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너무 변한 군인남친..ㅠ_ㅠ

-_-;; |2005.05.18 18:37
조회 33,203 |추천 0

군대가더니 남친이 많이 변했떠군요

원래 조용한 스타일이긴 하지만

나한테만은 애교도 많이 부리고 잘 챙겨주고 많이 아껴주고~

그야말로 닭살커플이었죠..

남친이 나한테 많이 맞춰준다는것도 좀 느끼고 있었지만, 그래도 서로 잘 맞는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군대를 가고..

100일 휴가를 나왔는데.. 정말 많이 달라져있더군요..

애교는 전혀볼수 없고 그 흔한 사랑한다는 말도 표현할줄 모르고

100일 휴가 나온날 자기 친구들한테 연락해서 놀면서 나한테는 초저녁쯤에 전화하더라구요~

솔직히 아침부터 기다렸는데 많이 삐져있었고 시큰둥하게 전화를 받았고~

이래저래 다음날에 전화가 왔는데 대판 싸웠죠..

뭐 혼자서 일방적으로 화낸게 되어버렸지만..흠;;

남친은 변명도 없고 말도 없었어요~

어쨌던 다시 화해를 했고~ 오해도 풀렸고  복귀를 했죠

그리고 얼마후 면회를 갔고 처음엔 정말 화기애애했는데  다시 뭔가 또 어긋나게 되어버리는거예요

입대전에는 내가 삐지면 바로 풀어주곤 했는데

이젠 그냥 나몰라라 하더라구요 ㅠ_ㅠ

솔직히 내가 너무 남친을 짜증나게 한것 같고  좀더 이해해줘야겠따는 생각도 드는데

한편으론 이렇게 많이 달라지지않고 조금만 신경써주면 2년정도는 잘 기다릴수 있겠는데~

작은 신경조차 쓰지 않는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군대가면 여자보는 관점도 달라진다던데~  그런거 같기도하고~

행정병이라서 편지&전화 자주 없는거 이해하려고 하고~

생각하는거 귀찮다고 하니  더 많이 배려하려고 하는데~

달라진 그를 보며  나를 사랑하긴 하는건지 확신이 들지 않으니 자꾸 어긋나기만 하는것 같아요

남친에게 우리 잠시 시간을 갖자고 하고 싶은데

그렇게 해도 되는걸까요?

자꾸만 복잡해져가는 관계가 너무 혼돈스럽고~ 힘드네요;

그런데 혹시나 잘못 말해서 남친이 오해하고 아파하고 사랑의 마음마저 접고 헤어질 생각할까 걱정되네요~

얘랑 헤어지기는 싫은데  자꾸만 너무 아파서 혼자서 차분히 시간을 갖고 생각하고 싶어요

남친에게 잠시 시간을 갖자고 하면 어떻게 생각할까요?

잠시 시간을 갖는편이 옳은 걸까요?

 

예비역이나 경험있으신 곰신분들의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_ㅜ

 

 

  집에선 남편한테 골프채로 맞아야 한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