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을 만났습니다
아니요 이제 일년째 되는날이 다가오네요 ..
이남자 .. 전역한지 한달쯤 되던날 절만났습니다
친구의 친구로 ..저와 그사람은 작년 23살 .. 동갑이였죠
전 그때 그사람 그저 그런 .. 눈에 뛰는사람은 아니여서 ... 그냥 보고 넘겼었죠
한번 두번 만날때마다 .. 말없는 그사람 한마디씩 할때면 부끄러워 하던사람 .. 점점 믿음직스러웠어요
전 그때 좀 힘든 시기였거든요 그래서인지 그사람에게 기대고 싶었을지도 모릅니다..
그사람 .. 지금도 전 그사람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 다만 그사람이 왜 이러는지 알고싶을 뿐입니다..
믿음직스러운 모습에 .. 절 이해해주고 절 사랑해줄수 있는 그런 남자일꺼란 생각에
제가 먼저 말을 했습니다 날 봐줄수 있냐고 ... 그땐 제가 먼저 말하지않으면 그사람 .. 먼저 말할사람이 아니였다 생각했거든요 ,, 제가 그사람에게 그말을 했을때도 절 많이 부담스러워 했었으니까요 ..
제게 관심은 있지만 사귀고는 싶지만 차마 말할 용기가 업었데요 ..
제가 잘못된진 몰르겠지만 그말.. 왠지 절 그리 좋아하진 않는다는말로 생각이 됬어요 물론 만난지 그리 오래 되지않고 불쑥 제가말한거여서 당황두 했을테지만요 ..여잘 만난적이 거의 없는 사람이였죠..
거의 졸르다 싶이 해서 그사람 마음을 알게됬습니다 처음엔 거의 이런식이였죠
그사람은 여잘 대하는 방법.. 마음을 표현하는방법.. 몰른다기보다 부끄러워 했거든요 표현을 못하는..
졸르고 옆에서 웃고 애교로 넘기고 ㅎㅎ...
그러면서 사랑했습니다..
그사람도 점점 바뀌더군요
표현도 조금씩 더 조금씩 .. 절 대하는것도 조금씩 알아가고 보듬어가면서 사랑했습니다..
친구들과 만나는 자리 저와 가면서 좋아하고 여자친구라 소개하면서 기분좋아하는 그사람모습에
제가 더 좋았습니다 .. 그래서 그사람친구들과 만나는 자리면 더 조심스럽고 더 이쁘게..더잘하는모습 보이고 싶었죠 .. 전 그사람 만난지 반년이 지나면서 진지해졌습니다 무척 든든하고 부지런하고 성실하고 ...아직 휴학중이라 앞으로 비전같은건 몰르지만 그사람 자체가 제겐 아주 소중했으니까요
그사람이 무뚝뚝한 편이라 자연히 대활 할려면 제가 좀더 다정해져야했죠
하지만 저.. 그리 착한편이 아니거든요 .. 활발히 생활하다가 조용한그사람만나 ...힘든점 없지않아 많았습니다 .. 이것저것 트러블도 많이 생겼죠
평소엔 조용하지만 그사람 화나면 .. 무섭습니다 ..아니 ..첨엔 몰랐지만 은근히 다혈질이였죠
저두 다혈질이거든요 .. 싸울때 심하게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 점점...
나중엔 그사람 주위 물건 부시기 시작하더군요 ..저두 싸울땐 .. 부시던 말던 신경안씁니다 ..
그래서 더 크게 싸우게 되는지 몰르죠 ... 그러기 한번 두번 ..
저두 지치구 그사람도 지쳤나봅니다
항상 싸우고 나면 서로 미안해 합니다 전 싸우고 10분도 못넘깁니다 .. 바로 미안해 ..
이해해줄수있지? 내가 이런건 잘못했어 .. 사랑해 미안해 안그럴께
우리 이번엔 이걸루 싸웠으니 담엔 이런 일로 안싸우면 되자너 첨부터 어케 다 맞춰가냐 ..
늘 이런식이죠
그사람 속으론 미안해 합니다 그치만 성격상 .. 잘안대죠 ㅎㅎ
그렇게 사랑하면서 지냈습니다 ..
그치만 .. 그사람은 아닌가 봐요
전 싸우는건 잠깐 감정에 못이겨 싸울수도 있다.. 또 조은기억도 많은데 굳이 웨 싸운기억만 하느냐
지금 힘들어도 잠시 싸워서 싫어져도 권태기다 .. 우리 잘 이겨낼수있다 ...
그사람은 아닌가봐요 ......정말 . 아닌가봐요
점점 어짜피 헤어지게 되있어 나중에 헤어져도 힘드니 지금 그냥 헤어지자 ..
이런말.. 하는그사람보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
잡는것도 달래는것도 이해시키는것도 .. 안되더군요
그냥 그럽니다 넌 조은남자 만날수있어 너 좋아하는데 아 .. 복잡해 .. 머리가 복잡해 ...
항상 복잡하다.. 그러고는 보고싶다.. 생각난다 .. 이런일이 자꾸 반복되니까 저두 참을수가없었습니다
나중에는 친구들 과 같이 보기도 꺼리더군요 그럼 말다한거라 생각했습니다....
주위 사람에게 알리고 싶어하지 않는다는거 .. 남자는 끝을 생각하는거라 전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저 .. 큰맘 먹었습니다 ... 헤어지기로 ..
그리고 젤 큰문제가 있습니다
전 그사람이 아는 사람과 잠시 만난적이 있거든요 정말 잠시입니다 일주일 도 안되는..
물론 그땐 그사람을 알기전입니다.. 그사람을 알기전에 잠시..
그치만 그사람 그게 신경 쓰인답니다 ..
네 물론 신경쓰일거에요 하지만 그전의 일이고 또 그걸 첨부터 알고있었는데 웨 시간이 이리 지난 때에 그문제 때문에 안되겠다는지.. 그것때문에 정이 안간다는 ...
싸우며 욕먹어가며 물건 부시며.. 저한테 집어 던지며.. 다참고 그래도 사랑하니까 .. 이겨내려 했지만
절 .. 부끄러워 한다는그건 이젠 제가 그사람에게 더이상 사랑이 아니라는것만 같았거든요
어쩌면 첨부터 제가 졸라서 그사람 절사랑했을지도 모릅니다 ..그저 사회나온지 얼마안되 여자 만나 그저 얼떨결에 사귀게 됬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 적어도 사귀면서 정도 사랑도 지내온 시간에 격은 일들도 .. 그리 쉬운거였는지
전 그사람 제 전부로 아니 제 전부가 됬음 했어요 .. 그래서 뭐든 다..
전화로 헤어지자 말 한뒤에 전 연락 전혀 하지않았습니다.
전엔 제가 먼저 연락하곤 했었거든요 ..
그사람 삼일뒤 새벽에 연락오더군요 잠깐 볼수있냐고
그냥 잠도 안오고 바람 쇨겸 나왔다고 ..그사람 집 저랑 좀 멀어요 차타고 30분정도..
저도 보고싶은 마음에 아닌척 못이긴척 나갔습니다 ..
그저 그런 대화 잘지내라 행복해라 .. 가슴아프게 웃긴 이야기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러더군요 자길 만나기전에 잠깐만난 사람을 안만났더라면 저에게 미쳤을지도 몰른다구요 그리곤 헤어졌습니다 .. 또 . 저 무지 아팠어요 보고싶고 ..그러다 3일뒤쯤 또 연락오더군요
밥이나 먹자구 ..전 그냥 술이나 한잔하자 했죠 많이 아플때였거든요 ...술마시면서 이야기 했습니다
감정이 주체가 안되더군요 바보같이 그러면 안되는데 약간 흔들렸습니다 약한모습 보이기싫어 참고 또 참았는데 .. 그사람 이..제가 그러더군요 새로산옷 어떠냐 골라줄사람이 없어서 이거샀는데 ..하면서 제팔짱을 끼더군요 .. 전 아닌적 팔 뺐습니다.. 그러다 또 옆에 안아두 돼냐는 말에 아무러치 않은척
맘대로 하라고 ,, 제가 착각하게 만드는 그사람 미웠습니다
그러케 절 필요로 하는사람처럼 그러다가 언제 그랬냐는듯이 또 행복해라는 그사람 ..
술마시고 전화와서 괸히 트집잡는사람 .. 제가 일부러 딴남자 만날꺼라 하면 누군지 웨만나는지 꼬치꼬치 캐물어보고 전화하는사람 .. 굳이 만났다고 거짓말하며 끈으면 또 술마시고 전화해서 보고싶다는 식으로 맘아프게 하는사람 .. 그러곤 또 미안하다 잘지내라 .. 아무도 없는 곳에 둘만 가면 살수있을텐데 그러치못해 이렇다 ..이러케 말하는그사람에게 전 어떻합니까 ..
절 사랑하지않는다 보고싶지 않다 약간은 생각나고 걱정되지만 다시 만나지는 않겠다는 그사람
절 사랑하냐는 말에 많이 힘들다 복잡하다 술마지지 않으면 너무힘들다 하지만 미안하다 ..라는 사람..
전 어떻해야 합니까 ..
일부러 보란듯 나쁘게 대하지만 이러는 제마음이 더 아픕니다
제발 그냥 있는대로 봐줄수는 없는걸까요 ? 남의 시선 다 신경 쓰지않고 솔찍하게 말한다면 절 사랑하는걸까요 ...... 도데체 지금 그사람의 심정이 멀까요
보고 싶습니다 먼저 연락하고 만나고 싶습니다 ..
멀리서라도 보고싶습니다 .. 어떤 말로.. 아픈것도 아린것도 ..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르겠습니다..
가슴이 울컥 거리는데 멍하니 있다 웃음도 나옵니다 ...
너무 사랑하는데
제 전부라.. 제겐 최고인 사람인데 ... 어떻해야 합니까..헤어지는것 ..
그사람이 지금 어떤 심정으로 제게 이러는지 .. 제발 알려주세요 .. 너무 아파서 ..
어디든 도움을 구하고 싶어 이렇게 적습니다
너무 길어졌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