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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남자분들 제남편 심리좀 알려주세요.

마음상한아내 |2005.05.12 08:55
조회 4,035 |추천 0

여자들끼리만 코너에 글을 올렸었는데 남자분들 의견도 듣고싶어 이쪽으로 글을

옮깁니다.

저는 35의 주부이고 남편은 39살입니다.

결혼한지는 8년되었고 애도 초등학교에 다니고있지요.

남편은 결혼하고 3년쯤되었을때 처음으로 다른여자 만나는걸 걸렸어요.

한창 애기낳고 애기키우느라 힘들었을때 밖에서 총각행새하면서 여자만나고 다녔죠.

울고불고했지만 저한테 별다른 사과의말이 없더군요(좀 무뚝뚝한 성격이여요)

그리고 얼마안되서는 채팅으로 여자들을 만나더라구요.

제가 물어보니까 만나서 맥주한잔 마시는정도인데 그게무슨 바람이냐고 오히려

저한테 큰소리를 쳤어요.

그러다가 어떤여자랑 주고받은 이메일을 보았어요.

남편이 미국으로 두달정도 출장을 간적이 있었는데 그때 채팅으로 그여자를 알게되고

그두달동안 둘이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다더라구요. 헐~

그러면서 자기가 묵은 호텔방이 우리들의 신혼방이네 어쩌네 별 요상한 소리를 다써놓고

애정표현을 해대더라구요(사랑한다는 말은 뭐 열두번도 더하고말이여요)

그러면서 출장에서 돌아오는날 그여자랑 만났나봐요.

한국에 들어왔으면서도 곧장 집으로 안오고 그여자랑 이틀인가 놀다가 돌아왔다는걸

그편지를 보고알았어요. 그때서야 여권찾아보니 정말로 이틀먼저 한국에 들어왔더라구요.

자기말로는 밤에는 그여자가 집에 갔다고 하는데 (자기보다 나이많은 유부녀였어요)

그것도 빤한 거짓말이라는거 알면서도 속아줬습니다.

온시댁식구들에게 알리고 망신좀 줬지요. 그래도 시댁식구들은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자기식구 편들더라구요. 제가 바람을 펴서 그랬다면 저를 가만히 뒀겠어요??

그일이후로 저는 잠잠하게 잘 지낸다 싶었지요.

생각해보면 그동안에도 어떤 여자들을 만나고 다녔을지도 모르는데 제가 몰랐을수도 있고요.

요즘은 싸이월드에서 어떤 노처녀를 알게되었는지 그여자한테 작업을 걸고있더라구요.

그여자 홈에 가보니 신랑이 두달정도 그여자한테 공을 들이고 있더라구요.

처음엔 그냥 그여자홈에있는 음악이 좋아서 퍼간다고 하더니 점점 노골적이 되어가고있어요.

아직 그여자는 그냥 어떤남자가와서 말을 거나보다....생각하지 이남자가 유부남인지 그런건

모르구요.

그러면서 온갖 있는척....(저희 20평짜리 아파트에 사는 평범한 서민이여요) 그여자분 좀

세련되고 그런분같던데(저도 사진봤어요) 저희사는동네오면 연락하라고 그러구 차한잔

사겠다고 자꾸 남편이 꼬리치고 있더라구요.

지금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입니다.

지난번 유부녀처럼 둘이 사랑하네 어쩌네는 아니고.....아직 작업단계인것같은데

이걸 그냥 모르는척 보고있어야할까요???

그렇다고 아는척해봐야 남편이 큰소리만 칠게 뻔하긴해요. 그여자를 아직 만난것도 아니고

그냥 싸이버상으로 얘기만좀 한건데 그게무슨 바람이냐고 하겠죠.

남편은 다른여자랑 자야지 바람을 피우는게 되지 그이외에 만나거나 사랑한다고 말로하는것은

바람이 아니라고 그러거든요.

정말 제가 너무 바보같은것같고.......

속상해 죽겠어요.

어떻게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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