에 화장실이 있거든요.
일행중에 한명이 괜찮냐면서 저 부축해주는척하면서
으 민망하게도 막껴안는 거에요.
저 상병 3호봉인 남친 버젓이 있고 걔도 그 사실 뻔히 알면서
껴안고 손이 헉 제 가슴에 있는거 있죠.
저 당시 너무 놀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거에요
말로만 이러면 안된다고 하지말라고 그러구.
순간적으로 약간 취해서 몸이 살짝 말을 안듣긴 했었어요.
정신은 말짱했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뺨이라도 때렸어야 하는데
물론 술을 살짝 과하게 마신 저도 잘못이지만. ㅜ.ㅜ
다음날 그친구 핸드폰이 없어서 다른 친구 전화로 저한테
전화해서 자기가 술자리에서 실수한거 없었냐고 묻는거 있죠
하도 기가 막혀서 끊어버렸어요.
문자로 계속 잘못했다 어떻게 하면 용서를 해주겠냐 이런식으로
문자를 보내는데
이거 어떻게 하죠?
제 친구한테 얘기했더니 노발대발 하면서 그런건 절대로 용서 해서는
안된다고 막 그러는데... 그친구 1년은 더 봐야 하거든요. ㅜ.ㅜ
아휴 어떻게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