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남친과 해어졌습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 아무일도 아닌일인데... 그당시 너무 화가나서.. 저도 모르게 해어지자고 했어요..
며칠전부터 영화가보고싶어 영화를 보자고했는데 그날 남친이 일이 생겨서 보질 못했어요..
그날 정말 보고싶었는데 그냥 참고 남친어머니랑 저녁을 먹었죠...
저녁먹고 볼수도 있었는데 날이 별로인것같아 궁시렁대면서도 그냥 있었어요..
그래서 남친이 그럼 모래보자고해서 그러자고했죠..
근데 모래가되어서 남친한테 또 일이생겨 시골을 내려가게 됐어요..
할수없이 그냥 그날도 그렇게 보내고 담날 제가 답사를 가는바람에 저녁7시 쯤에 서울에 도착했는데
전 그날 오후4시쯤에 전화해서 오늘 영화보자고했어요.. 근데 남친 친구들만나야한다고하더라고요..
그러니 그냥 오라고요.. 그래서 제가 화가나서 몇번이나 약속어겼으면서 또 같이 영화안보냐고
짜증을 냈고 친구랑 놀던지 아니면 나랑 영화를 보던지 택하라고했죠..
남친 예기하기싫은듯이 예기안하고있더니 나중에 올라올때 전화하라고하더라고요..
그래서 7시 쫌 넘은시간에 서울도착해서 전화를 했더니 지금 피시방이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영화표끊어놨냐고했더니 아니라고 웃으며 예기하더라고요.. 또 화나서 그럼 나 어떡하냐고했더니 집에가있으라고 이따 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집에 들어갔죠.. 9시가 쫌 넘은시간에 전화가와서 밥먹으로 동내로 친구들하고 올태니 나오라고하더라고요.. 그래서 나 숙제해야한다고
싫다고했죠.. 그러고나서 문자로 오빠한테 실망했다고 보냈어요..
좀있다 전화가 왔었는데 제가 핸드폰이 진동으로 되있어서 못받았어요..그리고서 11시가 쫌 안된시간에 전화가 왔는데 집앞으로 오겠다는 거예요.. 화나있는데 자기 놀거 다 놀았으니 내 얼굴 잠깐보고 집에 가겠다는거에 너무 화가나서 그냥 가라고했죠.. 그냥 가더라고요..
그리고서 집에들어갔는지 문자가왔고 서로 문자로 이말저말하면서 싸웠어요.. 한참을 그러다가 너무화가나서 해어지자고했죠.. 그러더니 문자로 그럴꺼면서 왜 문자를 자꾸 보냈냐고 짜증난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화가나서 그냥 그걸로 끝냈는데 욱하는 감정에 못이겨 싸우기는 했지만 너무 성급하게 넘어간것같아 마음이 안좋아요.. 그리고 해어지고 만나고를 몇번이나해서그런지 지금도 실감이 잘 나지 않고요.. 하지만 내가 해어지자고하면 다른말 한마디 없이 그러자고하는 이 오빠 절 좋아하기는 하는걸까요? 속상하고 마음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